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육성을 비롯해 주력 사업 경쟁력 확보에 100조원이란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새로운 성장 엔진을 찾기 위한 승부수라는 해석으로, 이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넓혀갈 전망이다.29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올해 정기주주총회가 열린 지난 27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28년까지 5년간 10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글로벌 총 투자 규모의 65%를 국내에 집중한다는 내용이 골자로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ABC분야 육성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28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2024년 상생협력 DAY’를 열고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과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을 포함해 202개 회원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상생협력데이는 삼성과 협력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2012년부터 진행돼 왔고 협성회 정기총회, 우수 협력회사 포상 등이 이뤄진다. 한 부회장은 이날 “지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미국 정부가 동맹국에 중국 제재에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네덜란드, 일본 등 동맹국이 이미 중국에 판매한 특정 반도체 제조 장비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2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앨런 에스테베스 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특정 장비에 대한 서비스 제공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우리 동맹들과 협력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첨단 반도체와 관련된 주요 부품들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다만 그는 중국 기업들이 자체적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글로벌 반도체시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이슈가 전면에 떠오른 뒤 고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는 등 업황 사이클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인다.지난해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고전하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세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는 모습이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해 4분기 흑전 전환에 성공하는 등 실적 반등 신호탄을 쏜 이후 HBM 매출 비중 확대에 속도를 냈다.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이날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실적 개선에 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그룹이 2028년까지 앞으로 5년간 국내에만 100조원 규모의 통 큰 투자를 단행해 미래성장 동력 육성 등에 속도를 낸다. LG그룹 지주사인 ㈜LG는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6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LG는 앞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BC(AI, Bio, Cleantech)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구 회장은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해 국내 100조원 투자란 결단을 내렸다.LG 글로벌 전체 투자 규모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는 글로벌 생활용품 및 산업용품 전문기업 헨켈(Henkel AG & Co. KGaA)과 협력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전용 세제 코스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헨켈과 공동 개발한 ‘퍼실 딥 클린 코스’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AI 버블’ 기술이 적용됐다. 헨켈의 대표 액체세제인 퍼실 딥 클린에 최적화됐으며, 사용량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퍼실 딥 클린 코스 사용 시 표준 코스 대비 적은 양의 퍼실 딥 클린 세제로도 동일한 세탁 성능을 낼 수 있고 연간 약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서부 웨스트 라피엣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건설한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SK하이닉스 측은 검토중인 사안으로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6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가 인디애나 웨스트라파예트에 첨단 칩 패키징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약 40억달러(5조372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패키징은 웨이퍼 형태로 생산된 반도체를 자르고 전기 배선 등을 연결해 전자 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형태로 조립하는 반도체 생산 마지막 단계다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27~29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면서 축적된 로봇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협동로봇, 모바일 로봇, 이족보행 로봇, 사족보행 로봇, 양팔로봇 등 다양한 로봇 플랫폼을 선보인다.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회사의 근간인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2종(HUBO2, DRC-HUBO)을 필두로 사족보행 로봇 2종(RBQ-3, 10), 협동로봇 ‘RB 시리즈’ 7종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삼성전자의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스토어가 임직원 대상으로 매장 내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삼성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뿐 아니라 삼성스토어 방문 고객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 긴급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진행되는 교육은 응급 처치의 중요성,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이론과 학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퀄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Qualcomm Technologies International, Ltd.)이 ‘퀄컴 S3 3세대 사운드 플랫폼’ 및 ‘퀄컴 S5 3세대 사운드 플랫폼’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이 두 개의 최첨단 사운드 플랫폼은 기존 S5 및 S3 등급에서는 불가능했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퀄컴 S3 3세대 사운드 플랫폼은 처음으로 퀄컴 보이스 및 음악 확장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다양한 써드 파티 솔루션을 지원해 중급 오디오 장치에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프리미엄급인 퀄컴 S5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2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윤구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주주총회 발표문을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현대오토에버는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를 위해 조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SW 기술 및 품질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사업 영역에서 SW 생태계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주총은 지난해 말부터 LG전자 단독대표를 맡은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의장을 맡아 진행됐다.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현장 진행과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됐으며, 조 CEO를 비롯해 각 사업 본부장 등 최고경영진 총출동해 유망 신사업 조기 육성 계획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 방안 등을 주주들에게 소개했다.조 CEO는 주총 개회선언을 통해 주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올해는 주로 회의 목적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돼 온 기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중국 관영매체가 SK하이닉스의 대중 투자를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나섰다. 최근 첨단기술 접근을 차단하려는 미국에 맞서 한국 반도체기업들의 이탈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전쟁이 격화됨에 따라 줄타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실상 두 나라는 반도체 공급망을 쥔 양대 축으로 꼽힌다. 동시에 세계 최대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중국의 경우 SK하이닉스 입장으로선 포기할 수 없는 시장 중 하나다. 하지만 미국이 반도체 보조금을 앞세워 중국에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시장 점유율에서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에 완패했다. LG디스플레이가 액정디스플레이(LCD) 철수에서 늦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에 서두르고 있다.2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에 따르면 OLED시장 전망은 밝다. 정보기술(IT)용 OLED시장 매출은 올해 25억3400만달러(3조3800억원)에서 2029년 89억1300만달러(11조8900억원)로 연평균 28.6%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현재 글로벌 OLED 패널시장을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에게 지급할 반도체 보조금이 6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업계에선 이 보조금이 TSMC(50억달러)보다 더 많은 수준이며 이는 대미 추가 투자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5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미 당국은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삼성전자에 지급할 반도체 보조금을 확정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60억달러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미국에 유치한 투자 규모(170억달러)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투자액 상당 부분을 보전받게 됐다. 이날까지 확정 발표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신규 필터를 적용한 모델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제품은 ▲4way(방면) 서라운드 청정 ▲맞춤 청정 인공지능(AI)+ ▲고급스러운 인피니트 디자인 ▲주기적으로 교체할 필요 없는 '인피니트 라인 필터'로 혁신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물세척·자외선 재생 ‘인피니트 라인 필터’인피니트 라인 필터는 공기 청정·탈취에 특화된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와 광분해 탈취 필터로 구성되며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워셔블 살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LG전자가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에 ‘틔운미니’를 기부하며 식물 생활가전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25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본부에서 식물 생활가전 LG 틔운미니 3000대를 제공하는 기부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 컴퍼니 대표, 이향은 생활가전사업(H&A)본부 고객경험(CX)담당, 이수경 초록우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초록우산 후원자들에게 누구나 쉽게 다양한 반려식물을 싹 틔우고 키우는 틔운미니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술로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온도까지 컨트롤해 쾌적함을 선사하는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탑재된 LG 휘센 뷰 에어컨을 선보였다.LG전자는 22일 해당 제품 출시 소식을 발표했다. AI 스마트케어는 고객이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ThinQ) 앱에서 설정한 배치를 기반으로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하는 기능이다.쾌속 바람으로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한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해 준다. 휘센 뷰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이어 2024년형 건조기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풀 라인업으로 국내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신개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로 높은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최대 22kg 건조용량을 갖춘 2024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과 비스포크 그랑데 AI를 차례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쳐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올인원 일체형 비스포크 AI 콤보 ▲상하 일체형으로 컴팩트한 디자인과 편리한 사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미국 정부가 애플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폐쇄적인 애플리케이션(앱) 시스템 운영과 타사 기기와의 호환성을 낮췄다는 이유에서다.22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16개 주 법무장관과 공동으로 지난 21일(현지시간)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걸었다.조사 기간만 5년이 걸린 이번 반독점법 위반 소송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애플이 자체적으로 구축해온 ‘애플 생태계’를 타깃으로 삼았다. 미 법무부의 주장은 애플이 그동안 애플 생태계 안에서만 앱을 허용하고 타사 기기와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