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앤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2조 달러를 향해 쾌속 진군 중이다.14일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앤비디아의 주가는 0.17% 밀린 721.28 달러로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1조7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IT 강자인 아마존의 1조7500억 달러를 능가한 것이다. 이에따라 앤비디아는 아마존을 밀어내고 시총 4위가 됐다. 앤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아마존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22년만이다. 아마존 주가도 지난 1년간 78%가 올랐지만 앤비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예상을 웃돈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영향으로 풀이된다.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4.63포인트(1.35%) 떨어진 3만8272.75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8.67포인트(1.37%) 하락한 4953.1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86.95포인트(1.80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 국민의 혈세에 국방을 의존해온 유럽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켜주지 않겠다"는 발언에 노심초사하고 있다.특히 전체 국방비가 국내총생산(GDP)의 2%에 미달하는 나토의 핵심 국가인 독일과 이탈리아가 화들짝 놀란 모습이다.13일 외신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2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나토 동맹국이 공격을 받을 경우 미국의 약속에 의문을 제기하는 트럼프의 발언을 비난하며 유럽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결코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전쟁에서 러시아가 물러서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암살당할 것이라고 했다.13일 블룸버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머스크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X와 관련한 포럼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화당의 론 존슨 상원의원(위스콘신)의 발언에 동의했다. 존슨 의원은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기대하는 사람들은 "환상의 세계에 살고 있다"고 조 바이든 행정부를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이란으로 향하는 옥수수 화물선을 공격했다.13일 CNN방송 등 외신은 미군 중부사령부와 국무부를 인용해 홍해에서 이날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이란으로 향하는 그리스 선적의 화물선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전했다.후티 반군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화물선 '스타 아이리스'는 그리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해운회사인 '스타 벌크 케리어즈( Star Bulk Carriers)' 소속으로 브라질산 옥수를 싣고 페르시아만에 있는 이란의 반다르 이맘 호메이니 항구로 가는 중이었다. 피격을 당한
[서울와이어]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미국프로풋볼(NFL) 우승을 계기로 '팝의 여왕'인 테일러 스위프트(34)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영웅 트래비스 켈스(31) 의 '러브 스토리'가 뜨겁다.사실 이번 NFL 슈퍼볼의 최대 화제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우승이 아니라 남친의 경기를 라스베이거스 경기장에서 직관하기 위해 일본에서 장장 8800KM를 날아간 스위프트와 켈스의 격한 포옹과 키스였다.영국의 미러지는 12일(현지시간) 캔자스시티 커프스가 연장전 마지작 순간에 짜릿한 터치다운으로 슈버볼에서 우승했지만, 이날 NFL의 주인공은 수십억 달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권 당시 백악관 참모들은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탈퇴는 물론 한미일 동맹도 위험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이런 우려를 표면화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유세에서 '방위비를 부담하지 않는 나토 회원국은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도 돕지않겠다'고 공언했다. 13일 CNN방송에 따르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 등 과거 트럼프 집권 당시 고위 참모들은 다음달 12일 출간될 서적인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에서는 뚜렷한 방향성 없는 관망세가 펼쳐졌다.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69포인트(0.33%) 상승한 3만8797.38로 장을 마쳤다. 올해 12번째 최고치 경신이다.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77포인트(0.09%) 하락한 5021.8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팔레스타인 하마스 측이 현지시간으로 12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남단 라파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의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새벽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사망자 수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선 이번 공습으로 인한 부상자는 230명 정도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최남단 지역인 라파는 북부에서 떠밀려온 피란민이 대거 몰린 곳이다. 현재 피난민 수는 140만명가량에 달하며 이스라엘군이 군사작전을 감행하면서 민간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중국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은 무너졌고, 디플레이션 압력은 거세지고 있으며, 주식시장은 빈사상태다.11일 CNBC방송에 따르면 비관적 데이터가 쏟아지면서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하고 있다.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월 PMI 수치는 수요 부진으로 제조업 활동이 4개월 연속 위축됐음을 보여준다. 중국 증시는 지난 2021년 고점대비 약 40% 하락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알리안츠는 중국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뒤집어, 2025년에서 2029년 사이 중국 경제는 평균 3.9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오픈 AI 최고경영자(CEO)인 샘 알트먼이 새로운 AI반도체 개발을 위해 최대 7조 달러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11일 CNBC방송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은 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알트먼이 새로운 AI 개발 프로젝트에 5조~7조 달러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하고 아랍에미리트(UAE) 정부를 포함한 투자자들과 협의중이라고 보도했다.알트먼은 그동안 기회있을때마다 AI반도체의 공급 부족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많은 AI 거대기업이 AI용 반도체를 원하지만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AI의 성장을 제한한다는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지구 최대 난민이 몰려있는 남부 라파지역 주민들의 대피를 지시하면서 '최악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방위군에 이집트와 가까운 가자지구 남부의 최대 도시인 라파지역의 주민 대피계획을 세우도록 지시했다.라파 지역엔 난민이 몰려들면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전체주민 약 230만명 가운데 130만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에서 거점을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와 한창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군 총사령관을 전격 교체했다.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전쟁 발발 이후 2년간 우크라이나군을 이끌어온 발레리 잘루즈니(50) 총사령관을 전격 해임하고, 후임에 지상군 사령관인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59) 중장을 임명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잘루즈니 총사령관과 우크라이나군에 어떤 쇄신이 필요한지를 논의했다"면서 "지금이 바로 그런 쇄신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최고사령관의 교체는 작년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필리핀 남부에서 산사태가 발생한지 이틀만 생존자가 발견됐다.AFP통신에 따르면 8일 필리핀 남부 만다오섬 다바오데오루주 재난 당국은 사고 발생 60시간이 지난 뒤 어린 소녀 생존자를 찾았다. 구조원들은 맨손과 삽으로 흙더미를 파낸 뒤 소녀를 구출해 병원으로 호송했다.이번 산사태는 6일 밤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데오로주 산악 지대에서 발생했다. 광부 수송용 60인승 버스 3대와 36인승 지프니 1대를 비롯해 인근 가옥들이 토사에 매몰됐다. 당국은 지금까지 7명이 숨지고 48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당국은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장 막판 5000을 돌파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97포인트(0.13%) 오른 38,726.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5포인트(0.06%) 상승한 4,997.9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07포인트(0.24%) 뛴 15,793.72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모두 전일에 이어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장기간의 지상군 공격으로 가자지구를 '인도주의 지옥'으로 만든 이스라엘에 직격탄을 날렸다. 8일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평화협상을 모색하기 위해 텔아비브를 방문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 정부를 향해 타인의 인간성을 박탈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그는 "이스라엘인들은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작년 10월 7일 끔찍한 방식으로 비인간화되었지만 그 것이 다른 사람의 인간성을 박탈할 면허는 될 수 없다"고 했다.하마스와의 전쟁 이후 가자지구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의 최대 상품 수입국이 중국에서 멕시코로 바뀌었다. 관세폭탄을 주무기로 한 미국과 중국의 통상전쟁이 양국의 교역을 크게 위축시켰다.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무역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멕시코는 미국에 4756억 달러의 상품을 수출해 중국(4272억 달러)을 앞질렀다.미국에 대한 멕시코의 상품 수출은 작년에 5% 증가한 반면 중국의 대미 수출은 전년보다 20% 급감했다.지난 20년간 중국은 미국에 가장 많은 상품을 수출했지만 이제 1위 자리를 멕시코에 내준 것이다.미국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을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군이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 있는 친(親) 이란 무장단체인 '카타이브 헤즈볼라'의 거점을 타격해 사령관을 살해했다.CNN방송은 세명의 미국관리를 인용해 미군이 이라크의 바그다드에 있는 카타이브 헤즈볼라의 거점을 공습했으며, 사령관인 위삼 모하메드 세이버 알사에디를 제거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카타이브 헤즈볼라는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대중동원부대의 하나로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다.카타이브 헤즈볼라는 8일 아침 알사에디를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그의 죽음은 우리에게 이슬람 지하드의 접근 방식을 확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중국이 3년간 지속된 증시 추락으로 투자자들의 분노가 들끓자 증권감독 수장을 전격 교체했다.8일 CNN방송에 따르면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7일 베테랑 금융관료이자 최근 상하이시 당 부서기를 지낸 우칭(59)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주석 겸 당서기에 임명됐다고 전했다.지난 2019년 1월부터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을 맡아온 이후이만은 5년만에 퇴진했다.이후이만의 교체는 중국 증시가 지난 2021년 2월 고점을 기록한 이후 3년째 추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불만이 증폭하자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이뤄진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000선 돌파를 눈앞에 둔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끝냈다.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0포인트(0.40%) 상승한 3만8677.36로 장을 마쳤다.또한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40.83포인트(0.82%) 뛴 4995.05를 기록했다. 지수는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오후 들어 장중 4999.89를 터치했다. 기술주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