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작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박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올해 기부하는 배당금은 약 16억원으로, 14년간 누적기부액은 총 315억원에 달한다. 박 회장은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기부금은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사용될 계획이다. 미래에셋희망재단은 박 회장이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29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0.81포인트(0.03%) 오른 2746.63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1.45포인트(0.42%) 오른 2757.27로 출발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30억원, 2851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77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4.03%), SK하이닉스(2.69%), 삼성전자(1.98%)는 주가가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주당 8만24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오는 6월부터 신규 사명인 LS증권으로 새출발한다.2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엘에스증권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홈페이지 수정 등 전산작업과 상호등록을 마무리한 뒤 오는 6월 1일부터 신규 사명이 사용될 예정이다.이 같은 사명 변경은 작년 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변경되면서 이뤄졌다. LS네트웍스는 작년 4월 금융위원회에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서류를 제출했고 올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대체거래소(ATS) 출범을 준비 중인 넥스트레이드는 총 21개의 증권사가 ATS 시장에 참여할 뜻을 알렸다고 29일 밝혔다.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ATS 시장 참여 의사를 통보한 증권사는 교보·대신·미래에셋·삼성·상상인·신한투자·유안타·이베스트·키움·하나·하이·한국투자·한화·BNK·DB·IBK·KB·NH투자·SK증권 등이다. 이들 19개사는 모두 넥스트레이드의 주주사다. 비주주사로는 모간스탠리증권과 토스증권도 참여 의사를 알렸다고 넥스트레이드는 설명했다.이들 증권사의 주식 위탁매매 점유율은 작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브이아이자산운용이 29일 주주총회에서 이동근 전 도이치자산운용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1964년생인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환경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교보악사와 슈로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을 포함한 국내외 자산운용에서 30년 이상 잔뼈가 굵은 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브이아이자산운용은 전날 주총 및 이사회를 열어 이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브이아이자산운용은 이 대표가 도이치자산운용과 밴처캐피탈(VC)사에서 최고경영자(CEO)로서의 경험을 쌓은 경력을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주가 급등을 보이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장중 8만2000원을 돌파하며 또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29일 오후 1시 1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400원(1.73%) 오른 8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2021년 8월 9일 이후 2년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앞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발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관심으로 최근 주가가 10% 가까이 상승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실적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한 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한국증권금융은 서울특별시 여의도 본사에서 제7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모두 가결됐다. 증권금융은 작년 총자산 86조7255억원, 당기순이익 2826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영업 실적을 보고했다. 배당총액은 952억원, 배당성향 33.7%, 배당률 14%를 기록해 전년 대비 규모를 늘렸다고 설명했다.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올해 회계연도에는 혁신과 신뢰를 토대로 하는 장기적인 성장기반 확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조달구조 다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정부가 2016년 도입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가 출시 8년 만에 500만명을 넘어섰다.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ISA 가입자 수는 총 511만3000명, 가입금액은 25조36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말 대비 각각 2.6배, 3.9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ISA는 이자와 배당소득, 국내 상장주식 이익과 손실을 합산해 서민형 기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는 데다 이를 초과하는 금액의 경우 9.9% 저율의 분리과세가 되는 세제형 계좌다.2021년 2월 증권사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SK이터닉스가 SK디앤디로부터 인적 분할해 상장한 첫날인 29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오전 10시3분 현재 SK이터닉스는 시초가 대비 2960원(29.96%) 오른 1만284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디앤디는 전날 대비 380원(2.71%) 내린 1만3620원을 보이고 있다.지난 4일 SK디앤디가 SK이터닉스로의 인적분할을 마치면서 존속 회사인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담당하게 됐으며 신설회사인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맡을 예정이다.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개인,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밀리며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2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0.38포인트(0.01%) 내린 2745.44다. 지수는 전날보다 11.45포인트(0.42%) 오른 2757.27로 출발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54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8억원, 50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3.10%), 삼성전자(0.87%)는 주가가 오름세다. 반면 삼성SDI(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29일 원/달러 환율은 1.16원 상승한 1348원대 출발이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달러 강세로 인해 소폭 상승 흐름이 전망된다.앞서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윌러 이사의 다소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지면서 상승했다.미국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는 전분기 연율 기준으로 3.4%를 기록하며 잠정치(3.2%)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2월 잠정주택판매도 전월대비 1.6%로 예상보다 양호했다. 윌러 연준이사가 인플레이션 지표를 고려할때 금리 인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취임 1년을 맞이한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가 올해 경영전략으로 4가지 과제를 제시했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 대표는 취임 1주년 서면 간담회에서 "지난 1년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으나 마치 기업은행 재직시절의 30년처럼 열정적이었다"며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쟁우위 성장산업 육성 ▲중기특화사업 초격차 ▲ 과감한 디지털전환(DT) 혁신 ▲정도경영 기반 강화 등 올해 경영전략을 제시했다.서 대표는 경쟁력과 관련해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25%(1000원) 오른 8만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21년 8월 9일(8만1500원)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다.종가 기준으로 8만원을 넘긴 것은 2021년 12월 28일(8만300원) 이후 처음이다.삼성전자는 장중 8만1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에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코스피가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기관 매도세에 밀리며 끝내 하락 마감했다.28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9.29포인트(0.34%) 내린 2745.8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89포인트(0.07%) 내린 2753.22로 출발했으나 기관 투자자의 '팔자'에 몰리며 하락 전환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79억원, 58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2391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내렸다.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25%) 만이 상승불을 켰다. 반면 현대차(2.87%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지키고 3중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28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열린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엄 대표는 이 같이 밝히고 리스크관리 체계로 ▲기업가치 제고 방안의 선제적 실행 ▲3중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 ▲미래 성장 기반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그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실행해 당사 기업가치가 합리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사회공헌, 브랜드 마케팅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28일 신임 대표이사로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이날 하이투자증권은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 블스홀에서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성 전 부행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후 진행된 이사회에서 성 전 부행장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지난 8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하이투자증권의 경영 현안을 해결하고 그룹 시너지 창출에 기여해 회사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이날 주총에서는 김재준 사외이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세계 시장 변화는 기술주가 이끌어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반도체 투자는 필수라고 강조했다.28일 배 대표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4 ACE 반도체 기자간담회'에서 "투자란 미래 특정 시점에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현재 소비를 양보하는 행위"라며 "반도체 산업은 챗 GPT 이후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엄청난 도약기를 앞둔 상태"라고 견해를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반도체와 관련한 기술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가격에 상관 없이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하나증권은 유언대용신탁 ‘리빙트러스트(Living Trust)’에 편리하게 주식 편입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주식매매 서비스를 신규 출시 한다고 28일 밝혔다.하나증권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주식 편입 프로세스가 간소화 되고 편리해져,객들이 실시간 운용지시를 통해 국내주식 편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맞춤형 상속 설계와 유언장 보관 등 상속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하나증권은 법률 자문과 전문 인력 구성 등을 통해 ‘리빙트러스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박상빈 하나증권 연금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현대차증권은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도입 후 5년 만에 연간 약 7000시간 업무 시간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RPA는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단순·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해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가령, 리테일 부문에서는 매일 발생하는 고객의 권리 공지 업무나 해외 주식 실적 일보 작성 업무, 리서치 부문에서 데일리 상품 가격 업데이트 업무 같은 경우가 RPA 처리로 인한 업무 생산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를 4월 중 마련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신한투자는 지난해 9월 업계에서 가장 먼저 책무구조도 컨설팅을에 착수했으며 올해 1월 준법경영부를 신설했다. 그간의 회계·법무법인 자문 등을 통해 내달 중 책무구조도를 마련하고 이후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과 파일럿 운영을 시작해 제도를 조기 정착하고 내부통제 체계도 혁신한다는 목표다.책무구조도란 금융회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별 책무를 배분한 내역을 기재한 문서로, 금융사의 주요 업무에 대한 최종 책임자를 특정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