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금리 인하 가능성 배제했으나, 결국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9.54포인트(0.97%) 상승한 3만8519.84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54포인트(1.25%) 오른 4906.1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97.63포인트(1.30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이 중동의 무장세력 배후로 이란을 지목한 가운데 이란의 혁명수비대 사령관이 어떤 위협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미국을 자극했다.2일 중동언론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인 호세인 살라미 소장은 전날 테헤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미국 관리들로부터 위협이 가해지는 것을 듣고 있고, 그들은 이미 우리를 시험했다"면서 "이제 서로를 알게 됐다"고 했다.그는 "이란은 미국으로부터의 어떤 협박에도 그냥 넘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전쟁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아미르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대한민국 서울이 올해 여행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글로벌 인기여행지 2위에 올랐다.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여행포털인 '트립어드바이저 (Tripadvisor)'는 올해 세계 최고 여행지 순위를 매긴 '여행자들이 꼽은 최고 선호 여행지'를 선정해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순위는 지난 2022년 10월 1일부터 작년 9월 30일까지 '트립어드바이저'에 게시된 숙박시설, 레스토랑, 즐길거리 등에 대한 전 세계 여행자들의 리뷰의 질과 양을 기준으로 매겨졌다.여행자들이 꼽은 올해 최고 인기여행지는 일본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와의 전쟁이 교착에 빠진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발레리 잘루즈니 최고사령관을 해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CNN방송은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잘루즈니 총사령관(육군참모총장)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보도했다.루스템 우메로프 국방장관도 참석한 당시 회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잘루즈니 총사령관에게 다른 역할을 제안했지만 잘루즈니 총사령관이 이를 거부했다.젤렌스키 대통령과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작년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최근 후티 반군이 홍해로 발사한 순항미사일이 격추되기 직전 미군 구축함에 1마일 이내로 접근했던 사실이 드러났다.CNN방송은 4명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지난달 30일(현지시긴) 후티 반군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이 미군 구축함인 USS그래이블리호의 반경 1마일(1.6KM) 이내까지 접근했다고 1일 보도했다.다단계 방공망을 뚫은 후티 미사일의 접근에 놀란 미군은 작년 11월 시작된 홍해 작전 이후 처음으로 근접무기시스템(CIWS)을 사용해 가까스로 후티 미사일을 격추했다.CIWS는 다른 중층 미사일 방공시스템이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하고, 제롬 파월 연준 회장의 3월 금리 인하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는 발언에 시장이 냉각됐다.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7.01포인트(0.82%) 떨어진 3만8150.30으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9.32포인트(1.61%) 하락한 4845.65로, 기술주 중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백악관 재입성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선거캠프가 글로벌 슈퍼스타인 테일러 스위프트가 다시 조 바이든 대통령 편에 서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대중에 대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스위프트가 지난 2020년 대선때처럼 바이든을 공개적으로 지지할 경우 트럼프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1일 CNBC방송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은 스위프트에 대한 비판을 강화하고, 음모론을 퍼뜨리는 등 계속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반면 민주당 바이든 대통령 캠프는 스위프트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 대선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CNN방송이 31일 보도했다.CNN방송은 작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당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 시 주석은 중국이 올해 11월로 예정된 미 대선에 간섭하지 않겠다고 확약했다고 전했다.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문제를 먼저 제기한 사람은 바이든 대통령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주말 태국 방콕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이 문제를 다시 거론했고, 왕 외교부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요르단 미군기지가 드론으로 폭격당해 3명의 군인이 사망한 사태와 관련, 보복을 위한 공격 방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의 대응과 관련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다만 언제 어떤 방식으로 보복을 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바이든 대통령은 요르단 미군기지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무장단체로부터 드론 공격을 받아 3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한 직후 성명을 통해 "우리가 선택한 시간과 방식으로 대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86포인트(0.35%) 오른 3만8467.31로 장을 마쳤다.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6포인트(0.06%) 내린 4924.9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8.15포인트(0.76%) 빠진 1만5509.90으로 거래를 끝냈다.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1월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 의회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미국이 전술핵무기를 영국에 배치할 경우 러시아도 쿠바 등 중남미 국가에 핵무기를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31일 RT 등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의회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인 알렉세이 주라블레프 의원은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미국의 전술핵무기 유럽 이전 계획에 대응해 러시아도 미국에서 가까운 우호적인 국가에 핵무기를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는 미국이 최근 15년만에 처음으로 영국에 전술핵무기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데 대한 반응이다.영국의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경제가 서방의 제재를 이겨내고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자랑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골병이 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1일 CNN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경제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광범위한 제재에 적응해온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경제는 2022년 2월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보다 1% 정도 더 신장했다.이를 바탕으로 푸틴 대통령은 최근 한 행사에서 러시아 제재의 선봉에 선 유럽경제를 비웃으며 "우리는 성장하기도 하고 침체하기도 한다"면서 "그러나 유럽은 우리의 문제와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설립한 뉴럴링크가 처음으로 사람의 뇌에 칩을 이식했다고 밝혀 주목된다.가디언지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머스크는 2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어제 첫 환자가 뉴럴링크로부터 칩을 이식 받았다. 환자는 잘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작년 5월 뇌신경과학 스타트업인 뉴럴링크에 컴퓨터칩을 인간의 뇌에 이식하는 임상시험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임상시험의 핵심은 사람의 뇌 상층에 마이크로칩을 설치하는 것으로, 이 칩은 뇌의 활동을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요르단에서 미군 기지가 드론으로 피습당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보복을 결행하라는 압력에 직면했다.하지만 11월 대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은 자칫 중동전쟁의 확대를 부채질할 수 있다는 우려로 주춤하는 모양새다.30일 CNBC방송에 따르면 요르단에서 미군기지 드론 피습으로 3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한 이후 공화당을 중심으로 보복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중동의 미군기지는 이란을 배후에 두고 있는 무장단체들로부터 최소 1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9억 달러(약 250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사기를 적발, 2명을 기소했다.미국 CNBC방송은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헤지펀드인 하이퍼펀드(HyperFund)를 통한 19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사기를 적발, 2명을 기소했다고 전했다.법무부가 기소한 이들 사기 혐의자는 투자자들에게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암호화폐 채굴 사업에서 상당한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허위 광고를 했다.기소된 혐의자는 하이퍼펀드 공동 설립자인 호주 국적의 샘리(35.두바이 거주)와 로드니 버튼(54/마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주요 빅테크 기업(거대 정보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4.02포인트(0.59%) 오른 3만8333.45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6.96포인트(0.76%) 상승한 4927.93으로,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72.68포인트(1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가자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요르단에 주둔하는 미군이 친(親) 이란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3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불안해지고 있다.30일 C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한동안 배럴당 70달러대 초중반에서 횡보하던 국제유가는 최근 홍해에서의 미군과 후티 반군의 잦은 충돌, 요르단에서의 미군기지 피습 등 중동정세 악화로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OPEC+의 감산 여파로 작년 11월 2일 배럴당 82.46달러(WTI 기준)로 단기고점을 찍은뒤 작년 12월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에서 하마스의 침공과 인질 억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30일 중동의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스라엘 전역에서 수천명이 네타냐후의 사임과 조기총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스라엘의 수도 텔아비브에 있는 카플란 광장에서는 27일(현지시간) 수백명의 시위대가 네타냐후 총리의 사임과 즉각 총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시위대를 강제 해산했고 이 과정에서 충돌을 빚었다.주말 시위는 예루살렘과 하이파, 가이사랴, 르호봇, 브엘세바 등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홍콩법원이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에 대해 청산 명령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홍콩 고등법원은 세계에서 가장 빚이 많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를 청산해달라는 채권자 청원을 승인했다.린다 찬 판사는 “실행 가능한 구조조정 계획을 제시하는 부분에서 진전이 명백히 부족한 점을 고려해 청산 명령을 내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법원 명령 직후 홍콩 증시에서 헝다 주식의 거래는 중단됐다. 임시 청산인은 헝다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부채 구조조정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란이 수십명의 미군 사상자를 낸 요르단 내 미군 전초기지 공격에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29일 CNN방송에 따르면 이란 국영통신 IRNA는 28일(현지시간) "유엔 주재 이란 대표는 일요일밤 미군기지 공격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고, 관련이 없다고 IRNA에 밝혔다"고 전했다.28일 새벽 있었던 요르단내 미군 전초기지에 대한 드론 공격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이란의 사실상 첫 공식 반응이다. 이번 자폭 드론 공격으로 미군기지내 숙소에 있던 미군 3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했다.미국은 이번 공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