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권 당시 백악관 참모들은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탈퇴는 물론 한미일 동맹도 위험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이런 우려를 표면화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유세에서 '방위비를 부담하지 않는 나토 회원국은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도 돕지않겠다'고 공언했다. 13일 CNN방송에 따르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 등 과거 트럼프 집권 당시 고위 참모들은 다음달 12일 출간될 서적인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에서는 뚜렷한 방향성 없는 관망세가 펼쳐졌다.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69포인트(0.33%) 상승한 3만8797.38로 장을 마쳤다. 올해 12번째 최고치 경신이다.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77포인트(0.09%) 하락한 5021.8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팔레스타인 하마스 측이 현지시간으로 12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남단 라파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의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새벽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사망자 수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선 이번 공습으로 인한 부상자는 230명 정도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최남단 지역인 라파는 북부에서 떠밀려온 피란민이 대거 몰린 곳이다. 현재 피난민 수는 140만명가량에 달하며 이스라엘군이 군사작전을 감행하면서 민간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중국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은 무너졌고, 디플레이션 압력은 거세지고 있으며, 주식시장은 빈사상태다.11일 CNBC방송에 따르면 비관적 데이터가 쏟아지면서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하고 있다.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월 PMI 수치는 수요 부진으로 제조업 활동이 4개월 연속 위축됐음을 보여준다. 중국 증시는 지난 2021년 고점대비 약 40% 하락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알리안츠는 중국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뒤집어, 2025년에서 2029년 사이 중국 경제는 평균 3.9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오픈 AI 최고경영자(CEO)인 샘 알트먼이 새로운 AI반도체 개발을 위해 최대 7조 달러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11일 CNBC방송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은 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알트먼이 새로운 AI 개발 프로젝트에 5조~7조 달러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하고 아랍에미리트(UAE) 정부를 포함한 투자자들과 협의중이라고 보도했다.알트먼은 그동안 기회있을때마다 AI반도체의 공급 부족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많은 AI 거대기업이 AI용 반도체를 원하지만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AI의 성장을 제한한다는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지구 최대 난민이 몰려있는 남부 라파지역 주민들의 대피를 지시하면서 '최악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방위군에 이집트와 가까운 가자지구 남부의 최대 도시인 라파지역의 주민 대피계획을 세우도록 지시했다.라파 지역엔 난민이 몰려들면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전체주민 약 230만명 가운데 130만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에서 거점을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와 한창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군 총사령관을 전격 교체했다.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전쟁 발발 이후 2년간 우크라이나군을 이끌어온 발레리 잘루즈니(50) 총사령관을 전격 해임하고, 후임에 지상군 사령관인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59) 중장을 임명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잘루즈니 총사령관과 우크라이나군에 어떤 쇄신이 필요한지를 논의했다"면서 "지금이 바로 그런 쇄신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최고사령관의 교체는 작년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필리핀 남부에서 산사태가 발생한지 이틀만 생존자가 발견됐다.AFP통신에 따르면 8일 필리핀 남부 만다오섬 다바오데오루주 재난 당국은 사고 발생 60시간이 지난 뒤 어린 소녀 생존자를 찾았다. 구조원들은 맨손과 삽으로 흙더미를 파낸 뒤 소녀를 구출해 병원으로 호송했다.이번 산사태는 6일 밤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데오로주 산악 지대에서 발생했다. 광부 수송용 60인승 버스 3대와 36인승 지프니 1대를 비롯해 인근 가옥들이 토사에 매몰됐다. 당국은 지금까지 7명이 숨지고 48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당국은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장 막판 5000을 돌파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97포인트(0.13%) 오른 38,726.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5포인트(0.06%) 상승한 4,997.9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07포인트(0.24%) 뛴 15,793.72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모두 전일에 이어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장기간의 지상군 공격으로 가자지구를 '인도주의 지옥'으로 만든 이스라엘에 직격탄을 날렸다. 8일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평화협상을 모색하기 위해 텔아비브를 방문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 정부를 향해 타인의 인간성을 박탈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그는 "이스라엘인들은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작년 10월 7일 끔찍한 방식으로 비인간화되었지만 그 것이 다른 사람의 인간성을 박탈할 면허는 될 수 없다"고 했다.하마스와의 전쟁 이후 가자지구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의 최대 상품 수입국이 중국에서 멕시코로 바뀌었다. 관세폭탄을 주무기로 한 미국과 중국의 통상전쟁이 양국의 교역을 크게 위축시켰다.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무역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멕시코는 미국에 4756억 달러의 상품을 수출해 중국(4272억 달러)을 앞질렀다.미국에 대한 멕시코의 상품 수출은 작년에 5% 증가한 반면 중국의 대미 수출은 전년보다 20% 급감했다.지난 20년간 중국은 미국에 가장 많은 상품을 수출했지만 이제 1위 자리를 멕시코에 내준 것이다.미국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을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군이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 있는 친(親) 이란 무장단체인 '카타이브 헤즈볼라'의 거점을 타격해 사령관을 살해했다.CNN방송은 세명의 미국관리를 인용해 미군이 이라크의 바그다드에 있는 카타이브 헤즈볼라의 거점을 공습했으며, 사령관인 위삼 모하메드 세이버 알사에디를 제거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카타이브 헤즈볼라는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대중동원부대의 하나로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다.카타이브 헤즈볼라는 8일 아침 알사에디를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그의 죽음은 우리에게 이슬람 지하드의 접근 방식을 확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중국이 3년간 지속된 증시 추락으로 투자자들의 분노가 들끓자 증권감독 수장을 전격 교체했다.8일 CNN방송에 따르면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7일 베테랑 금융관료이자 최근 상하이시 당 부서기를 지낸 우칭(59)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주석 겸 당서기에 임명됐다고 전했다.지난 2019년 1월부터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을 맡아온 이후이만은 5년만에 퇴진했다.이후이만의 교체는 중국 증시가 지난 2021년 2월 고점을 기록한 이후 3년째 추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불만이 증폭하자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이뤄진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000선 돌파를 눈앞에 둔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끝냈다.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0포인트(0.40%) 상승한 3만8677.36로 장을 마쳤다.또한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40.83포인트(0.82%) 뛴 4995.05를 기록했다. 지수는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오후 들어 장중 4999.89를 터치했다. 기술주 중심의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케냐의 기독교 사이비 종파 지도자가 다수의 어린이 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CNN방송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케냐 검찰은 6일(현지시간) 기독교의 사이비 종파 지도자인 폴 은센게 매켄지와 공범 29명을 어린이 191명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어린이들의 시신은 작년 케냐 동부의 샤카훌라 숲에서 발굴됐는데, 이 곳은 매켄지와 그의 동료들이 종말론을 숭배하는 시설을 운영한 곳이다. 지난 수개월에 걸친 수색을 통해 당국은 이 숲에서 400구 이상의 시신을 발견했다.매켄지와 공범들은 테러와 살인, 아동학대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 연방 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요구한 '재임중 범죄혐의에 대한 기소면제'는 불가하다는 판결을 내렸다.CNN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은 6일(현지시간) 지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 기소와 관련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책특권 요구를 기각했다. 2심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면책을 인정하지 않음에따라 사법리스크를 안은 채로 11월 대선전에 나서야하는 부담을 안게됐다.워싱턴DC순회법원 판사 3명으로 구성된 항소법원은 만장일치 의견에서 "사법제도는 전직 대통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24포인트(0.37%) 오른 3만8368.71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42포인트(0.23%) 뛴 4954.2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32포인트(0.07%) 상승한 1만5609.00욿 거래를 끝냈다.이날 시장 참여자들은 지난 4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홍콩에서 부상을 이유로 예고없이 친선경기에 불참해 '노쇼' 파동을 일으킨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가 일본에서 열리는 친선경기에도 불참할 가능성이 커졌다.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7일 소속팀인 인터마이애미와 비셀 고베와의 친선경기 출전차 일본을 찾은 메시는 이날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메시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인터마이애미의 팀 컬러인 핑크색 후드티를 입고 등장하자 회견장엔 수많은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그는 "팀으로, 개인으로 일본에 올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일본에 여러번 왔지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 3년차를 맞아 내각과 군의 대대적 물갈이를 예고했다.6일 CNN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공개된 이탈리아 언론사 RAI와 인터뷰에서 "이제 새로운 시작이 필요하다"면서 "허느 한 사람이 아니라 국가 지도부의 방향과 관련한 진지한 변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가 이 것(새로운 시작)에 대해 이야기할 때 나는 군대와 같은 일부분만이 아니라 일련의 국가지도자들을 교체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이는 최근 서방 언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으로 인한 홍해발 인플레이션을 경고하고 나섰다.CNBC방송에 따르면 OECD는 5일(현지시간) 올해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홍해의 지속적인 긴장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은 인플레이션과의 글로벌 싸움을 방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후티 반군의 발호로 홍해 물류가 마비되면서 최근 해상운임이 100% 상승함에 따라 OECD 회원국의 수입물가는 거의 5%포인트 정도 상승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렇게되면 1년후 글로벌 물가상승률은 0.4%포인트 더 높아질 수 있다.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