[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모녀, 형제 간에 경영권 분쟁을 겪는 한미약품그룹이 소액주주 4.8% 표가 최종 결정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미사이언스는 경기도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이 보고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발행주식 총 수는 6995만6940주며, 이 가운데 의결권이 제한된 자사주가 219만3277주로 집계됐다.9시에 진행 예정이었던 이번 정기 주주총회는 3시간가량 넘어선 12시 10분께 개최됐다. 의결권 위임 등으로 참석한 주주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제6기 공공개발사업 기술자문위원’을 공개모집한다.기술자문위원은 캠코에서 시행하는 공공개발사업과 관련해 각종 건설기술에 대한 자문, 설계공모 심사, 관급자재 선정 심의, 제안서 평가 등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다.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10개 분야에서 총 670명을 모집한다.주요 분야로는 ▲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 ▲기계설비 ▲전기설비 ▲통신설비 ▲토목 ▲조경 ▲도시계획·환경 ▲품질·안전이다.신청자격은 ▲건설업무와 관련된 행정기관의 5급 이상
[서울와이어 편집국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지난 2월 우리나라 친환경차 수출(5만3369대)이 3년2개월 만에 역성장(전년 동월 대비 13.8% 감소)했다. 전 세계적인 전기차(EV) 수요 둔화가 친환경차 수출에 영향을 미쳤다.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를 포함한다.3월 전기차를 포함한 승용차 실적이 역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전기차 실적도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CNBC에 따르면 미즈호증권은 전기차업계 전반에 대한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전기차 회사들이 미즈호증권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향방을 좌우할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가 28일 경기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습니다. 대부분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그렇듯 조용하게 의사봉 소리만 들릴 뿐이지만, 한미사이언스는 달랐습니다.이날 개최 전부터 진통이었습니다. 공식적으로 9시에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제 진행된 시간은 3시간을 훌쩍 넘긴 12시 10분께였습니다. 주주 위임 과정에서 확인 과정이 필요해 시간이 소요됐다고 해명했지만, 주주들은 이미 상당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상황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승기를 잡았다.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로 이사회를 장악했다. 이로써 현 경영진인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이 추진한 OCI그룹과 통합도 좌초 위기에 처했다.2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의결권 주주 대상 투표를 집계한 결과,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주주제안한 이사회 후보가 모두 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한미사이언스 측이 제안한 임주현 부회장을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주주들에게 장남 임종윤 전 한미약품 사장, 차남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과의 경영권 갈등에 대해 “불필요한 갈등”이라고 일축했다.28일 송영숙 회장은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의안자료를 통해 “당사는 OCI그룹과의 통합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빅파마’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갈등이 발생해, 대표이사이자 대주주로서 주주님들께 면목 없고 송구하다”고 밝혔다.이어 송 회장은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과정’일 뿐, 혁신 성장을 위한 한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의 통합을 두고 진행된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형제 측 승리로 막을 내렸다.올해 1월부터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장녀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이 추진한 OCI그룹과의 통합은 2개월여 만에 결국 무산됐다. OCI홀딩스는 28일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양사 간 통합에 반대해온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이 통과된 것과 관련 "주주분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사회에서 추천한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임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표 대결까지 가는 진통 끝에 소액주주들 덕분에 이사회를 장악했다. 임종훈 전 사장은 표결에 승리한 공을 주주들에게 돌렸다.28일 임종윤 전 사장은 동생 임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과 함께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참석해 표결을 끝까지 지켜봤다.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구성하기 위해 임종윤, 임종훈 전 사장 측은 임종윤 전 한미약품 사장(사내이사), 임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사내이사), 권규찬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고금리 기조와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전국 집값 하락세가 지속괴고 있다.하지만 서울이 17주만에 상승기류를 타면서 집값이 바닥을 치고 상승 추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0.04%)은 지난주(-0.03%)보다 하락 폭이 확대되며 18주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서울(0.01%)은 전주(0.00%)보다 0.01%포인트 오르며 17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도봉구(-0.04%)는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메가캐리어’ 탄생이 임박한 가운데 티웨이항공이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큰 수혜자로 꼽힌다. 유럽 하늘길을 뚫고 노선 확대가 예상되지만 그 전에 필수적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할 전망이다.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대한항공은 2021년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국가 중 필수 신고국인 미국만 남겨놓고 13개 국가와 합의에 성공했다.초대형 항공사가 탄생하기 까지 단 한걸음 남은 것이다. 특히 티웨이항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올해 들어 인기 가방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경기 불황으로 소비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인상 행렬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28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과 보이백 등의 가격을 6∼7%가량 올렸다.클래식 플랩백 스몰 사이즈는 1390만원에서 1497만원으로 7.69% 올랐고 미디움 사이즈는 1450만원에서 1557만원이 됐다. 라지 사이즈는 1570만원에서 1678만원으로 6.87% 인상됐고 보이백도 1021만원으로 올랐다.샤넬 측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 배상에 나선다.NH농협은행은 28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 배상을 결정했다.농협은행은 "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토대로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조정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감독 당국의 분쟁조정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세부 조정방안을 수립하는 등 손실고객을 대상으로 조정절차를 신속하게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8일)부터 본격 개시됐다. 선거를 보름 정도 남겨둔 상황에 최대 승부처는 서울과 경기지역으로 꼽히며, 정권심판론을 내세운 야당쪽에 판세가 다소 유리하게 흘러가는 분위기다. 정치권에 따르면 범야권 내에서는 올해 총선에서 최대 200석 확보가 가능하다는 낙관론이 확산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수 지역에서 경합이 예상되지만, 전체 지역구 254곳 가운데 110곳을 우세지역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종섭 논란 등으로 정부와 여당을 향한 심판론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두고 표 대결이 진행되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가 현 경영진과 임종윤, 임종훈 형제의 의결권 위임장 집계가 늦어지면서 1시간 이상 지연됐다.한미사이언스는 28일 오전 9시 경기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의결권 위임장 집계가 늦어지면서 오전 11시께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현 경영진인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은 우호지분 42.66%를 모았으며, 반대측인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은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말 기준 74억811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3월 신고액 76억9725만원에서 2억1613만원이 줄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28일 고위공직자 1975명의 2024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재산은 대부분 김건희 여사 명의로 등록됐다. 윤 대통령 본인 명의 재산은 예금 6억3228만원으로, 종전 5억3739만원에서 9489만원이 늘었다. 이같은 변동은 윤 대통령의 급여 소득에 따른 것이다.그 외 재산은 모두 김 여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한미약품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2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마치고 나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이 2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마치고 나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한미약품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2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마치고 총회장을 나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배터리사업 관련 설비 투자에 힘써온 SK이노베이션의 부담이 누적된 모습이다.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은 여전히 적자이며, 사업 자금 조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다.29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부문의 부진으로 고심하는 모양새다. 전통적인 정유업 중심에서 사업 체질개선에 속도를 냈으나 배터리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SK온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보다 더디다는 지적이 나온다.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SK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설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강원랜드가 지난 26일 ‘2024년 불법도박 감시·단속 유관기관 협업강화를 위한 업무협의회’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또 업무협의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강원 정선 사북·고한 지역 일대 불법 인터넷 도박행위 등 불법 사행성 게임행위 단속활동을 실시했다.강원랜드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의회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강원랜드 ▲정선경찰서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참여 기관들은 불법사행산업 동향에 대한 상시적 업무 교류 및 합동단속 추진 등 단속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