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민주당의 전현직 대통령인 조 바이든과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입성을 막기위해 힘을 합쳤다.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오바마 전 대통령, 클린턴 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뉴욕의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대선자금 모금 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다.같은 당이긴 하지만 현직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들이 3명씩이나 정치자금 모금행사에 함께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이들 전현 대통령은 고액 기부자를 모으기 위해 힘을 합쳤다. 이날 모금행사 티켓은 225 달러에서 50만 달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미국 뉴욕증시와 채권시장이 29일(현지시간) ‘성금요일(Good Friday)의 날’을 기념하며 휴장한다.성금요일은 부활절(4월9일) 직전의 금요일로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날을 기억하기 위한 날이다.최근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2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표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있어 훈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FTX를 창업하며 한 때 ‘코인왕’으로 불렸던 뱅크먼-프리드가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 루이스 A. 카플란 판사는 28일(현지시간) 뱅크먼-프리드에게 징역 25년형과 110억달러(약 15조원)의 재산 몰수를 선고했다.징역 25년은 연방검찰이 구형한 징역 40~50년보다는 적고 뱅크먼-프리드의 변호사들이 주장한 6년6개월보다는 많다. 이는 미국에서 최근 화이트칼라 범죄자에게 부과된 형량 중 가장 긴 사례 중 하나다.뱅크먼-프리드는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중국 정부가 호주산 와인에 대한 관세 폭탄을 3년만에 철폐했다.CNN방송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28일 "중국 와인시장 상황의 변화를 고려할 때 더이상 호주산 수입 와인에 대한 반덤핑 관세와 상계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호주산 와인에 대한 관세 철폐는 29일부터 발효되며, 호주는 중국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철회했다.최대 218%의 관세 폭탄이 해제되면서 재고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호주 와인업계는 한 숨 돌리게 됐다. 중국은 한 때 연간 6억5300만 달러어치의 호주 와인을 수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에서 주가 급등으로 초부유층의 자산이 크게 늘면서 빈부격차는 더욱 벌어졌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집계에 따르면 작년에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자산 상위 1%의 자산은 작년 말 역대 최대인 44조60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연준이 11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사람들로 정의한 상위 1%의 전체 순자산은 작년 4분기에만 전분기보다 약 2조 달러 증가했다. 이같은 자산 증가는 주가 상승에 따른 것이다. 상위 1%가 보유한 기업주식과 뮤추얼펀드 주식의 가치는 작년 3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성금요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만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나란히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29포인트(0.12%) 상승한 3만9807.37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86포인트(0.11%) 오른 5,254.3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0.06포인트(0.12%) 떨어진 16,379.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에게 중국이 ASML의 반도체 장비를 들여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압박하고 나섰다.CNBC방송은 28일 신화통신을 인용해 시 주석이 베이징을 방문한 뤼터 총리에게 "중국 인민은 합법적인 발전권을 갖고 있으며, 어떤 세력도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 속도를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서방이 미국 주도로 중국에 대한 첨단 기술이나 장비 수출을 막고 있는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네덜란드는 미국과 함께 첨단반도체 기술이 군사적 목적에 이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중국에 대한 반도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10대 도시에서 편안하게 살려면 연봉이 4인 가족 기준으로 30만 달러(약 4억원) 안팎은 돼야 하는것으로 나타났다.28일 CNBC방송에 따르면 '스마트에셋(SmartAsset)'은 미국의 물가가 비싼 20대 주요 도시에서 '편안하게' 사는데 필요한 적정 소득 수준을 산출했다.이 분석에 의하면 4인 가족이 이들 도시에서 여유있게 살려면 최소 27만5000 달러(약 3억6800만원)을 벌어야 한다.'편안한 삶'의 기준(4인 가족)은 월 소득의 50%는 주거비용 등 필수 생활비에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이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제품을 중국이 과잉생산해 덤핑을 함으로써 글로벌 공급망을 교란시키고 있다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CNBC방송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조지아주의 태양광업체인 수니바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의 태양광 패널 과잉생산 능력으로 인해 글로벌시장 파급효과가 우려된다"고 밝혔다.그는 "중국의 과잉생산 능력은 글로벌 가격과 생산 패턴을 왜곡하고, 미국 기업과 근로자는 물론 전세계 기업과 근로자에게 피해를 준다"고 지적했다.중국은 태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전날까지 이틀 연속 하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7.75포인트(1.22%) 급등한 3만9760.08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91포인트(0.86%) 오른 5248.4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3.82포인트(0.51%) 뛴 1만6399.52로 거래를 거래를 끝냈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호주 경찰이 지난 2월말 시드니에서 파파라치 사진작가를 폭행한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아버지를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27일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프트의 아버지인 스콧 스위프트(71)은 지난 2월 27일 새벽 시드니에서 사진작가 벤 맥도널드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스콧은 다대륙 투어인 에라스 투어의 하나로 호주에서 마지막 공연을 마친 딸을 동행해 시드니 항구에 정박한 요트에서 내리다가 맥도널드의 턱에 주먹을 날리는 등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테일러 스위프트의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베트남 축구연맹이 박항서 감독의 후임인 필립 트루시에를 1년만에 전격 해임했다.외신에 따르면 베트남축구연맹(VFF)은 국가대표팀이 26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졸전끝에 0-3으로 패한 직후 프랑스 출신 감독인 트루시에(69)를 해고했다.전 일본대표팀 감독인 트루시에는 작년 3월 박항서 감독의 후임으로 취임했지만 성적 부진이 계속되면서 사임 압력에 몰렸다.트루시에 취임 이후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작년 동남아 챔피언십에서 3위로 대회 3연속 우승에 실패했고, 올해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작년과 올해 코코아 가격이 폭등하면서 초콜릿 가격을 급격히 끌어올릴 가능성이 커졌다.27일 경제전문 채널인 CNBC방송에 따르면 국제 상품시장에서 5월 인도분 코코아 선물가격은 장중 역대 최고치인 톤당 1만80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0.3% 하락한 9622 달러로 마감했다.코코아 가격은 작년 한 해 동안 무려 3배 이상 올랐고, 올해에도 12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코코아 가격이 급등하는 것은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산지인 서아프리카의 악천후와 질병 등으로 생산량이 줄고 있기 때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는 가자지구 북부에서 주민들이 바다에 투하된 구호품을 건지려다 12명이 익사하는 참사가 발생했다.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당국은 2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아 인근 해안에서 바다에 투하된 구호품을 회수하려고 뛰어든 주민 가운데 12명이 익사했다고 밝혔다.CNN방송이 입수한 영상에는 수백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구호품이 투하된 곳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담겼으며, 일부 주민들은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여러명이 익사했고, 일부 민간인은 죽은 사람들을 소생시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장하는 모스크바 테러의 우크라이나 배후론에 제동을 거는 듯한 발언을 해 주목된다.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범들의 초기 도주 경로와 관련 "(테러범들이) 벨라루스에 입국할 수 없었다"면서 "그들은 벨라루스가 즉시 보안조치를 강화했기 때문에 벨라루스 입국을 시도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그는 "공격이 시작된 지 몇 분만에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상황을 전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태국 언론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홈 경기에서 서울에서의 '마법'을 재현하지 못했다고 전했다.현지 언론인 방콕포스트는 26일 태국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에선 홈 경기에서 의욕이 넘친 한국에 3-0으로 패했다고 보도했다.한국은 전반 19분 이재성(마인츠)이 선제골을 뽑은 데 이어 후반 손흥민(토트넘)과 박진섭의 추가골로 완승했다. 방콕포스트는 "세타 타위신 총리와 태국이 낳은 K팝 슈퍼스타인 블랙핑크의 리사를 포함한 떠들썩한 관중 앞에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대형 컨테이너 화물선이 다리 교각과 충돌해 교량 전체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리 위를 달리던 차량들이 강물로 떨어졌고 최대 20여명이 실종됐다.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지난 26일 오전 1시30분쯤 해당 지역을 통과하는 대형 화물선 한 대가 볼티모어 항만을 가로지르는 다리인 ‘프랜시스 스콘 키 브리지’ 교각과 충돌했다. 충돌의 영향으로 교량 가운데 부분을 시작으로 다리가 무너졌다. 2.6㎞에 달하는 다리 위 고속도로를 지나던 차량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31포인트(0.08%) 내린 3만9282.33으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61포인트(0.28%) 빠진 5203.58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8.77포인트(0.42%) 밀린 1만6315.70으로 거래를 끝냈다.이날 미국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2월 내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최근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발생한 참혹한 테러 사건 당시 15세 알바 소년이 침착하게 관중을 대피시켜 100명 이상이 목숨을 구한 사실이 드러났다.26일 모스크바타임스 등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모스크바 외곽의 크로커스시청 공연장에서 테러범들이 총격을 난사하기 시작했을 때 15세 중학생인 이슬람 칼릴로프는 휴대품 보관소에서 일하고 있었다.아르바이트생인 칼릴로프는 갑자기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관중들이 몰려오는 줄 알았는데 곧 총성과 함께 사람들이 도망치는 소리임을 알아챘다.칼릴로프는 총격범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가자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잃고 있다면서 전쟁을 끝내라고 촉구하고 나섰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일부 공개된 이스라엘 하욤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은 전쟁을 끝내야 한다"면서 "이스라엘은 세계의 많은 것을 잃고 있고, 많은 지지도 잃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스라엘은 전쟁을 마무리 지어야하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처신해야 한다"면서 "평화로 나아가야 하고 이스라엘과 다른 모든 사람들은 정상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