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자 이스라엘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백신 4차 접종에 들어간다. 2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 보건전문자문위원회는 확산세가 매서운 오미크론 변이를 막기 위해 정부에 백신 4차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자문위 권고 직후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자문위의 4차 접종 권고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보건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진행하고, 이후 다른 연령층으로 확대한다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약 ‘팍스로비드’가 코로나19 사태 게임체이저로 굳히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화이자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에 대한 사용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승인한 첫 번째 경구용 치료제로, 확산세가 심각한 오미크론 대응 효과도 갖췄다. FDA에 따르면 팍스로비드 사용 대상 환자는, 코로나19 감염 시 입원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 성인과 12세 이상 소아 환자다. FDA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고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세를 지속하며 마감했다. 국제유가도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1.19포인트(0.74%) 오른 3만5753.89에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7.33포인트(1.02%) 뛴 4696.56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80.81포인트(1.18%) 상승한 1만5521.89에 거래를 끝냈다.증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종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종식의 희망을 전했다. 빌 게이츠는 현지시각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삶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상황이 최악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나도 연말 모임을 대부분 취소했다”고 적었다.그는 오미크론 변이가 중증 발병 가능성은 낮으나 연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점을 우려했다.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더 강하기에 확진자 수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미크론의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국제유가도 급등했다.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60.54포인트(1.60%) 상승한 3만5492.70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1.21포인트(1.78%) 오른 4649.23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60.14포인트(2.40%) 뛴 1만5341.09에 거래를 끝냈다.지난주부터 내림세를 보인 증시는 저가 매수에 나선 시장 참여자들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하자 지구촌 곳곳이 다시 빗장을 걸고 있다.21일 뉴욕타임스(NYT)·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을 비롯해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이 속속 봉쇄령(락다운)을 다시 꺼내 들며 오미크론 경계에 나섰다.이스라엘 정부는 20일(현지시간) 각료회의를 열고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센 미국,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헝가리, 모로코, 포르투갈, 캐나다, 스위스, 터키 등 10개국을 여행금지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총 69개국이 금지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모더나사와 화이자사가 생산 중인 mRNA 방식 코로나19 백신 외에 다른 백신은 오미크론에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 대부분의 저소득 국가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한 백신을 사용한다.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mRNA 방식으로 제작된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샷이 오미크론에 효과를 보이고, 나머지 백신은 오미크론에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mRNA 기술로 제조된다. mRNA는 DNA 유전정보를 세포질 안의 리보솜에 전달하는 RNA로, 새로운 백신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미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에서는 90%를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20일(현지시간) AP통신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 지난주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 한주 동안 발생한 미국 코로나19 확진자의 73%가 오미크론 감염자로 나타나 지배종이 됐다고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뉴욕 지역은 확진자의 90%가 오미크론 감염인 것으로 추정되며 추가 분석을 진행해 봐야 하나, 90%를 넘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국 보건당국은 지난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일제히 하락했다.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3.28포인트(1.23%) 하락한 3만4932.16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62포인트(1.14%) 내린 4568.02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88.74포인트(1.24%) 떨어진 1만4980.94에 거래를 마감했다.시장 참여자들은 오미크론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프랑스에 이어 독일도 영국발 입국을 제한해 유럽 각국이 영국발 오미크론 유입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독일 질병관리청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는 20일(현지시간)부터 영국령을 포함한 영국 일대를 변이바이러스 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지역에서 들어오는 버스, 열차, 여객기 등 승객 운송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독일 국적자나 독일 거주 허가를 받은 외교관 등은 예외로 했다. 프랑스는 18일(현지시간)부터 영국으로부터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학생, 교수, 트럭운전사 등을 제외한 일반 여행객의 입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산이 본격화하면서, 매우 힘든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은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의 인터뷰를 인용, 오미크론 변이가 무서운 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파우치 소장은 NBC와 CNN 등과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이 전 세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백신 접종이 가능한 미국인들이 여전히 백신 접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백신 미접종자에게는 매우 위험한 겨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세가 매서워지자 프랑스 정부가 영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EU) 국가들은 EU 내에서의 이동 제한 논의도 시작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는 프랑스가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영국으로부터의 입국제한 조치를 발표했으며, EU는 국경통제 논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프랑스가 내린 이번 조치에 따르면 영국에서 들어오는 여행객에 대한 입국을 금지한다. 학생·교수·의사·트럭운전사 등은 예외로 한다. 영국에서 프랑스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내년 2월이면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바이러스를 제치고 유럽에서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보건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접촉을 줄이고 백신 접종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 보고서를 인용, 내년 초에 오미크론이 유럽에서 코로나19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입원 및 사망자 수는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2월 안에 유럽 30개국에서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델타 변이 확진자 수 보다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전파력이 강하다고 알려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위험성이 당초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 등은 세계보건기구 발표를 인용, 오미크론 변이의 돌파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고, 확진자 증상도 경증부터 사망까지 다양하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 관련 주간 브리핑에서에서 “현재까지 확보한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의 위험성이 예상보다 높을 수 있는 점을 배제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 기구는 “오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최근 하락세를 보이던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83.25포인트(1.08%) 오른 3만5927.43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5.76포인트(1.63%) 상승한 4709.85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27.94포인트(2.15%) 뛴 1만5565.58에 거래를 끝냈다.이날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보다 더 빠르게 통화 지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화이자사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90%에 가까운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화이자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14일(현지시간) 화이자사는 자사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최종 분석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화이자 발표에 따르면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이 코로나19 감염 이후 3일 내에 이 약을 복용하면 입원률과 사망률을 89% 낮추고, 5일 내에 복용하면 88%를 낮춘다. 분석 결과, 해당 약물 복용 후 사망사례는 없었다. 품목허가를 받을 경우 약품명은 ‘팍스로비드’로 불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도 떨어졌다.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6.77포인트(0.30%) 내린 3만5544.18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4.88포인트(0.75%) 하락한 4,634.09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75.64포인트(1.14%) 떨어진 1만5,237.64에 거래를 끝냈다.이날 시장 참여자들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테이퍼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지난해부터 고강도 방역조치를 시행 중인 중국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제로 코로나’로 불리는 현행 방역조치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천진시에서 중국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천진시 질병예방통제국이 지난 9일 오미크론 의심환자의 호흡기 표본을 추출해 유전자 분석을 진행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 이 환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여행객으로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오미크론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영국에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매서운 가운데 첫 사망자가 나왔다. 보리스 존슨 총리가 비상사태를 선언한 지 하루 만이다. 영국 보건당국은 이 같은 추세라면 하루 20만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오미크론 관련 첫 사망자 발생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오미크론 사망사례다. 존슨 총리는 런던의 한 백신 접종 센터에서 “슬프게도 한 명의 오미크론 감염자가 사망했다”며 “이 변이가 심각하지 않다는 추측은 섣부른 판단일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얘기도 나왔으나 자료가 부족해 치명률을 단정짓지 못하는 상태다.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를 두고 “델타 변이의 전파력을 앞지를 것”이라며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한 국가에서는 델타 변이 전파력을 앞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전파력 대비 치명률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은 지난달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