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의 에너지 인프라를 또 공습했다.연합뉴스는 현지시간 20일 오전 2시께 러시아 서남부 스몰렌스크 카르디모프스키 지역의 에너지 복합시설에 우크라이나군의 무인기 공격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스몰렌스크는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북부와 가까운 곳이다. 바실리 아노킨 스몰렌스크 주지사는 러시아 방공군이 우크라이나군의 무인기를 격추했으나 파편이 떨어지며 연료·윤활유 창고에 불이났다고 전했다.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월에도 러시아 레닌그라드, 브랸스크, 크림반도 등지의 석유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인도네시아 루앙 화산이 며칠째 분화를 계속하고 있다. 이에 인도네시아 당국은 최고 수준 화산 경보를 발령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현지시간 20일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 루앙섬에 있는 루앙 화산은 지난 16일 오전부터 조금씩 분화를 시작했다. 지난 17일 밤 크게 폭발한 데 이어, 이날까지 크고 작은 분화를 계속하면서 하늘로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다.이번 화산 폭발로 루앙 화산에서 100㎞ 넘게 떨어진 북술라웨시주 주도 마나도 국제공항이 지난 19일까지 폐쇄됐고,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 공군 기지가 위성 사진에서 큰 피해가 없는 모습이다. 연합뉴스는 미국 CNN 방송을 인용해 현지시간 19일 이란 이스파한 공군 기지가 민간업체 위성 사진에서 큰 피해 정황이 없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민간 위성업체 움브라 스페이스가 촬영한 합성개구레이드(SAR)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지 중 하나로 알려진 이스파한 공군 기지 일대에는 공격으로 인해 땅이 파인 흔적이나 무너진 건물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SAR 위성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는 한계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뉴욕증시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기술주들이 대거 하락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현지시간 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02포인트(0.56%) 오른 3만7986.40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3.89포인트(0.88%) 내린 4967.23, 나스닥지수는 319.49포인트(2.05%) 내린 1만5282.01에 거래를 마쳤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 기준으로 S&P500지수는 2월 13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란에 대한 보복에 나섰다는 보도가 줄을 잇는 가운데 정작 이란 측은 별일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란 관리는 19일 새벽 이스라엘이 군사적 요충인 이스파한을 타격했다는 뉴스에 대해 "외국으로부터 공격이 있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 관리는 "우리는 어떤 외부 공격도 받지 않았으며, 공격보다는 침투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고 말했다.이란 측은 이날 새벽 이스파한에 드론 3대가 날아왔고, 방공망이 모두 격추했으며 이때문에 사이렌이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제 유가가 장중 3% 이상 급등했다.19일 오후 2시 현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 대비 2.32% 오른 배럴당 84.39달러로 거래 중이다. 이날 WTI는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에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전 한 때 배럴당 85.76달러(3.66%)까지 치솟았다. 브렌트유 역시 오전 한 때 89.60달러까지 상승한 뒤 같은 시간 배럴당 1.97% 오른 88.83달러로 거래되고 있다.이같은 유가 급등은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으로부터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받은지 6일만에 전격적으로 보복에 나섰다.중동의 알자지라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오전 4시 직후 이란 중부의 이스파한시 공항 근처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이란 국내언론은 여러 지역에서 방공포가 발사됐다고 전했다.이란 우주국 대변인은 "여러대의 소형 드론이 격추됐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경위는 설명하지 않았다.이란 국영TV는 이날 새벽 이스파한 상공에서 드론 3대가 보였고, 방공시스템이 작동해 이들 드론을 파괴했다고 보도했다.미국의 ABC방송은 미국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란이 유엔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의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이란의 최근 방어조치는 완료되었으며,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의 추가적인 이란 공격을 막아달라"고 촉구했다.그는 "이란의 합법적인 방어와 대응조치는 마무리되었다"면서 "따라서 이스라엘 정권은 우리의 핵심시설이나 자산, 이익에 대한 추가적인 군사적 모험을 중단하도록 강요받아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빌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미국의 추가 군사지원이 조속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우크라이나는 연말쯤 러시아에 패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CNN방송에 따르면 번스 국장은 18일(현지시간) 조지W 부시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국이 더 많은 군사 지원을 보내지 않으면 우크라이나는 올해 연말까지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미국의 군사적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면 우크라이나는 올해까지 스스로를 완전히 지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그러나 "추가 지원이 없다면 상황은 훨씬 더 심각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07포인트(0.06%) 오른 3만7775.38로 장을 마쳤다.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09포인트(0.22%) 빠진 5011.1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1.87포인트(0.52%) 떨어진 1만5601.50로 거래를 끝냈다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인 대만 TSMC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했다.TSMC는 18일, 1분기 순이익이 2255억 대만달러(약 9조5700억원)로 작년 동기대비 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2136억 대만달러를 넘어선 것이다.매출은 5920억 대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5820억 대만달러를 상회했다.TSMC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로 엔비디아와 애플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에 힘입어 관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끝날줄 모르는 가자 전쟁에서 최대 피해자는 자기방어 능력이 없는 어린이들이다. 사상자도 엄청나지만, 부모가 숨지면서 고아로 남겨진 아동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18일 유엔아동기금(UNICEF)에 따르면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지금까지 가자자구에서는 어린이 1만3800명이 전쟁에 휩쓸려 사망했다. 이들 대부분은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습으로 숨졌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가자자구의 전체 사망자가 3만3899명이라고 집계했다. 부상자는 7만6664명 이상, 실종자는 8000명 이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총선에서 정권을 심판했던 국민 여론이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향했다. 여론조사 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했다.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7%로 직전조사와 비교해 11%포인트 급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4%로 직전조사보다 9%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이들 여론조사 기관의 NBS를 기준으로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하반기 금리인하 전망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내년 3월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18일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의 경제학자들과 전략가들은 연준이 올해 9월쯤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연내 금리인하가 전혀 없을 가능성을 점점 염두에 두고 있다.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치인 2%까지 낮추는데 "더 이상의 진전이 없다"면서 "통화정책을 완화할 충분한 자신감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 국민들은 대다수가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CNN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히브리 대학이 실시해 17일(현지시간)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스라엘인의 74%는 미국 등 동맹이 동의하지 않는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에 반대했다.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안보동맹을 훼손할 가능성, 전쟁으로 인한 인명과 경제적 피해 등을 들었다.이스라엘 국민들은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 등 서방 동맹국들의 뜻을 거슬러가면서까지 이란에 보복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미국과 영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 내각의 강경파 장관이 이란이 후회하도록 수도 테헤란을 타격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자제하라는 서방 지도자들의 조언이 있지만 "공격은 우리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CNN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 내각의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육군 라디오(GLZ)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지난 13일 공격을 후회하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가혹하고, 사나우며, 비례하지 않은 대가를 치러햐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을 흔들어 모든 사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 하락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66포인트(0.12%) 내린 3만7753.31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20포인트(0.58%) 하락한 5022.2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81.88포인트(1.15%) 떨어진 1만5683.37로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증시는 AI 관련주 강세를 주도했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사막 지역인 아라비아반도 동부에 전례없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홍수가 발생해 많은 인명피해가 나고 공항이 마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17일 CNN방송과 알아라비아방송 등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는 많은 비가 쏟아져 주택과 공장이 침수되고 두바이 국제공항이 물에 잠기는 사태가 빚어졌다.세계에서 두번째로 붐비는 두바이공항 차질은 이날까지 계속돼 진입도로가 차단되고, 에미리트항공을 비롯한 여러 항공사의 항공편이 지연됐다. 저가항공사인 플라이두바이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모든 항공편이 취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싸울 외국인 용병 모집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간) 정보 업데이트에서 "러시아군이 최근 영어로 작성된 전단지를 외국인들에게 뿌리며 '특별부대'에 계약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러시아는 외국인 용병들이 모병에 응할 경우 월급 2200달러(약 304만), 계약금 2000 달러를 지급하고, 러시아 여권과 무료 의료서비스, 군사훈련 등의 제공을 강조하고 있다.영국 국방부는 "러시아는 작년 중반의 경우 아르메니아와 카자흐스탄 등 인근 국가 남성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사일이 바닥나 발전 인프라조차 지킬 수 없게 됐다며 서방의 지원을 호소했다.CNBC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방송 PBS와 인터뷰에서 미사일 부족으로 지난주 러시아의 키이우 인근 열병합발전소 공격을 차단하지 못해 발전소가 파괴됐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와 체르카시, 지토미르 지역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최대 전력업체인 트리필스카 열병합발전소는 지난 11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완전히 파괴되었다. 이로인해 수도권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