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년에 보다 저렴한 새로운 전기차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CNBC방송에 따르면 머스크는 23일(현지시간) 테슬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말 아니면 내년 초 새로운 모델의 신차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 업체들이 주도하는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면서 "미국에서 FSD(Full Self-Driving) 옵션으로 판매되는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견조한 기업 실적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3.71포인트(0.69%) 뛴 3만8503.69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9.95포인트(1.20%) 오른 5070.5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45.33포인트(1.59%) 상승한 1만5696.64로 거래를 끝냈다.이날 시장 참여자들은 기업 실적에 주목했다. 스포티파이는
[서울와이어] 미국 하원이 우크라이나에 약 610억 달러 규모의 군사지원 예산을 승인한데 이어 이어 영국도 필수 무기를 지원하기로 했다.현지언론인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에 따르면 영국의 리시 수낵 총리는 23일(현지시간) 폴란드 방문에 앞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5억 파운드(약 8500억원)의 군사장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수낵 총리는 도널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회동해 유럽 안보와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수낵 총리는 이후 독일 베를린으로 날아가 올라프 숄츠 총리도 만난다.수낵 총리는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달초 대지진이 발생했던 대만의 동부 화롄시 부근에서 다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일본 NHK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23일 새벽 대만 동부에 있는 화롄에서 남쪽으로 28KM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새벽 2시30분쯤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오전 3시30분에도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관측됐다. 이날 새벽 지진은 모두 6차례 발생했으며 규모는 4.5~6 수준으로 강진이었다. 로이터통신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약 80차례 정도 지진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지진은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이자 인구밀집 지역인 라파에 지상군을 투입하기에 앞서 주민들을 미리 대피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집트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미국과 이집트 등 다른 아랍국가와 협력해 라파 침공 작전의 첫 2~3주 동안 민간인을 대피시키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미국은 라파 지역에 현재 거주하는 난민과 주민들을 약 14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피 작전에는 주민들을 인근 도시인 칸유니스 등으로 이동시키고, 텐트와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대주주인 '트럼프 미디어(DJT)로부터 12억5000만 달러어치(약 1조7200억원)의 주식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됐다.23일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상장 주식인 트럼프미디어의 주가는 22일(현지시간) 2.42% 하락한 35.50 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트럼프미디어가 우회 상장된 지난 3월말과 비교해 절반 수준의 주가다.그럼에도 트럼프미디어의 주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센티브 주식을 받기 위한 최소 주가인 17.50 달러의 두배여서 3600만주의 주식을 추가로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러시아와 서방이 잠재적인 핵 충돌의 직전에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C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핵 비확산회의' 참가자들에게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서방 국가들은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핵 보유국 간의 직접적인 군사 충돌 직전까지 위험한 균형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서방의 핵보유국들을 겨냥해 "우크라이나 정권의 후원자이자 다양한 도발행위의 주동자라는 사실이 우려스럽다"면서 "우리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시장 불안 심리가 크게 완화되면서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3.58포인트(0.67%) 뛴 3만8239.98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37포인트(0.87%) 오른 5010.60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69.29포인트(1.11%) 상승한 1만5451.31로 거래를 끝냈다.이날 시장은 이란과 이스라엘 관련 지정학적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경률 전 비대위원이 한 위원장의 윤석열 대통령 오찬 초청 거절과 관련, 초청 방식의 문제를 거론하고 나섰다.김 전 비대위원은 22일 'CBC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비서실장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통해 한 위원장에게 이날 오찬 제의한 것은 "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그는 "한동훈 위원장이 아무리 백수상태이지만 금요일 전화해서 비대위원들과 월요일 오찬하자고 한 것은 좀 의아스럽다"면서 "사전에 논의된 바도 없고, 다른 비대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하마스와의 인질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가자지구 남부의 최대도시인 라파에 대한 지상군 투입을 시사했다.'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유월절(4월 22~30일) 을 맞아 21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 메시지에서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인질석방을 위한 우리의 모든 제안이 하마스에 의해 완전히 거부되었다"고 밝혔다.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는 극단적인 입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오히려 우리 내부의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인질 석방을 위한 조건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에 대한 최근 공격은 성공적이며, 이란의 힘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그는 이스파한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나 이에대한 이란의 대응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양국 간 전면전 가능성은 일단 수면 밑으로 가라앉은 것으로 보인다.중동의 알자지라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21일(현지시간) 이란군 지휘관들과의 회의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지난 13일의 드론·미사일 공격과 관련 "최근의 작전은 성공"이라고 자평했다.그는 "발사된 미사일 중 몇발이 목표물에 명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 의회가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 지원을 담은 '안보예산법안'을 6개월만에 마침내 통과시켰다.우크라이나의 경우 심각한 탄약 등 무기 부족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어서 러시아와의 전쟁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공화당이 다수인 미국 하원은 20일(현시시간) 열린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 610억 달러, 이스라엘 260억 달러, 대만 81억 달러 등 모두 950억 달러의 지원안을 담은 '안보예산법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다.이들 지원안은 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으로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의 에너지 인프라를 또 공습했다.연합뉴스는 현지시간 20일 오전 2시께 러시아 서남부 스몰렌스크 카르디모프스키 지역의 에너지 복합시설에 우크라이나군의 무인기 공격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스몰렌스크는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북부와 가까운 곳이다. 바실리 아노킨 스몰렌스크 주지사는 러시아 방공군이 우크라이나군의 무인기를 격추했으나 파편이 떨어지며 연료·윤활유 창고에 불이났다고 전했다.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월에도 러시아 레닌그라드, 브랸스크, 크림반도 등지의 석유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인도네시아 루앙 화산이 며칠째 분화를 계속하고 있다. 이에 인도네시아 당국은 최고 수준 화산 경보를 발령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현지시간 20일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 루앙섬에 있는 루앙 화산은 지난 16일 오전부터 조금씩 분화를 시작했다. 지난 17일 밤 크게 폭발한 데 이어, 이날까지 크고 작은 분화를 계속하면서 하늘로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다.이번 화산 폭발로 루앙 화산에서 100㎞ 넘게 떨어진 북술라웨시주 주도 마나도 국제공항이 지난 19일까지 폐쇄됐고,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 공군 기지가 위성 사진에서 큰 피해가 없는 모습이다. 연합뉴스는 미국 CNN 방송을 인용해 현지시간 19일 이란 이스파한 공군 기지가 민간업체 위성 사진에서 큰 피해 정황이 없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민간 위성업체 움브라 스페이스가 촬영한 합성개구레이드(SAR)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지 중 하나로 알려진 이스파한 공군 기지 일대에는 공격으로 인해 땅이 파인 흔적이나 무너진 건물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SAR 위성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는 한계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뉴욕증시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기술주들이 대거 하락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현지시간 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02포인트(0.56%) 오른 3만7986.40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3.89포인트(0.88%) 내린 4967.23, 나스닥지수는 319.49포인트(2.05%) 내린 1만5282.01에 거래를 마쳤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 기준으로 S&P500지수는 2월 13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란에 대한 보복에 나섰다는 보도가 줄을 잇는 가운데 정작 이란 측은 별일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란 관리는 19일 새벽 이스라엘이 군사적 요충인 이스파한을 타격했다는 뉴스에 대해 "외국으로부터 공격이 있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 관리는 "우리는 어떤 외부 공격도 받지 않았으며, 공격보다는 침투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고 말했다.이란 측은 이날 새벽 이스파한에 드론 3대가 날아왔고, 방공망이 모두 격추했으며 이때문에 사이렌이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제 유가가 장중 3% 이상 급등했다.19일 오후 2시 현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 대비 2.32% 오른 배럴당 84.39달러로 거래 중이다. 이날 WTI는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에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전 한 때 배럴당 85.76달러(3.66%)까지 치솟았다. 브렌트유 역시 오전 한 때 89.60달러까지 상승한 뒤 같은 시간 배럴당 1.97% 오른 88.83달러로 거래되고 있다.이같은 유가 급등은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으로부터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받은지 6일만에 전격적으로 보복에 나섰다.중동의 알자지라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오전 4시 직후 이란 중부의 이스파한시 공항 근처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이란 국내언론은 여러 지역에서 방공포가 발사됐다고 전했다.이란 우주국 대변인은 "여러대의 소형 드론이 격추됐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경위는 설명하지 않았다.이란 국영TV는 이날 새벽 이스파한 상공에서 드론 3대가 보였고, 방공시스템이 작동해 이들 드론을 파괴했다고 보도했다.미국의 ABC방송은 미국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란이 유엔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의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이란의 최근 방어조치는 완료되었으며,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의 추가적인 이란 공격을 막아달라"고 촉구했다.그는 "이란의 합법적인 방어와 대응조치는 마무리되었다"면서 "따라서 이스라엘 정권은 우리의 핵심시설이나 자산, 이익에 대한 추가적인 군사적 모험을 중단하도록 강요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