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SK이터닉스가 SK디앤디로부터 인적 분할해 상장한 첫날인 29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오전 10시3분 현재 SK이터닉스는 시초가 대비 2960원(29.96%) 오른 1만284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디앤디는 전날 대비 380원(2.71%) 내린 1만3620원을 보이고 있다.지난 4일 SK디앤디가 SK이터닉스로의 인적분할을 마치면서 존속 회사인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담당하게 됐으며 신설회사인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맡을 예정이다.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취임 1년을 맞이한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가 올해 경영전략으로 4가지 과제를 제시했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 대표는 취임 1주년 서면 간담회에서 "지난 1년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으나 마치 기업은행 재직시절의 30년처럼 열정적이었다"며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쟁우위 성장산업 육성 ▲중기특화사업 초격차 ▲ 과감한 디지털전환(DT) 혁신 ▲정도경영 기반 강화 등 올해 경영전략을 제시했다.서 대표는 경쟁력과 관련해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28일 제주 지지역 중소기업 발굴 및 성장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앞서 신보는 지난 20일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도 소재 상장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에 따라 기보는 해당 기업당 최대 5억원의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3년간 보증비율 90% 적용, 0.3%p 보증료 차감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협약보증 대상은 제주테크노파크 및 제주 지역에 소재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이다.세부적으로는 제주테크노파크의 ‘성장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또는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세계 시장 변화는 기술주가 이끌어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반도체 투자는 필수라고 강조했다.28일 배 대표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4 ACE 반도체 기자간담회'에서 "투자란 미래 특정 시점에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현재 소비를 양보하는 행위"라며 "반도체 산업은 챗 GPT 이후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엄청난 도약기를 앞둔 상태"라고 견해를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반도체와 관련한 기술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가격에 상관 없이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수제맥주업계 1호 상장사 제주맥주가 실적부진에 결국 경영권을 매각했다. 인수업체가 주류와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자동차 수리업체란 점에서 인수 목적에 대해 의구심을 제시하고 있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최대주주인 엠비에이치홀딩스 및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 864만주와 경영권을 경영권을 101억5600만원에 더블에이치엠에 매각하기로 했다.제주맥주는 2021년 5월 국내 수제맥주 업체로는 처음으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당시 적자기업이 증시에 입성할 기회를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27일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DGB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기념식은 서울 소재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국민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사회 복지 실천 현장에서 활동하는 복지사를 격려하고 사회복지사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DGB사회공헌재단에서 올해 3번째로 수여하고 있는 ‘DGB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은 사회 복지 현장의 인사 적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한국거래소는 국회의원 선거일인 내달 10일과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에 국내 증권시장이 휴장한다고 27일 밝혔다.휴장 대상 시장은 주식시장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주식워런트증권(ELW)시장, 수익증권시장, 신주인수권증서·증권시장, 채권시장, 스타트업 시장(KSM), 파생상품시장, 석유·금·배출권 등 일반상품시장 등이다.또한 장외파생상품(원화·달러IRS) 청산업무와 거래정보저장소(TR)도 휴무다.
[서울와이어 주샛별 기자] CJ올리브영이 지난해 4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면서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대기업을 제치고 국내 뷰티 유통 강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실적 성장을 거듭하는 올리브영은 지난해 수천억대 과징금 리스크를 해소하면서 이선정 대표의 리더십이 재조명 된 가운데, 올해 최대 과제인 IPO(기업공개)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천억대 ‘과징금 리스크’ 해소… IPO까지 순항이선정 대표이사 체제 아래 CJ올리브영은 지난해 역대 최대의 과징금 부과 위기를 넘기고 지난해 매출 3조8000억원을 거두며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KB자산운용이 26일 CD금리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이날 상장한 ‘KBSTAR CD금리액티브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 고시 금리를 목표 수익률로 운용한다.CD는 은행이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정기예금에 대한 증서다. 개인보다는 주로 법인, 자산운용사, 생명보험사 등 기관 간 거래 시 사용한다.특히 만기 1년 이내의 자금을 거래하는 단기금융시장에서 대출 및 파생상품 등의 준거금리로 사용할 만큼 범용적이고 금융시장에서 유동성을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KBSTAR CD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화솔루션이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사외이사인 박지형 서울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이사회 의장은 사내이사가 맡아왔으며, 사외이사가 의장으로 선임된 건 한화그룹 내 첫 사례다. 신임 의장으로 선임된 박지형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영국 런던정경대(LSE)와 미국 위스콘신대 등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국제무역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그는 이사회에 글로벌 경영환경과 국제관계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제공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사외이사 의장 선임과 관련 “이사회가 적절한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지난해 2차전지와 테마주 열풍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한국거래소가 발동한 시장경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시장경보 지정 건수는 총 2643건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시장 경보는 신종 불공정거래와 이상 급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투자 위험을 사전에 고지하기 위한 제도로 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 3단계로 조치된다.단계별로는 투자주의가 2359건, 투자경고가 224건, 투자위험이 18건, 매매거래정지가 42건으로 집계됐다. 투자경고 종목은 지정 이후 추가로 주가가 급등하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커버드콜 ETF’ 총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는 TIGER 상장지수펀드(ETF) 8종의 총 순자산 규모는 1조3075억원이다. 현재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총 순자산은 1조6607억원으로, TIGER ETF는 이 중 85% 가량을 차지하며 국내 커버드콜 ETF 시장을 이끌고 있다.커버드콜 ETF 시장은 ‘제2의 월급’인 월배당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커버드콜이란 주식 현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설 독립기구인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25일 JB금융지주와 KT&G의 임원선임 관련 주주제안 안건 등을 심의한 결과 주주제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앞서 JB금융지주 2대 주주인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사외이사 및 비상임이사 후보로 이남우·김기석·백준승·김동환·이희승 등 5명을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렸다.하지만 JB금융은 다수이사를 추가 추천하는 것은 이사회의 독립성을 해치고 이해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보였다.이에 대해 자문위는 JB금융지주의 비상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쌍용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럭셔리 레지던스 2건 수주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쌍용건설은 두바이 크릭 하버(Dubai Creek Harbour) 지역에서 ‘크릭 워터스(Creek Waters)’ 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 총 3000억원 규모를 동시에 수주했다.프로젝트의 발주처는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를 소유한 아랍에미레이트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에마르(EMAAR)로 두바이 금융시장에도 상장됐다. 올해 에마르는 레지던스 빌딩과 호텔, 빌라 등 초대형 개발사업을 작년 발주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금융감독원이 상장폐지 회피를 목적으로 불공정거래를 벌인 이른바 '좀비 기업'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금감원은 이들 기업이 가장납입성 유상증자와 회계분식 등으로 상장폐지 요건을 회피하고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거나 횡령·차명주식 고가 매도를 통해 부당이득을 얻었다고 설명했다.금감원에 따르면 무자본 인수·합병(M&A) 세력 A사는 인수 대상 기업이 대규모 손실로 상장폐지 위험에 처하자 연말 거액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요건을 피했다. 이후 주가가 오르자 증자 대금을 횡령하고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보유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금값이 온스당 222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연내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 금 선물가격은 지난 22일 사상 처음으로 트라이온스당 2200달러(약 294만원)을 기록했다. 한 돈짜리 돌반지 가격이 35만원을 넘긴 것이다. 이날 오전 11시 8분 현재 금 가격은 온스당 2175.84달러를 보이고 있다.금값 상승은 작년 10월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전망되면서 각국의 중앙은행이 금을 사들인 것이 주요했다.중국 인민은행은 작년 약 22
지난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국내 식품업계가 호실적을 기록하며 몸집 불리기에 성공했다. 특히 글로벌시장에서 K-푸드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에 식품업계는 성장 한계를 부딪친 국내시장 대신 해외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올 한해 이들의 경영 상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식품업계 대형화의 척도로 여겨지는 매출 3조원을 달성한 업체가 지난해 7곳에서 9곳으로 증가했다. 산업계 전반이 업황난을 겪고 있지만, 식품업계는 해외시장 공략과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호실적으로 웃는 모양새다.하지만 이 같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미공개 정보 이용 거래 방지를 위해 상장사 대주주 등에게 부여되는 지분공시 위반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지분공시 정기심사에서 상장사들의 반복적인 공시의무 위반사례가 다수 적발됐다.자본시장법 시행령은 주식과 전환사채(CB) 등 의결권 관련 증권을 5% 이상 보유하다가 관련 증권을 취득 또는 처분하는 경우 이를 제때 보고해야 하는 제도다. 주주에게 적대적 인수합병(M&A) 등 기업 지배권 변동 가능성에 대한 투명한 정보 제공을 위해서다.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지분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2일 "기업들이 기다리고 있는 밸류업 가이드라인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5월 중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정 이사장은 기업 밸류업 지원을 위한 자본시장 유관기관과 경제단체 간담회를 주재해 이 같이 밝히며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예상보다도 더 큰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금융투자협회 ▲한국ESG기준원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자본시장연구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7개 기관에서 참석했다.정 이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KB증권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Again BUY KOREA,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KB증권과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하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 확대 계획으로 투자자와 소통하며 국민과 기업이 상생·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지난달 26일 정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세부방안을 발표한 이후 거래소 내 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