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사자'에 나서며 2%대 급등했다.21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64.72포인트(2.41%) 오른 2754.86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41.04포인트(1.53%) 오른 2731.18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조90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8782억원, 1조51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급등을 주도했다.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8.63%), 현대차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개설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KRX금시장 개설 10주년 기념 세미나’는 2014년 개설된 KRX금시장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행사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KRX금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자산운용사 중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투자신탁은용은 2021년 12월 금현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KRX금현물 ETF를 개발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ACE KRX금현물 E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네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21일 한양증권은 정기주주총회에서 임 대표의 재선임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2018년 취임 이후 4연임이다.한양증권 관계자는 "업계에 부정적 이슈가 많았음에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원칙 중심 경영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며 재선임 이유를 설명했다.한양증권은 임 대표 취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자평했다. 회사에 따르면 임 대표 취임 당시 자기자본은 2689억원에서 4898억원으로 82%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취임 이전 6년간 연평균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대신증권이 21일 정기주주총회을 열고 이사 선임과 배당안 등 안건 5개를 통과시켰다. 대신증권은 이날 오전 9시 대신위례센터에서 제6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먼저 양홍석 부회장과 오익근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로써 오익근 대표는 연임을 확정지었다.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 원윤희 시립대학교 세무대학원 교수, 김창수 중앙대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삼현이 코스닥 입성 첫날 80% 넘게 급등하고 있다.21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삼현은 공모가 대비 2만6000원(86.67%) 오른 5만6000원으로 거래 중이다.앞서 삼현의 공모가는 3만원으로 경쟁률은 1645.13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3171억원이며 기관투자자의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10.64%다.삼현은 모터와 제어기, 감속기를 통합해 단일 모듈 제품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고출력, 고정밀, 컴팩트화한 '3-in-1 통합 솔루션' 시스템을 제공한다. 타사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고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취득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앞서 KBS는 이번 의혹과 관련해 “호재성 발표가 나기 전 미리 정보를 알고 주식을 산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나오자 주식을 LG복지재단에 기부한 걸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21일 재계와 KBS 보도에 따르면 구 대표는 최근 보유 중이던 바이오 업체 A사의 주식 약 3만주를 LG복지재단 측에 넘기겠다고 밝혔다. A사는 심장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등을 개발하는 업체다. 앞서 이 기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 투자자의 '사자'에 힘입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35.31포인트(1.31%) 오른 2725.45다. 지수는 전날보다 41.04포인트(1.53%) 오른 2731.18로 출발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495억원어치 물량을 내보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7억원, 2066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5.56%), 현대차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21일 원/달러 환율은 1328.9원 출발이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앞서 달러화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점도표에서 올해 세 차례의 금리 인하를 유지하면서 국채금리 하락과 더불어 약세를 보였다.3월 FOMC에서는 정책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경제성장률과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실업률을 낮췄으나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 전망은 유지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기자회견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금융위원회는 20일 정례회의에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나무, 서울거래 등의 규제개선 요청을 수용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금융위는 해당 서비스가 규제 특례 없이도 제공될 수 있도록 법령 정비에 들어간다. '자본시장법' 시행령상 비상장주식 매매 주문 접수·전달 업무 등의 영위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두나무와 서울거래는 2000년 4월 사설 시장 중심으로 유통돼온 비상장주식을 모바일에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인정받아 운영해왔다. 이들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기간 만료 이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NH헤지자산운용은 주주총회에서 이동훈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이 대표는 3연임을 확정해 2년 더 NH헤지자산운용을 이끌어가게 됐다.2010년부터 NH투자증권(구 우리투자증권) 프랍트레이딩 조직을 진두지휘해 온 이 대표는 2016년 국내 증권업계 최초의 인하우스 헤지펀드를 출범시킨 주역이다. 이후 2019년 분사를 통해 NH헤지자산운용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15년간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세번째 신임을 얻게 됐다.NH헤지자산운용은 단일 펀드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전략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급등 영향으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20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33.97포인트(1.28%) 오른 2690.14로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4.53포인트(0.92%) 오른 2680.70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40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23억원, 586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5.63%), 현대차(1.47%), LG에너지솔루션(1.12%)은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기아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한국거래소(KRX)가 부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10억원을 후원한다.20일 오전 거래소는 부산 본사에서 '부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부산지역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전달식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을 포함해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회,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급회, 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관협회 등이 참석했다.거래소는 '발달장애 아동 학교 적응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가정폭력 피해 아동 심리·정서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KB증권은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책무구조도 마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은 책무구조도 도입, 내부통제관리의무 부여 등 금융권의 내부통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행령 및 감독규정에는 책무구조도 작성∙제출방법, 금융업권별 책무구조도 제출시기, 대표이사 등의 내부통제 등 총괄 관리의무와 구체적인 내용 등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규정했다.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별로 책무를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우리은행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한 자율 배상안에 나선다. 배상 규모는 최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ELS 손실에 대한 배상 안건을 논의한다. 조 단위로 판매한 다른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배상 부담이 적어 발빠른 대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우리은행의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 평균 배상 비율을 50%대로 가정할 경우 배상 규모는 최대 100억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우리은행의 홍콩H지수 ELS 판매 잔액은 413억원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9.34포인트(0.73%) 오른 2675.51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24.53포인트(0.92%) 오른 2680.70으로 출발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1419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5억원, 679억원어치 물량을 담아내며 지수를 올리고 있다.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현대차(2.53%), 삼성바이오로직스(1.18%), 삼성전자(0.96%)는 주가가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NH투자증권이 중요 고객(VIP)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인생 후반전, 100세시대인생대학’ 제22기 수강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100세시대인생대학은 은퇴 이후 인생 후반전 준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NH투자증권과 노년 은퇴설계분야 최고 연구기관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했다.22기 인생대학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진행된다. 개강은 다음 달 15일, 종강은 오는 6월10일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총 8주간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박상철 전남대학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기업 자사주 소각 또는 주주배당 ‘증가분’에 대해 법인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배당받은 주주에 대해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또는 세액공제 방안이 검토된다.1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자본시장 선진화 간담회’를 열고 주주환원과 관련한 세제지원 방침을 밝혔다.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 발표에서 세제 혜택 조치가 없다는 비판이 나오자 정부가 세제당국의 정책을 구체화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제 지원의 세부적인 수치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이 같은 사안은 모두 법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코스피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탓에 외국인 수급 악화로 하락했다.19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9.67포인트(1.10%) 내린 2656.17로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2.27포인트(0.46%) 내린 2673.57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90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013억원, 241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SDI(1.58%), 셀트리온(1.04%)은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설 독립기구인 지배구조자문위원회(자문위)는 19일 금호석유화학의 자기주식 전량 소각과 관련한 주주제안 안건 등에 반대한다고 밝혔다.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로부터 권리를 위임받은 차파트너스는 주총 결의에 의해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고, 기존 보유한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하는 안건 등을 주주제안으로 제출했다.자문위는 자사주 전량 소각과 관련한 주주제안 안건에 반대의 뜻을 밝히며 "회사가 3년간 이미 보유한 자기주식의 50%를 소각하고, 남은 물량은 보유해 중장기적인 주주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파두 사태'와 관련해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파두는 작년 8월 기술특례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됐으나 저조한 분기 실적으로 공모가(3만1000원) 대비 주가가 급락했다. 상장 당시 1조원이 넘는 대어로 평가받았으나 기업공개(IPO)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2분기 매출액이 5900만원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