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개발한 달 착륙선이 발사됐다. 성공할 경우 사상 첫 민간 달 착륙선이자 1972년 이후 52년만의 미국 달 착륙선이 된다.미 항공우주국(NASA)과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1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Odysseus)’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오디세우스 발사에는 스페이스X의 로켓인 팰컨9이 사용됐다.오디세우스는 전날 오전 0시57분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메탄 온도 문제로 일정이 하루 연기됐다.NASA는 달 착륙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러시아에 낫다는 견해를 밝혀 주목된다.15일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친(親) 크렘린 언론인인 파벨 자루빈과 인터뷰에서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바이든은 경험이 더 많고, 예측 가능하며, 오랜 정치인이기 때문에 러시아에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러시아 입장에서는 변덕스럽고 종잡을 수 없으며, 즉흥적인 트럼프보다는 바이든이 상대하기가 더 낫다는 뜻이다.푸틴 대통령은 우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우리나라가 북한의 '형제국'인 공산주의 국가 쿠바와 65년만에 외교관계를 전격 복원했다. 외교부는 미국 뉴욕에서 14일(현지시간) 우리나라와 쿠바의 주유엔 대표부간 외교공한 교환을 통해 양국간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유엔 회원국 194개국 가운데 우리나라와의 미수교국은 시리아만 남았다.쿠바는 1949년 우리나라를 승인했지만 1959년 쿠바에서 피델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가 주도한 사회주의 혁명이 성공한 이후 양국 간 교류는 끊겼다. 이후 쿠바는 북한과 '형제국'으로 친밀한 관계를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세계 4위 인구대국인 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에서 전직 특수부대 사령관 출신인 프라보워 수비안토(72)가 승리했다.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14일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지원을 받은 브라보워가 85%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60% 가까운 득표율로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이번 대선에서 현직 국방장관인 프라보워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장남인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36)를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삼아 출마했다.인도네시아의 독재자인 수하르토의 사위인 프라보워는 지난 2014년과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약 100만명이 운집한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15일 CNN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주리주의 캔자스시티 유니언스테이션 인근에서 14일(현지시간)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프로풋볼(NFL) 슈퍼볼 우승 축하 퍼레드가 끝난뒤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은 이 사건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15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총기 난사 사건은 올해 들어 미국에서 발생한 48번째 총격 사건으로 기록됐다.캔자스시티의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물가보고서 쇼크로 급락한 지수는 기업 실적 등을 주시한 시장 참여자들의 저가 매수세로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52포인트(0.40%) 오른 3만8424.27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7.45포인트(0.96%) 상승한 5000.6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03.55포인트(1.30%) 뛴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독일이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해 연간 20만발을 생산할 수 있는 포탄공장을 착공했다.14일 유럽언론에 따르면 독일의 방산업체인 라인메탈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독일 북부 운터뤼스의 기존 부지에 연간 약 20만발의 포탄을 생산할 수 있는 탄약공장을 착공했다. 라인메탈은 이 공장에 3억2400만 달러를 투자한다.라인메탈은 공장 건설에 약 1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공사를 끝내고 생산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포탄은 독일군의 수요 충족과 함께 무기 부족에 시달리는 우크라이나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작년 전세계 국방비 지출이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불안 등의 여파로 9%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14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는 13일(현지시간) 세계 군사 상황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세계의 작년 국방비 지출은 약 2조2000억 달러로 전년보다 9%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이처럼 작년 글로벌 국방비 지출이 두드러진 것은 유럽의 나토 회원국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국방비를 대폭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럽의 나토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세계 4위 인구대국인 인도네시아가 오늘 대선에서 향후 5년간 국정을 이끌 대통령을 선출한다.14일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이날 대통령과 국회 상하원 의원, 지방의회 의원 등을 한꺼번에 선출하는 총선을 실시한다.관심의 초점은 향후 5년간 국정을 이끌 주인공을 뽑는 대선이다. 이번 대선에서는 현직 국방장관인 프라보워 수비안토(72), 수도 자카르타 주지사를 지낸 아니스 바스웨단(54), 전 자바 주지사인 간자르 프라노워(55)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이들 가운데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앤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2조 달러를 향해 쾌속 진군 중이다.14일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앤비디아의 주가는 0.17% 밀린 721.28 달러로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1조7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IT 강자인 아마존의 1조7500억 달러를 능가한 것이다. 이에따라 앤비디아는 아마존을 밀어내고 시총 4위가 됐다. 앤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아마존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22년만이다. 아마존 주가도 지난 1년간 78%가 올랐지만 앤비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예상을 웃돈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영향으로 풀이된다.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4.63포인트(1.35%) 떨어진 3만8272.75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8.67포인트(1.37%) 하락한 4953.1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86.95포인트(1.80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 국민의 혈세에 국방을 의존해온 유럽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켜주지 않겠다"는 발언에 노심초사하고 있다.특히 전체 국방비가 국내총생산(GDP)의 2%에 미달하는 나토의 핵심 국가인 독일과 이탈리아가 화들짝 놀란 모습이다.13일 외신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2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나토 동맹국이 공격을 받을 경우 미국의 약속에 의문을 제기하는 트럼프의 발언을 비난하며 유럽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결코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전쟁에서 러시아가 물러서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암살당할 것이라고 했다.13일 블룸버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머스크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X와 관련한 포럼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화당의 론 존슨 상원의원(위스콘신)의 발언에 동의했다. 존슨 의원은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기대하는 사람들은 "환상의 세계에 살고 있다"고 조 바이든 행정부를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이란으로 향하는 옥수수 화물선을 공격했다.13일 CNN방송 등 외신은 미군 중부사령부와 국무부를 인용해 홍해에서 이날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이란으로 향하는 그리스 선적의 화물선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전했다.후티 반군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화물선 '스타 아이리스'는 그리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해운회사인 '스타 벌크 케리어즈( Star Bulk Carriers)' 소속으로 브라질산 옥수를 싣고 페르시아만에 있는 이란의 반다르 이맘 호메이니 항구로 가는 중이었다. 피격을 당한
[서울와이어]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미국프로풋볼(NFL) 우승을 계기로 '팝의 여왕'인 테일러 스위프트(34)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영웅 트래비스 켈스(31) 의 '러브 스토리'가 뜨겁다.사실 이번 NFL 슈퍼볼의 최대 화제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우승이 아니라 남친의 경기를 라스베이거스 경기장에서 직관하기 위해 일본에서 장장 8800KM를 날아간 스위프트와 켈스의 격한 포옹과 키스였다.영국의 미러지는 12일(현지시간) 캔자스시티 커프스가 연장전 마지작 순간에 짜릿한 터치다운으로 슈버볼에서 우승했지만, 이날 NFL의 주인공은 수십억 달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권 당시 백악관 참모들은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탈퇴는 물론 한미일 동맹도 위험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이런 우려를 표면화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유세에서 '방위비를 부담하지 않는 나토 회원국은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도 돕지않겠다'고 공언했다. 13일 CNN방송에 따르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 등 과거 트럼프 집권 당시 고위 참모들은 다음달 12일 출간될 서적인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에서는 뚜렷한 방향성 없는 관망세가 펼쳐졌다.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69포인트(0.33%) 상승한 3만8797.38로 장을 마쳤다. 올해 12번째 최고치 경신이다.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77포인트(0.09%) 하락한 5021.8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팔레스타인 하마스 측이 현지시간으로 12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남단 라파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의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새벽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사망자 수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선 이번 공습으로 인한 부상자는 230명 정도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최남단 지역인 라파는 북부에서 떠밀려온 피란민이 대거 몰린 곳이다. 현재 피난민 수는 140만명가량에 달하며 이스라엘군이 군사작전을 감행하면서 민간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중국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은 무너졌고, 디플레이션 압력은 거세지고 있으며, 주식시장은 빈사상태다.11일 CNBC방송에 따르면 비관적 데이터가 쏟아지면서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하고 있다.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월 PMI 수치는 수요 부진으로 제조업 활동이 4개월 연속 위축됐음을 보여준다. 중국 증시는 지난 2021년 고점대비 약 40% 하락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알리안츠는 중국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뒤집어, 2025년에서 2029년 사이 중국 경제는 평균 3.9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오픈 AI 최고경영자(CEO)인 샘 알트먼이 새로운 AI반도체 개발을 위해 최대 7조 달러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11일 CNBC방송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은 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알트먼이 새로운 AI 개발 프로젝트에 5조~7조 달러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하고 아랍에미리트(UAE) 정부를 포함한 투자자들과 협의중이라고 보도했다.알트먼은 그동안 기회있을때마다 AI반도체의 공급 부족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많은 AI 거대기업이 AI용 반도체를 원하지만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AI의 성장을 제한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