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 180배의 세슘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해당 우럭이 우리나라 연안으로 건너올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우동식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우 원장은 “후쿠시마 앞 연안에 정착해 사는 우럭이 태평양과 대한해협의 거센 물결과 깊은 바다를 헤치고 우리 바다까지 1000㎞ 이상 유영해 온다는 것은 어류 생태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어류는 한곳에 정착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올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처음으로 4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 1~6월 라면 수출액은 4억4620만달러로 잠정집계됐다. 기존 최대치인 지난해 상반기 수출액(3억8328만4000달러)보다 16.4% 증가했다.라면 수출액은 2015년 이후 매년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2015년 1억383만4000달러에서 2018년 2억1618만3000달러로 2억달러대를 넘었고 2020년에는 3억207만6000달러를 기록한 후 2년 만에 4억달러를 넘어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탈모약으로도 쓰이는 현대약품 고혈압치료제 현대미녹시딜정 일부제품 회수에 대해 혼합 포장으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4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표시 오류는 ‘타미린서방정 8밀리그람’(치매치료제) 30정 포장용기에 현대미녹시딜정 라벨을 부착한 것으로, 두 제제가 혼합돼 포장된 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 관계자는 “현재까지 라벨오류로 신고된 내용은 1건(1병 30정)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이번 포장 오류를 엄중하게 인식해 해당 업체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리본카가 장마철 안전한 중고차 구매를 위한 ‘침수차 감별법’을 공개했다. 올여름 엘니뇨 현상으로 집중 호우가 예상되며 중고차시장에도 침수차 주의보가 발령됐다.4일 리본카에 따르면 일반 중고차 매물로 둔갑한 침수차는 물질적 손해는 물론 안전 문제도 발생시킨다. 침수된 차는 악취가 심하고 부식이 빠르며, 부품의 오작동으로 인한 고장과 사고 발생률이 높다.침수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 차량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침수차는 보험 처리를 하면 100% 이력이 남고,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안과질환치료제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바이오시밀러와 신약개발 등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움직임이 분주하다.4일 시장조사업체 스테티스틱스 MRC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안과질환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44조원을 기록했다. 스테티스틱스 MRC는 안과질환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8.4%로 성장해 2028년 시장규모가 71조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셀트리온은 내년 특허만료를 앞둔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 미국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지난달 30일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보령 자회사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건강기능식품 ‘보령 관절 연골 메가 MSM’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보령 관절 연골 메가 MSM은 ‘메틸 설포닌 메탄(MSM)’과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고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를 1일 최대함량으로 담고 있다.MSM은 관절과 연골 조직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인체적용시험 결과 관절의 뻣뻣함과 물리적 기능이 개선 되는 등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타민D는 몸이 칼슘과 인을 흡수하는데 필요한 영양소로 골다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이마트24는 7월 한 달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마트24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인기 핫바와 샐러드 등 헬시플레저 상품 총 17종의 1+1 행사 상품을 행사 카드로 5000원 이상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이마트24 모바일 금액권 5000원을 증정한다.해당 상품을 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이 1+1 덤 증정 혜택은 물론 5000원까지 그대로 돌려받는 셈이다.이와 함께 인기 신선식품 14종에 대해서는 1+1이나 2+1 혜택을 제공한다. 행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GC녹십자가 지난 6월30일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인 블라우와 자사 면역글로블린 혈액제제인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 5%)’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9048만달러 규모(약 1194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브라질에 공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2028년 6월29일까지다.GC녹십자 대표 혈액제제인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수출용 혈액제제는 미국 혈장을 이용해 충북 오창에 위치한 GC녹십자 수출용 혈액제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유플라이마(성분명:아달리무맙)는 미국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총 8개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했다. 유플라이마의 도매가격(WAC)은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5% 할인된 6576.5달러(2회 투여분 기준)로 책정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유플라이마가 미국 인구의 40%를 커버하는 보험시장에 등재되는 것을 목표로 현재 다수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유발 물질로 분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식품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들은 자사 제품에 첨가되는 아스파탐의 전면 교체를 검토하기로 했다.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펩시 제로’와 ‘서울장수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 ‘지평막걸리’ 등에 아스파탐이 첨가돼 있다. 펩시 제로에는 글로벌 펩시의 레시피에 따라 설탕 대체재로 아스파탐이 쓰인다. 막걸리에는 유통기한을 늘리고 단맛을 진하게 내는 데 아스파탐이 활용된다.이들은 제품에 아스파탐이 쓰이긴 했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 1+1’ 혜택을 포함한 특별 프로모션을 내달 말까지 연장한다. 대상 모델은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로봇형 안마의자 ‘팬텀 로보’, 체성분 측정 및 마사지 추천 기능을 갖춘 신제품 ‘다빈치’, 홈헬스케어 견인 의료기기 ‘메디컬팬텀’이다. ‘팬텀 로보’와 ‘다빈치’를 렌탈 또는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소형 안마의자 ‘아미고’ 또는 편안하게 누워서 마사지 받을 수 있는 침상형 마사지 베드 ‘에이르’를 특별 사은품으로 받아 볼 수 있는 제품바우처가 주어진다. 메디컬팬텀을 렌탈, 구매하는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에듀테크 기업 아키핀은 자사 어린이 영어 학습 프로그램 ‘헬로루디’의 학습을 지원하는 헬로루디 스토리북(The Chronicles of LUDI-9) 시리즈를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시리즈는 아키핀의 체험형 영어 학습 프로그램인 ‘헬로루디’의 세계관과 그 속에 등장하는 각 캐릭터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영어원서형 교재로 총 6권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스토리북은 영어원서 전문 브랜드인 영서당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해 원서로서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각 교재는 캐릭터 중심의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초복(7월11일)을 8일 앞둔 가운데 삼계탕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서울에선 삼계탕 한 그릇에 1만6000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소재 음식점 삼계탕 가격은 평균 1만6423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1만4577원)에 비해 12.7% 올랐다. 서울 직장인들이 심리적 점심값 저항선으로 여기는 1만2000~1만5000원 선을 훌쩍 넘긴 것이다.가격 상승을 이끈 건 주재료인 닭고기값 상승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일부 라면과 과자, 빵 가격은 내렸으나 여름철 대표 식품인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오히려 올랐다는 지적이 나온다.소비자단체들은 최근 식품 가격 인하 행렬에 아이스크림도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빙과 업체들이 가격 담합으로 얻은 이익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차원에서라도 가격 인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3일 빙과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이달부터 스크류바, 돼지바, 수박바 등의 편의점 공급가를 25% 인상했다.당초 지난 4월 편의점에 공급되는 아이스크림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가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한 차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에어부산이 비대면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인공지능(AI) 챗봇 산업의 성장·열풍 흐름에 맞춰 7월1일부터 ‘에어부산 챗봇 서비스’를 신규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에어부산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 기반으로 24시간 내내 운영되며 기본 정보성 질문에 대한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주요 제공 정보들로는 항공 정보,공항 이용 정보, 에어부산 부가 서비스, 기내 서비스 및 면세 정보, 추천 여행지 정보, 각종 이벤트 및 제휴 서비스 등이 있다.이번 ‘챗봇 서비스’ 오픈으로 문의 빈도가 높은 일반 정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현대약품이 판매 중인 탈모 치료제에 치매 치료제가 섞여 있다는 신고에 따라 해당 의약품 회수에 나섰다.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탈모 치료제 ‘현대미녹시딜정 30정’의 회수 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상 제품은 올 5월 15일부터 제조한 제품으로 사용 기한은 2026년 5월 14일까지인 제품 번호 ‘23018′ 제품이다.현대미녹시딜정은 중증고혈압 치료제이지만 발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적응증 외 처방에 따라 탈모 치료제로도 흔히 사용된다. 다만 회수 대상 제품에 치매 치료제인 ‘타미린정’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유통업계가 7월 하반기 가전 할인전을 진행한다. 에어컨, TV, 냉장고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선보이며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먼저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한 달간 ‘올(All) 여름 가전 총출동’ 행사를 진행한다.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판매된 인기 상품 중심으로 상품 할인과 롯데모바일상품권 제공, 캐시백 등을 더해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한다.여름 필수 가전은 상품 할인, 모바일상품권 제공 등 각종 혜택을 더해 최대 28% 할인 판매한다. 에어컨은 10일까지 삼성전자 ‘Q9000’, LG전자 ‘휘센 오브제컬렉션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배달 플랫폼 업체에서 일하는 ‘배달 라이더’들의 근무시간은 주 52시간을 상회하고, 월 실소득은 250만원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일 산업연구원이 공개한 ‘플랫폼 노동 확대에 대응한 산업인력 정책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배달 대행업이 주업인 202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배달 라이더는 주당 평균 57시간을 일하고, 이들의 월 실소득은 256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배달 라이더의 총소득은 월 354만원으로 2021년 임금 근로자 월 평균소득 333만원보다 약간 높았지만 오토바이를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문을 닫았던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이 3년여 만에 재가동된다.2일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기간 국제선 중단으로 문을 닫았던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을 재가동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간 2~4만톤의 화물(자동차·신발부품, 농산물 등)을 처리하던 김해공항 화물터미널은 2020년 4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이에 경남지역의 생산품은 차로 5시간 거리의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입됐다.특히 우리나라 수출물량의 90% 이상(3600톤, 5400만달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자영업자 10명 중 6명 이상은 올 상반기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실적 악화가 예상되면서 폐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음식점업, 숙박업, 도소매업 등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을 설문한 결과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는 답변은 63.4%였다.순익이 감소했다는 응답은 63.8%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 순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