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중국이 3년간 지속된 증시 추락으로 투자자들의 분노가 들끓자 증권감독 수장을 전격 교체했다.8일 CNN방송에 따르면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7일 베테랑 금융관료이자 최근 상하이시 당 부서기를 지낸 우칭(59)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주석 겸 당서기에 임명됐다고 전했다.지난 2019년 1월부터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을 맡아온 이후이만은 5년만에 퇴진했다.이후이만의 교체는 중국 증시가 지난 2021년 2월 고점을 기록한 이후 3년째 추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불만이 증폭하자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이뤄진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000선 돌파를 눈앞에 둔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끝냈다.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0포인트(0.40%) 상승한 3만8677.36로 장을 마쳤다.또한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40.83포인트(0.82%) 뛴 4995.05를 기록했다. 지수는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오후 들어 장중 4999.89를 터치했다. 기술주 중심의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케냐의 기독교 사이비 종파 지도자가 다수의 어린이 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CNN방송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케냐 검찰은 6일(현지시간) 기독교의 사이비 종파 지도자인 폴 은센게 매켄지와 공범 29명을 어린이 191명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어린이들의 시신은 작년 케냐 동부의 샤카훌라 숲에서 발굴됐는데, 이 곳은 매켄지와 그의 동료들이 종말론을 숭배하는 시설을 운영한 곳이다. 지난 수개월에 걸친 수색을 통해 당국은 이 숲에서 400구 이상의 시신을 발견했다.매켄지와 공범들은 테러와 살인, 아동학대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 연방 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요구한 '재임중 범죄혐의에 대한 기소면제'는 불가하다는 판결을 내렸다.CNN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은 6일(현지시간) 지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 기소와 관련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책특권 요구를 기각했다. 2심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면책을 인정하지 않음에따라 사법리스크를 안은 채로 11월 대선전에 나서야하는 부담을 안게됐다.워싱턴DC순회법원 판사 3명으로 구성된 항소법원은 만장일치 의견에서 "사법제도는 전직 대통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24포인트(0.37%) 오른 3만8368.71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42포인트(0.23%) 뛴 4954.2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32포인트(0.07%) 상승한 1만5609.00욿 거래를 끝냈다.이날 시장 참여자들은 지난 4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홍콩에서 부상을 이유로 예고없이 친선경기에 불참해 '노쇼' 파동을 일으킨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가 일본에서 열리는 친선경기에도 불참할 가능성이 커졌다.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7일 소속팀인 인터마이애미와 비셀 고베와의 친선경기 출전차 일본을 찾은 메시는 이날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메시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인터마이애미의 팀 컬러인 핑크색 후드티를 입고 등장하자 회견장엔 수많은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그는 "팀으로, 개인으로 일본에 올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일본에 여러번 왔지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 3년차를 맞아 내각과 군의 대대적 물갈이를 예고했다.6일 CNN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공개된 이탈리아 언론사 RAI와 인터뷰에서 "이제 새로운 시작이 필요하다"면서 "허느 한 사람이 아니라 국가 지도부의 방향과 관련한 진지한 변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가 이 것(새로운 시작)에 대해 이야기할 때 나는 군대와 같은 일부분만이 아니라 일련의 국가지도자들을 교체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이는 최근 서방 언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으로 인한 홍해발 인플레이션을 경고하고 나섰다.CNBC방송에 따르면 OECD는 5일(현지시간) 올해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홍해의 지속적인 긴장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은 인플레이션과의 글로벌 싸움을 방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후티 반군의 발호로 홍해 물류가 마비되면서 최근 해상운임이 100% 상승함에 따라 OECD 회원국의 수입물가는 거의 5%포인트 정도 상승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렇게되면 1년후 글로벌 물가상승률은 0.4%포인트 더 높아질 수 있다.작년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영국의 찰스3세 국왕(75)이 왕좌에 오른지 채 2년도 안돼 암 진단을 받아 통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려워졌다.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버킹엄궁은 5일(현지시간) 찰스3세 국왕이 암 진단을 받았으며 치료를 받는 동안 대중 앞에서 일시적으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찰스3세 국왕은 최근 전립선 비대증 교정 시술을 받기 위해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암 진단을 받았으나 전립선암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왕실은 어떤 암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버킹엄궁은 "폐하께서는 오늘 정기진료 일정을 시작했으며,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를 향한 신중한 태도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30포인트(0.71%) 떨어진 3만8380.12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80포인트(0.32%) 하락한 4942.8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1.28포인트(0.20%) 빠진 1만5597.68로 거래를 끝냈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인도에서 중국 스파이로 의심받은 비둘기가 8개월간의 구금끝에 동물보호단체의 노력으로 풀려났다.5일 CNN방송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인 PETA는 인도 뭄바이의 동물병원에 8개월동안 억류됐던 비둘기 한마리가 인도 관리들에 의해 석방됐다고 밝혔다.이 비둘기는 작년 5월 뭄바이의 한 항구 근처에서 포획됐는데 날개에 중국어로 보이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이로인해 간첩혐의가 제기됐고, 인도 경찰은 조사와 검진 차원에서 비둘기를 뭄바이의 동물병원으로 옮겼다.PETA는 이 비둘기가 동물학대방지협회로 옮겨졌고, 병원 의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한국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허리케인을 방불케하는 폭풍우가 몰아쳐 큰 피해를 내고 있다.CNN방송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휴일인 4일(현지시간) 오전 로스앤젤리스(LA)와 샌프란시스코 등 캘리포니아 중남부 지역이 폭우를 동반한 강한 폭풍에 휩싸였다.이로 인해 전신주와 나무 등이 쓰러지면서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도로가 끊겨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CNN방송은 1100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생명을 위협하는 홍수의 위험에 처해 있으며, 90만명 이상이 정전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산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중국에 60%가 넘는 초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프로그램 ‘선데이모닝 퓨처스’와의 인터뷰에서 재집권 시 중국에 추가적인 관세를 부과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것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대중국 관세율 60%가 일괄 적용되는 방안이 검토된다고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경선에서 승리한 뒤 주식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4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미국 CBS ‘60분’에 출연해 “인플레이션이 2%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는 더 많은 증거를 보고 싶다”며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데 있어 중요한 조치를 취하기 전에 더 많은 자신감을 갖길 원한다”고 말했다.파월 의장은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2% 목표로 둔화한다는 믿음이 있으나 좀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달에도 같은 맥락으로 얘기하면서 다음 달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남미의 칠레 중부지역에서 걷잡을수 없는 재앙적 산불이 발생해 엄청난 인명피해를 내고 있다.5일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칠레 전역을 휩쓴 산불로 지금까지 수도 산티아고에서 116KM 떨어진 발파라이소 지역에서만 최소 99명이 사망하고 370여명이 실종됐다.칠레 국가재난 예방·대응청의 알바로 흐르마자발 국장은 전국에서 161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02건은 진화했지만 40건은 여전히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고, 19건은 관찰중이라고 밝혔다.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은 4일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과 영국이 지난 주말 홍해 안전을 위협하는 후티 반군의 거점인 예맨내 군사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단행했다.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군은 홍해 연합군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일(현지시간) 밤과 4일 새벽에 걸쳐 예맨내 13개 지역에 있는 후티 반군의 군사거점 36곳을 타격했다. 전투기와 미사일 등을 통한 이번 타격의 표적은 후티 반군의 미사일 시스템과 발사대, 방공시스템, 무기 창고 등이었다.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은 홍해와 밥 알만데브 해협, 아덴만에서 국제 상선에 대한 무모하고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이 대대적인 공습으로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친(親) 이란 무장세력 거점 84곳을 파괴했다.CNN방송은 두 명의 미국 국방부 관리를 인용해 미군이 지난 금요일 시리아와 이라크에 있는 무장세력 목표물 85곳에 대한 일련의 공습을 통해 84곳을 파괴 또는 손상시켰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군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요르단 미군 전초기지가 드론으로 피격당해 군인 3명이 사망하고 30명 이상이 부상한데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와 시리아내 목표물을 B-1 폭격기와 각종 미사일을 동원해 대대적으로 공격했다.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러시아는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를 미국제 로켓포로 공격해 20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로이터 통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의 한 당국자는 이날 공격으로 리시찬스크 시내 빵집을 포함한 주거용 건물이 파괴돼 20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말했다.공격에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이 쓰였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당국은 잔해 속에 수십명이 깔려있을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 외교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칠레에서 산불이 민가로 번지지면서 최소 46명이 숨지고 주택 1100여채가 불탔다.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발파라이소주의 대형 산불로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카롤리나 토하 칠레 내무부 장관은 최근 기온이 크게 높았던 남부와 중부 지역에서 총 9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전했다.가장 심각한 화재는 중부 발파라이소주에서 발생한 것으로 당국은 주민 수천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병원 4곳과 요양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이 요르단 미군기지 피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와 시리아내 친(親) 이란 무장세력 근거지를 공습해 39명이 숨지고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중동의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는 3일(현지시간) 미군의 지난 2일 공습으로 최소한 16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이라크 정부는 미국의 공격을 '새로운 침략'이라고 규탄하면서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이번 공격은 이라크와 주변지역의 안보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것"이라면서 이라크와 공습을 사전에 조율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