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영국의 찰스3세 국왕(75)이 왕좌에 오른지 채 2년도 안돼 암 진단을 받아 통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려워졌다.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버킹엄궁은 5일(현지시간) 찰스3세 국왕이 암 진단을 받았으며 치료를 받는 동안 대중 앞에서 일시적으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찰스3세 국왕은 최근 전립선 비대증 교정 시술을 받기 위해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암 진단을 받았으나 전립선암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왕실은 어떤 암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버킹엄궁은 "폐하께서는 오늘 정기진료 일정을 시작했으며,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를 향한 신중한 태도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30포인트(0.71%) 떨어진 3만8380.12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80포인트(0.32%) 하락한 4942.8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1.28포인트(0.20%) 빠진 1만5597.68로 거래를 끝냈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인도에서 중국 스파이로 의심받은 비둘기가 8개월간의 구금끝에 동물보호단체의 노력으로 풀려났다.5일 CNN방송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인 PETA는 인도 뭄바이의 동물병원에 8개월동안 억류됐던 비둘기 한마리가 인도 관리들에 의해 석방됐다고 밝혔다.이 비둘기는 작년 5월 뭄바이의 한 항구 근처에서 포획됐는데 날개에 중국어로 보이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이로인해 간첩혐의가 제기됐고, 인도 경찰은 조사와 검진 차원에서 비둘기를 뭄바이의 동물병원으로 옮겼다.PETA는 이 비둘기가 동물학대방지협회로 옮겨졌고, 병원 의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한국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허리케인을 방불케하는 폭풍우가 몰아쳐 큰 피해를 내고 있다.CNN방송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휴일인 4일(현지시간) 오전 로스앤젤리스(LA)와 샌프란시스코 등 캘리포니아 중남부 지역이 폭우를 동반한 강한 폭풍에 휩싸였다.이로 인해 전신주와 나무 등이 쓰러지면서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도로가 끊겨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CNN방송은 1100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생명을 위협하는 홍수의 위험에 처해 있으며, 90만명 이상이 정전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산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중국에 60%가 넘는 초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프로그램 ‘선데이모닝 퓨처스’와의 인터뷰에서 재집권 시 중국에 추가적인 관세를 부과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것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대중국 관세율 60%가 일괄 적용되는 방안이 검토된다고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경선에서 승리한 뒤 주식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4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미국 CBS ‘60분’에 출연해 “인플레이션이 2%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는 더 많은 증거를 보고 싶다”며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데 있어 중요한 조치를 취하기 전에 더 많은 자신감을 갖길 원한다”고 말했다.파월 의장은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2% 목표로 둔화한다는 믿음이 있으나 좀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달에도 같은 맥락으로 얘기하면서 다음 달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남미의 칠레 중부지역에서 걷잡을수 없는 재앙적 산불이 발생해 엄청난 인명피해를 내고 있다.5일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칠레 전역을 휩쓴 산불로 지금까지 수도 산티아고에서 116KM 떨어진 발파라이소 지역에서만 최소 99명이 사망하고 370여명이 실종됐다.칠레 국가재난 예방·대응청의 알바로 흐르마자발 국장은 전국에서 161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02건은 진화했지만 40건은 여전히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고, 19건은 관찰중이라고 밝혔다.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은 4일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과 영국이 지난 주말 홍해 안전을 위협하는 후티 반군의 거점인 예맨내 군사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단행했다.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군은 홍해 연합군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일(현지시간) 밤과 4일 새벽에 걸쳐 예맨내 13개 지역에 있는 후티 반군의 군사거점 36곳을 타격했다. 전투기와 미사일 등을 통한 이번 타격의 표적은 후티 반군의 미사일 시스템과 발사대, 방공시스템, 무기 창고 등이었다.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은 홍해와 밥 알만데브 해협, 아덴만에서 국제 상선에 대한 무모하고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이 대대적인 공습으로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친(親) 이란 무장세력 거점 84곳을 파괴했다.CNN방송은 두 명의 미국 국방부 관리를 인용해 미군이 지난 금요일 시리아와 이라크에 있는 무장세력 목표물 85곳에 대한 일련의 공습을 통해 84곳을 파괴 또는 손상시켰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군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요르단 미군 전초기지가 드론으로 피격당해 군인 3명이 사망하고 30명 이상이 부상한데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와 시리아내 목표물을 B-1 폭격기와 각종 미사일을 동원해 대대적으로 공격했다.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러시아는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를 미국제 로켓포로 공격해 20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로이터 통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의 한 당국자는 이날 공격으로 리시찬스크 시내 빵집을 포함한 주거용 건물이 파괴돼 20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말했다.공격에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이 쓰였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당국은 잔해 속에 수십명이 깔려있을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 외교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칠레에서 산불이 민가로 번지지면서 최소 46명이 숨지고 주택 1100여채가 불탔다.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발파라이소주의 대형 산불로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카롤리나 토하 칠레 내무부 장관은 최근 기온이 크게 높았던 남부와 중부 지역에서 총 9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전했다.가장 심각한 화재는 중부 발파라이소주에서 발생한 것으로 당국은 주민 수천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병원 4곳과 요양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이 요르단 미군기지 피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와 시리아내 친(親) 이란 무장세력 근거지를 공습해 39명이 숨지고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중동의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는 3일(현지시간) 미군의 지난 2일 공습으로 최소한 16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이라크 정부는 미국의 공격을 '새로운 침략'이라고 규탄하면서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이번 공격은 이라크와 주변지역의 안보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것"이라면서 이라크와 공습을 사전에 조율했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 대선전에서 앞서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내릴 경우 제롬 파월 의장을 연임시키지 않겠다고 공언했다.4일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이 민주당에 유리한 금리인하를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내가 보기에 파월 의장은 누군가를 당선시키기 위해 금리를 낮추려고 하는 것 같다"면서 "만약 그가 금리를 낮추면 민주당에 도움이 될만한 뭔가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차기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이 요르단 주둔 미군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해 미군 3명을 숨지게 한 이란연계세력에 대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보복 공격을 개시했다.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는 2일(현지시간) 오후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및 관련 민병대를 공습했다고 발표했다.공습은 작전지휘통제시설, 로켓·미사일·무인기 보관 창고 등 7개 지역 85곳 이상의 목표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미 본토에 있던 전략폭격기 B-1 랜서를 비롯해 많은 전투기가 동원됐으며, 125개 이상의 정밀 무기가 사용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의 주가 급등하면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자산도 크게 증가했다.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메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32% 오른 474.9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역대 최고치다. 시가총액도 하루 새 2000억달러가 늘어 1조2210억달러까지 증가했다.메타의 지난 4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25% 올랐고, 총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사상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실적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배당금은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올해 들어 각각 9번째, 7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58포인트(0.35%) 오른 38654.42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42포인트(1.07%) 뛴 4958.6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67.31포인트(1.7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우크라이나가 흑해의 크림반도 해안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군함을 침몰시키는 등 흑해함대에 타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3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은 "지난 수요일밤 크림반도 해안 지역에서 미사일로 무장한 러시아 군함인 이바노베츠호를 해저 드론으로 여러차례 타격해 침몰시켰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가 제공한 야간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해군 드론이 러시아 군함을 향해 돌진하다 폭발해 함정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는 모습이 담겼다.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은 격침된 러시아 군함은 6000만~7000만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유럽연합(EU)이 헝가리의 집요한 반대를 극복하고 우크라이나에 향후 4년간 540억 달러(약 71조6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돈과 무기 부족에 시달리는 우크라이나는 '숨통'을 틀 수 있게 됐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소진'을 통해 전쟁을 승리로 마무리하려던 계획에 차질을 빚게됐다.3일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EU는 2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특별정상회의에서 200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우크라이나에 500억 유로(약 540억 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전체 지원 패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마크 저커버그가 이끄는 메타(Meta)의 주가가 작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처음으로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소식으로 급등했다.CNBC방송에 따르면 메타는 2일(현지시간) 장 마감후 작년 4분기 매출이 401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5%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391억8000만 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순이익은 140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46억5000만 달러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따라 주당순이익도 1.76달러에서 5.33달러로 크게 늘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금리 인하 가능성 배제했으나, 결국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9.54포인트(0.97%) 상승한 3만8519.84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54포인트(1.25%) 오른 4906.1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97.63포인트(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