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의 반도체 지원법에 따른 보조금 지원 발표를 앞둔 시점에 텍사스주에 계획한 반도체 투자를 기존 170억달러(약 23조원)에서 440억달러(약 59조5000억원)로 증액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미 텍사스주에 대한 반도체 투자를 440억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이르면 현지시간으로 오는 15일 투자 증액 발표가 나올 것으로 봤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 증액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시장에서의 입지를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LG이노텍이 기상악화 시 탐지 거리를 기존 대비 3배 늘린 고성능 라이다(LiDAR)를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용 센싱시장 글로벌 1위 '굳히기'에 속도를 낸다.8일 자동차 부품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자사의 신형 라이다를 발표했다. LG이노텍의 신형 라이다는 최대 250m 떨어진 물체까지 감지가 가능하다. 특히 기상 악화 시 탐지 능력이 기존 제품 대비 3배 증가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끌어냈다.감지 거리가 늘면 제동 거리를 그만큼 더 확보할 수 있어 빠른 속도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장남 김동관 부회장에 이어 삼남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사업장에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경영에 다시 박차를 가했다.이번 현장경영은 두 아들이 진두지휘하는 사업에 힘을 싣는 동시에 앞으로의 승계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8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손꼽히는 로봇부문 계열사인 경기도 판교 소재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지난 5일 찾았다.김 회장이 직접 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개발(R&D) 캠퍼스 방문 이후 올해만 벌써 두 번째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슈퍼카 브랜드이자 세계적 명성을 가진 페라리는 2020년 대중성을 강화한 '로마' 모델을 출시했다. 로마는 페라리의 엔트리를 담당하는 차량으로 일상 영역에서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승차감에 공들인 셋팅과 슈퍼카임에도 높은 지상고를 가져 그랜드투어러(GT) 차량으로서 안성맞춤이다.페라리는 1939년 엔초 페라리가 설립한 스포츠카·슈퍼카 전문 브랜드다. 미래지향적인 파격적 디자인과 놀라운 엔진 기술로 자동차업계에 화제를 몰고 다닌다. 로마도 첫 등장했을 때 아름다운 디자인과 빼어난 엔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별 수주 전략에 힘입어 국내 조선 빅3가 올해 1분기 동반 흑자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연초부터 잇따는 수주 성공으로 실적 개선세는 더욱 빨라진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조선사들은 연초부터 수주를 싹쓸이하며,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탈환하는 성과를 거뒀다.올해 1~3월 세계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빅3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44.7%에 달했다. 수주금액도 1년 전보다 41.4% 증가한 136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를 오는 8월에 공개한다.머스크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테슬라 로보택시가 8월8일 공개된다”는 글을 올렸다. 다만 로보택시에 관한 다른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그동안 테슬라는 자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차량 플랫폼에 저가 전기차와 로보택시가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혀왔다. 머스크 역시 지난 수년간 로보택시 프로젝트를 강조했다.머스크의 과거 언급에 따르면 로보택시 프로젝트는 테슬라 전기차가 자체 자율주행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주간 평균 휘발유·경유 가격이 동반 싱승했다.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3월31일∼4월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7.5원 오른 ℓ당 1647.0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단위로 직전 주보다 1.5원 상승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올랐다.지역별로는 살펴보면 가장 가격이 비싼 서울이 1728.8원으로 11.2원 올랐고, 가장 저렴한 대구가 1615.0원으로 7.4원 뛰었다. 서울의 경우 전국 평균 가격 대비 각각 81.8원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효성의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최근 동반성장을 위해 서울 마포구 효성해링턴스퀘어에서 협력업체 간담회를 가졌다.5일 효성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김태균 신임 대표이사, 진흥기업 경영진, 협력업체 33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4년 시장동향 분석 ▲미래 사업방향 논의 ▲협력업체 건의사항 청취 등 동반성장을 위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진흥기업은 이 자리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업체에게 안전관리 중점추진 사항을 소개하고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당부했다.또 협력업체 중 품질·안전·공정관리에 신경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HD현대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가 국내 중고 장비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현대커머셜, 마이카옥션과 ‘중고장비 온라인 경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중고 건설기계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온라인 경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사전 진단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중고 장비 경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HD현대건설기계는 국내 대리점이 보유한 중고 건설기계를 경매에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에쓰오일(S-OIL)이 전 세계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방송용 애니메이션 ‘Polar Rescue : 슈퍼 가디언즈’ 제작발표회를 지난 4일 CGV용산에서 진행했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안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사장, 이상석 에이컴즈 대표, 주요 방송사, 라이선시 업체,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요기업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앞서 에쓰오일은 자사 캐릭터 ‘구도일’을 통해 마케팅 활동과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의 잠재력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화오션이 5일 미국, 호주 등 해외 주요 군 관계자들 앞에서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 중인 장보고-I, II, III 잠수함을 건조한 탁월한 기술력과 건조 역량을 선보이며 잠수함 해외수출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군함의 유지·정비·보수(MRO)사업 해외 추진을 검토 중인 미국 등 해외 군 관계자들을 초청했다. 군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건조 및 정비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한화오션은 3척을 모두 수주한 최신예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을 건조 중이며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임직원 대상 출산장려금 복지 혜택을 대폭 확대 운영에 나선다. KAI는 5일 올해 1분기 노사협의회에서 기존 임직원 출산시 자녀 수에 관계없이 100만원을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첫째와 둘째 1000만원, 셋째 이상 3000만원으로 최대 30배 상향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은 정부의 저출산·지방소멸 극복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노력의 일환이다.KAI는 출산 경조금과 같은 현금성 정책 외에도 임직원들의 생애주기를 고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기아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기아는 투자자와 전문 분석가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위험 대응 방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기아는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처음 공개한 이후, 매년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투자자) 데이를 열어 기아의 미래 비전을 투자자들과 공유했다.발표는 지난 4년간의 혁신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지난해 실적을 5일 발표했다. 더스윙은 연결기준 총 매출액 630억원(순액기준 540억)으로 전년대비 20% 수준의 성장을 이뤄냈다.50억원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며 수익성 부분에서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공유 마이크로모빌리티 업계에서는 최대 수치다.더스윙은 지난해 사업 다각화를 이뤄냈다. 진출과 동시에 1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한 신사업 스윙바이크(SWING BIKE), 배달대행업 스윙딜리버리(SWING DELIVERY)가 매출에 힘을 보탰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5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사업의 호조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LG전자는 기업간 거래(B2B) 매출 비중의 증가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나타냈다. 양사가 이날 발표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예상치로 사업부별 세부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다만 관련 업계에선 삼성전자의 경우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흑자 전환을 점쳤고 LG전자는 사업영역 확대 등이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세에 따라 분기 70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24년 정규직 신입직원' 100명에 대한 공개 채용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채용분야는 5급과 6급에서 총 5개 분야로 나뉜다. 5급은 ▲경영 46명 ▲경제 32명 ▲건축 6명 ▲IT 6명으로 분류된다. 6급의 경우 금융일반 10명이다.캠코는 필기·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7월 정규직원으로 임용할 예정이다.앞서 캠코는 지난 2014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해오고 있다. 캠코는 "열린·공정·사회형평 채용을 통해 직무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일 ‘나의 인생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인천국제공항청사 인근 녹지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식목 행사로 마련됐다.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참여 희망자가 직접 구매한 나무를 식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식재된 나무에는 각자 인생의 중요한 의미나 소망의 뜻을 담은 명패석을 함께 설치했다.이날 공사는 이팝나무 57주, 느티나무 193주 등 총 250주의 나무를 청사 녹지대 산책로에 식재했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에 심은 나의 인생나무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티웨이항공은 올해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국내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용품 지원 사업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간다고 5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2016년부터 8년째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한국소아암재단 및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등에 기부하며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했다.2024년 달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온라인 및 기내 판매를 했다. 이번 달력은 시드니, 삿포로, 울란바타르, 비슈케크 등 14명의 작가 시선에서 바라본 티웨이항공 취항지의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마사회가 5일 한국공항공사와 '반부패·청렴, 감사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행사에는 윤병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과 민병삼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 및 양 기관 감사실장, 실무자 등 20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청렴도와 감사업무 역량을 끌어올리고 청렴 우수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 밝혔다.주요 협력 부문으로는 ▲상호 정보 교류를 활성화 ▲우수 사업과 사례에 대한 상호 벤치마킹 ▲공동수행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협력이다.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양 기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진그룹은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제14회 ‘일우(一宇)미술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일우재단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13회에 걸쳐 일우사진상 공모를 진행, 36명의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했다. 금년에는 더 많은 작가들을 포용 및 확대 지원하고자 일우미술상으로 개편돼 진행된다.일우미술상은 장르와 매체의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작업 과정의 일환으로 활용해 제작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제14회 일우미술상은 최종 1명을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