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가 올해에만 우크라이나에서 최소 24발의 북한산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로인해 10여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는 증언이 나왔다.17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안드리 코스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16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비평가를 통해 올해 들어 러시아군이 북한산 미사일 최소 24발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는 "작년 12월 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적군(러시아군)은 북한산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7개 지역을 겨냥해 최소 12차례 공격을 감행했다"고 말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적인 러시아의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47)가 시베리아 형무소에서 사망했다.4년전 독살 공작에서도 극적으로 회생한 나발니의 죽음은 푸틴에 반기를 들 경우 누구도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17일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교정당국은 나발니가 16일(현지시간) 수감중이던 시베리아의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교도소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교도소 측은 나발니가 산책후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한 직후 의식을 잃었다"면서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델타항공의 여객기 좌석 선반에서 구더기가 쏟아져나와 회항하는 소동을 빚었다.16일 CNN방송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미국 미시간주의 디트로이트로 향하던 델타항공 에어버스 A330-300 선반에서 구더기가 승객에게 떨어졌다.이 사실은 탑승객의 제보로 디트로이트의 TV방송국인 폭스2가 처음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이 여객기에 탑승했던 미국 아이오와주에 거주하는 네덜란드인 필립 쇼테는 "옆에 앉은 여성 승객에게 떨어진 10여마리의 애벌레를 보았다"고 말했다.그는 "여성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물가쇼크를 극복하면서 이틀째 상승세로 마감했다. 1월 미 소매판매 지표가 월가 전망치보다 줄어들면서 시장에 낙관론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5.00포인트(0.90%) 뛴 3만8839.00으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11포인트(0.58%) 오른 5029.7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7.03포인트(0.30%)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유럽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이 올해 대거 국내총생산(GDP)의 2%를 국방비로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16일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동맹국 국방장관 회의에 앞서 "나토 회원국 31개국 가운데 절반이 넘는 18개국이 올해 GDP의 2%를 국방비로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다.10년전인 지난 2014년엔 나토 회원국 가운데 3개국만 국방비가 GDP의 2%를 넘겼으나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급속하게 늘어났다.하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의 '공룡' 흑해함대가 우크라아나 해상 드론에 발목이 잡혀 전투력을 상실해가고 있다.15일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14일(현지시간) 크림반도 해상에서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상륙함인 카이사르 쿠니코프호를 침몰시켰다고 주장했다.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은 카이사르 쿠니코프는 '마구라 V5' 해상 드론 공격을 받아 왼쪽 측면에 치명적인 구멍이 뚫리면서 침몰했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군이 제공한 야간 영상에는 해상 드론이 카이사르 쿠니코프호를 향해 날아가는 모습과 배에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개발한 달 착륙선이 발사됐다. 성공할 경우 사상 첫 민간 달 착륙선이자 1972년 이후 52년만의 미국 달 착륙선이 된다.미 항공우주국(NASA)과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1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Odysseus)’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오디세우스 발사에는 스페이스X의 로켓인 팰컨9이 사용됐다.오디세우스는 전날 오전 0시57분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메탄 온도 문제로 일정이 하루 연기됐다.NASA는 달 착륙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러시아에 낫다는 견해를 밝혀 주목된다.15일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친(親) 크렘린 언론인인 파벨 자루빈과 인터뷰에서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바이든은 경험이 더 많고, 예측 가능하며, 오랜 정치인이기 때문에 러시아에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러시아 입장에서는 변덕스럽고 종잡을 수 없으며, 즉흥적인 트럼프보다는 바이든이 상대하기가 더 낫다는 뜻이다.푸틴 대통령은 우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우리나라가 북한의 '형제국'인 공산주의 국가 쿠바와 65년만에 외교관계를 전격 복원했다. 외교부는 미국 뉴욕에서 14일(현지시간) 우리나라와 쿠바의 주유엔 대표부간 외교공한 교환을 통해 양국간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유엔 회원국 194개국 가운데 우리나라와의 미수교국은 시리아만 남았다.쿠바는 1949년 우리나라를 승인했지만 1959년 쿠바에서 피델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가 주도한 사회주의 혁명이 성공한 이후 양국 간 교류는 끊겼다. 이후 쿠바는 북한과 '형제국'으로 친밀한 관계를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세계 4위 인구대국인 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에서 전직 특수부대 사령관 출신인 프라보워 수비안토(72)가 승리했다.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14일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지원을 받은 브라보워가 85%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60% 가까운 득표율로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이번 대선에서 현직 국방장관인 프라보워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장남인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36)를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삼아 출마했다.인도네시아의 독재자인 수하르토의 사위인 프라보워는 지난 2014년과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약 100만명이 운집한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15일 CNN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주리주의 캔자스시티 유니언스테이션 인근에서 14일(현지시간)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프로풋볼(NFL) 슈퍼볼 우승 축하 퍼레드가 끝난뒤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은 이 사건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15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총기 난사 사건은 올해 들어 미국에서 발생한 48번째 총격 사건으로 기록됐다.캔자스시티의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물가보고서 쇼크로 급락한 지수는 기업 실적 등을 주시한 시장 참여자들의 저가 매수세로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52포인트(0.40%) 오른 3만8424.27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7.45포인트(0.96%) 상승한 5000.6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03.55포인트(1.30%) 뛴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독일이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해 연간 20만발을 생산할 수 있는 포탄공장을 착공했다.14일 유럽언론에 따르면 독일의 방산업체인 라인메탈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독일 북부 운터뤼스의 기존 부지에 연간 약 20만발의 포탄을 생산할 수 있는 탄약공장을 착공했다. 라인메탈은 이 공장에 3억2400만 달러를 투자한다.라인메탈은 공장 건설에 약 1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공사를 끝내고 생산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포탄은 독일군의 수요 충족과 함께 무기 부족에 시달리는 우크라이나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작년 전세계 국방비 지출이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불안 등의 여파로 9%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14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는 13일(현지시간) 세계 군사 상황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세계의 작년 국방비 지출은 약 2조2000억 달러로 전년보다 9%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이처럼 작년 글로벌 국방비 지출이 두드러진 것은 유럽의 나토 회원국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국방비를 대폭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럽의 나토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세계 4위 인구대국인 인도네시아가 오늘 대선에서 향후 5년간 국정을 이끌 대통령을 선출한다.14일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이날 대통령과 국회 상하원 의원, 지방의회 의원 등을 한꺼번에 선출하는 총선을 실시한다.관심의 초점은 향후 5년간 국정을 이끌 주인공을 뽑는 대선이다. 이번 대선에서는 현직 국방장관인 프라보워 수비안토(72), 수도 자카르타 주지사를 지낸 아니스 바스웨단(54), 전 자바 주지사인 간자르 프라노워(55)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이들 가운데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앤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2조 달러를 향해 쾌속 진군 중이다.14일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앤비디아의 주가는 0.17% 밀린 721.28 달러로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1조7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IT 강자인 아마존의 1조7500억 달러를 능가한 것이다. 이에따라 앤비디아는 아마존을 밀어내고 시총 4위가 됐다. 앤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아마존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22년만이다. 아마존 주가도 지난 1년간 78%가 올랐지만 앤비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예상을 웃돈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영향으로 풀이된다.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4.63포인트(1.35%) 떨어진 3만8272.75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8.67포인트(1.37%) 하락한 4953.1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86.95포인트(1.80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 국민의 혈세에 국방을 의존해온 유럽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켜주지 않겠다"는 발언에 노심초사하고 있다.특히 전체 국방비가 국내총생산(GDP)의 2%에 미달하는 나토의 핵심 국가인 독일과 이탈리아가 화들짝 놀란 모습이다.13일 외신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2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나토 동맹국이 공격을 받을 경우 미국의 약속에 의문을 제기하는 트럼프의 발언을 비난하며 유럽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결코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전쟁에서 러시아가 물러서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암살당할 것이라고 했다.13일 블룸버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머스크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X와 관련한 포럼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화당의 론 존슨 상원의원(위스콘신)의 발언에 동의했다. 존슨 의원은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기대하는 사람들은 "환상의 세계에 살고 있다"고 조 바이든 행정부를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이란으로 향하는 옥수수 화물선을 공격했다.13일 CNN방송 등 외신은 미군 중부사령부와 국무부를 인용해 홍해에서 이날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이란으로 향하는 그리스 선적의 화물선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전했다.후티 반군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화물선 '스타 아이리스'는 그리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해운회사인 '스타 벌크 케리어즈( Star Bulk Carriers)' 소속으로 브라질산 옥수를 싣고 페르시아만에 있는 이란의 반다르 이맘 호메이니 항구로 가는 중이었다. 피격을 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