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찮다. 지난 6일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638명) 대비 약 70%가 늘어 4475명을 기록해 긴급사태를 선언했던 지난해 9월18일(4700명)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6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에서 추가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4475명이다. 지난해 말까지 하루 100명 안팎이었던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 2일 504명으로 500명을 넘어선 후, 지난 6일 2638명을 보이며 2000명을 돌파했다. 현재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국가수반과 유력인사들도 코로나19를 피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재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스웨덴 국왕과 왕비도 돌파감염으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대표는 두달 만에 재차 감염돼 격리 중이다.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파벨 슈로트 폴란드 대통령 비서실장의 트위터를 인용, 두다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파벨 슈로트 비서실장은 “현재 대통령은 심각한 증상이 없는 상태로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두다 대통령은 지난해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2~15세 대상 화이자 백신 추가접종을 승인한데 이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화이자 백신 추가접종 간격 단축을 권고하면서, 화이자 백신에 대한 신뢰가 깊어지는 모습이다.현지시간(4일) 로이터통신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화이자 백신 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할 것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다만 모더나와 얀센의 추가접종 간격에 대한 권고는 각각 기존의 6개월과 2개월을 유지했다. FDA는 지난 3일(현지시간) 현행 16세 이상인 추가접종 연령을 12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퍼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3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인용해 이날 미국 신규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하루 사망자는 1688명이다.나흘 전 59만명에 달했는데 신규 확진자가 거의 2배로 늘어난 셈으로, 미국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검사를 받지 않거나, 자가 검사를 한 감염자를 포함하면 실제 확진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위드코로나로 전환 후 대부분 국가들이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을 겪은 반면 신규확진자 수를 200명 미만으로 유지해 J-방역이라는 말까지 듣던 일본도 ‘코로나 쓰나미’를 피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4일(현지시간) NHK 등 일본 언론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82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하루 신규 확진이 700명을 넘긴 건 지난해 10월 이후 약 세달 만이다.지역별로는 ▲오키나와현 130명 ▲도쿄 103명 ▲오사카 79명 ▲야마구치 56명 ▲히로시마 40명 ▲가나가와 34명 ▲지바 24명
[서울와이어 김상혁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신장 위구르족 자치지구에 첫 대리점을 열었다. 이는 전기차 최대 시장인 중국 점유율을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와 불편한 관계도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4일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31일 웨이보 계정을 통해 중국 신장 위구르족 자치구에 첫 대리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중국 전기차시장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미래에셋 박용대 애널리스트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글로벌 전기차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 전기차를 137만대 팔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프랑스 남부에서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해당 변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현지시간 3일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의료교육연구센터 IHU 연구팀은 지난달 10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 인근에서 신종 변이 'B.1.640.2' 감염 사례 12건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최초 감염이 아프리카 카메룬 여행과 연관이 있다고 파악했으며 감염 사례를 추가로 조사 중이다.해당 변이는 타 국가에서도 발견된 사례가 없으며 연구팀은 바이러스를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올림픽 개최를 한 달 앞두고 최근 중국에서 집단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늘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그간 중국은 높은 백신접종률에도 ‘제로코로나’ 정책을 유지하면서 방역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산서성 시안에서는 지난 23일부터 확진자수가 100명을 넘나들고 있다. 3일 중국보건당국에 따르면 2일 기준 중국에서 발생한 신규확진자 수는 101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시안에서만 9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에는 신규확진자가 전국에서 131명이 나왔고 시안에서는 12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신규확진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인도네시아가 국내 수급 부족을 이유로 한달동안 석탄 수출을 전격 금지한다.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결정에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도 여파가 미칠 전망이다.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현지시간 1일 자국 전기 수요 증가를 감당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석탄을 수출 금지한다고 밝혔다. 수출을 위해 선박 적재가 완료된 석탄도 다시 자국 발전소로 보낼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리드완 자말루딘 인도네시아 에너지부 광물·석탄국장은 “수출 금지 결정이 없다면 1만850메가와트를 생산할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이웃국가들의 신년 경제 전망이 밝지 않다. 중국은 동계올림픽 직전이 돼서야 소비가 회복될 전망이며 일본은 장기 디플레이션의 늪을 빠져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한국은행은 2일 ‘해외경제포커스’를 발간했다. 한은은 올해 중국 경제가 장기 질적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으로 예년보다 낮은 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중국 정부는 공동부유, 탄소중립 등을 추진 중이다. 생산지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더 걸린다. 한은은 올해 중국 대학 졸업생이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과 델타 동시유행으로 하루 평균 3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자, 미국 정부가 크루즈선 여행 경보를 최고 단계로 높였다.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는 모습이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무서운 속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기위해 백신접종과 상관없이 크루즈 여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조치는 크루즈선에 대한 코로나19 경보 최고 단계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오미크론 변이 출현 후, 크루즈선에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증시는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마감을 앞두고 매도세가 몰리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0.49포인트(0.25%) 내린 3만6398.14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31포인트(0.30%) 떨어진 4778.75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도 24.65포인트(0.16%) 하락한 1만5741.56에 거래를 끝냈다.지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3년째에 들어선 가운데, 백신에 내성을 가진 새로운 코로나19 변이가 출현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29일(현지시간) CNBC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발언을 인용, 현재 사용되고 있는 백신을 무력화하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우리가 백신을 통해 가진 면역능력을 회피하는, 완벽한 내성을 가진 돌연변이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백신과 관련한 각 국의 자국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발생 후 유럽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 쓰나미’가 닥칠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프랑스에서 20만명이 넘는 신규확진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29일 기준 프랑스 신규확진자 수는 20만800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전날 기록한 최대치 17만9807명을 하루 만에 큰 폭으로 경신했다.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1초에 두 명의 프랑스인이 확진되는 상황”이라며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현실이 눈앞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엇갈린 방향을 향했다.2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0.42포인트(0.25%) 오른 3만6488.63에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71포인트(0.14%) 상승한 4793.06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5.51포인트(0.10%) 하락한 1만5766.22에 거래를 끝냈다.이날 다우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도 최고치를 새로 썼다.신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인도가 머크앤드컴퍼니사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 약 ‘몰누피라비르’ 사용을 승인했다. 영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다. 우리 정부는 지난달 말 몰누피라비르 사용승인 검토에 들어갔으나 여전히 고심하는 모습이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인도정부가 머크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인도 정부는 자국내 13개 업체가 현지에서 몰누피라비르를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수크 만다비야 인도 보건부 장관은 “몰누피라비르 승인으로 인도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더 강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백신접종과 방역강화에도 유럽 주요 국가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 세계 신규 확진도 사상 최고치를 보이면서 백신접종과 봉쇄 등 조치가 효과를 보지 못하는 모습이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날 프랑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7만9807명을 기록해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팬데믹 이후 유럽 단일 국가 기준 하루 신규 확진 최대치이기도 하다. 프랑스의 기존 최고치는 지난 25일 10만4611명으로 사흘 만에 두 배 가까운 확진자가 쏟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2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6.29포인트(0.27%) 오른 3만6398.67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4.72포인트(0.10%) 내린 4786.45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9.54포인트(0.59%) 떨어진 1만5781.71로 거래를 끝냈다.시장참여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주목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를 덮치면서 ‘코로나 감기 시대’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과 유럽의 상황을 놓고 보면 코로나19가 통제 불가능한 감기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의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주 전보다 83% 증가한 21만4499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하루 평균 입원 환자도 2주 전보다 7% 늘어 7만1034명으로 나타났으며, 하루 평균 사망자는 3% 증가한 1328명이다.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은 건 지난 1월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 완화로 산타탵리를 이어간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51.82포인트(0.98%) 오른 3만 6302.38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65.40포인트(1.38%) 상승한 4791.19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17.89포인트(1.39%) 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