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회사 매각 인수 과정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지불한 2000억원대 소송 2심에서도 승소했다.21일 서울고등지방법원 민사16부(김인겸 부장판사)는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HDC현대산업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질권 소멸 청구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1심과 마찬가지로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HDC현산 측에서 낸 계약금을 돌려줄 의무가 없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아시아나항공 등은 인수계약에서 정한 확약조항을 준수했고 중대한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아 거래종결을 위한 선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BMW 코리아가 ‘미스지콜렉션’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해 2024 FW(겨울·가을) 컬렉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하이엔드 여성 의류 브랜드 미스지콜렉션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서 개최한 2024 FW 컬렉션은 “새벽 숲: Misty Forest”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열린 패션쇼다.BMW 코리아는 이번 행사에 플래그십 순수전기 세단인 뉴 i7을 전시하는 동시에 럭셔리 세단인 뉴 7시리즈와 고성능 전기화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인 뉴 XM을 각각 10대씩 의전 차량으로 제공했다. 디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오는 22일 온라인 세미나인 웨비나를 통해 중국 양회를 통한 중국의 경제 및 대외 정책을 논한다.21일 KOTRA에 따르면 이번 웨비나의 주제는 ‘2024년 양회(兩會)로 알아보는 중국경제와 대외정책’이다.웨비나는 최근 중국 정부가 양회에서 공개한 ‘질적 성장과 내수확대 중심의 경제정책, 다극화된 대외정책 전략’ 등 중국 정부의 주요 정책 및 전략을 분석해 한국 기업에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된다.양회는 국가 최고 정책자문기구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국회 격인 '전국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신임 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취임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있다.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신임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취임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있다.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에어서울이 지난 20일부터 일본 다카마쓰 노선에서 ‘뭉쳐야 싸다 시즌2 : 함께하는 여행지, 다카마쓰’ 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뭉쳐야 싸다’ 프로모션은 여러 명이 함께 왕복항공권을 구매할수록 할인율이 커지는 이벤트다. 세 명이 함께 예매할 경우 10%, 네 명은 15%, 다섯 명 이상은 20%까지 항공운임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최대 할인율 20%를 적용하면 최저가는 1인당 편도총액 기준 8만1600원부터다.지난해 9월 에어서울은 필리핀 보라카이 노선에서 ‘뭉쳐야 싸다’ 이벤트를 최초 진행해 가족단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삼성전자가 대규모언어모델(LLM)용 인공지능(AI) 가속기 ‘마하-1’을 개발 중인 소식을 주주총회에서 공개했다. 마하-1은 내년 출시 예정으로 AI 가속기시장 점유율 1위인 엔비디아의 아성을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사장은 지난 20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의 AI 가속기를 내년 초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가 개발중인 AI 가속기 ‘마하-1’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이의 병목현상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21일 오전 포스코센터에서 제 5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장인화 후보의 선임안을 비롯해 올해 상정된 안건 등에 대해서 주주들로부터 동의를 받아 의결했다.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사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된 주총에서 단연 관심은 차기 회장 선임에 쏠렸다. 주총에서 회장 선임건을 둔 표 대결 가능성이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스코홀딩스 최대주주로서 주총에서 캐스팅보드 역할을 해왔던 국민연금공단이 장 후보자 선임에 대해 찬성 의견을 내는 등 차기 회장 선임건은 별도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미국 정부가 인텔에 보조금과 대출을 포함해 총 200억달러(약 27조원)를 지원한다. 업계에선 미국이 반도체 패권을 되찾기 위해 거액의 보조금을 자국기업에 우선 지급했다고 풀이한다.미국 정부는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상무부가 반도체법에 따라 인텔에 최대 85억달러(약 11조4000억원)의 직접 자금과 대출 110억달러(약 14조8000억원)를 제공하기로 예비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200억달러에 육박하는 자금 지원은 업계에서 예상한 100억달러를 훌쩍 넘는 규모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진에어가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제주 한경면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려해변사업은 보호가 필요한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소중하게 보살피고 가꿔 나가는 해양보호사업이다.진에어는 2021년 11월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을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공동으로 입양했다. 앞서 진에어는 2019년부터 제주 수월봉 인근인 엉알해안에서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해변 정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함께 하며, 2023년 1월에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넓히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에어 임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티웨이항공이 청주발 국제선에서 기내 면세품 판매를 오픈하며 청주공항 탑승객들의 여행과 쇼핑 편의를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올해 2월부터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에서 면세품 판매를 시작했다. 청주발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편리하게 기내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부터 청주공항발 국제선을 확장해 나가며 기내 면세품 판매와 운영을 위한 보세창고를 최근 완공했다. 면세품의 항공기 탑재를 위한 차량 등 관련 시설과 준비를 마치고 기내 면세 판매를 새롭게 시작했다.티웨이항공은 청주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에서 제56회 포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가 개최된 가운데 노조원들이 안내요원과 대치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에서 제56회 포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가 개최된 가운데 주주들이 총회장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에서 제56회 포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가 개최된 가운데 주주들이 총 회장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이달 들어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월간 기준 수출 상승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다만 무역수지는 적자를 나타냈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전날까지 수출액은 34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조업일수는 14.5일로 지난해와 같았다. 이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도 23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11.2% 증가했다. 수출액이 수입액에 못 미치면서 무역수지는 7억달러 적자를 보였다.반도체와 선박의 수출 증가세가 뚜렷했다. 반도체는 전년 동기 대비 46.5% 늘었다. 반도체는 지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이스타항공은 출발이 임박한 항공권을 24시간 동안만 초특가로 판매하는 ‘지바고(지금 바로 GO)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지바고’는 출발일과 도착일이 7일 이내인 항공편의 잔여 좌석을 이스타항공 회원에게만 초특가로 판매하는 땡처리 프로모션이며, 다음 주부터 주 1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특가 정보는 이스타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상 노선, 탑승 날짜, 가격 등이 불시에 공개된다. 지바고 특가 운임은 기본 운임 대비 9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이스타항공의 인스타그램 알림을 통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관심을 끌었던 올 2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되면서 현 수준이 유지된다.21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올 6월 말까지 적용할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된다. 2분기 적용될 연료비조정단가는 직전 분기와 같은 1㎾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된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연료비조정요금은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연료비조정단가를 통해 변경할 수 있다.연료비조정단가는 매 분기 시작 전달의 21일까지 정해진다. 해당 분기 직전 3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X그룹의 알짜 계열사로 평가받던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인 LX세미콘이 매출 ‘2조클럽’에 입성한 이후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는 모양새다. 사업 구조 상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에 높은 의존도가 실적 악화의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X세미콘은 지난해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에 따른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최대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와 중국 BOE 등의 아이폰15 패녈 적용 수혜를 기대했으나, 양산이 지연된 탓에 LX세미콘의 DDI 출하량도 자연스럽게 감소했다.DDI 매출은 그간 LX세미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기아가 내년 첫번째 중형 목적기반차량(PBV·Purpose Built Vehicle)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기아는 2030년 연 30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지만, 일각에선 상용차에 집중된 PBV시장과 기존 승용차와 크게 차별화 되는 점이 없다는 점을 우려한다. 또 PBV 특성상 구조 강성을 제대로 확보해야는 등 안전관련 문제도 해소해야 하는 상황이라 실제 양산차가 얼마나 높은 완성도를 가질 지 업계에선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기아, PBV에 미래 걸었다… 핵심 신사업으로지난 1월 열린 국제 소비자 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