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내년 2월이면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바이러스를 제치고 유럽에서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보건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접촉을 줄이고 백신 접종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 보고서를 인용, 내년 초에 오미크론이 유럽에서 코로나19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입원 및 사망자 수는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2월 안에 유럽 30개국에서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델타 변이 확진자 수 보다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전파력이 강하다고 알려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위험성이 당초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 등은 세계보건기구 발표를 인용, 오미크론 변이의 돌파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고, 확진자 증상도 경증부터 사망까지 다양하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 관련 주간 브리핑에서에서 “현재까지 확보한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의 위험성이 예상보다 높을 수 있는 점을 배제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 기구는 “오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최근 하락세를 보이던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83.25포인트(1.08%) 오른 3만5927.43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5.76포인트(1.63%) 상승한 4709.85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27.94포인트(2.15%) 뛴 1만5565.58에 거래를 끝냈다.이날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보다 더 빠르게 통화 지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화이자사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90%에 가까운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화이자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14일(현지시간) 화이자사는 자사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최종 분석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화이자 발표에 따르면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이 코로나19 감염 이후 3일 내에 이 약을 복용하면 입원률과 사망률을 89% 낮추고, 5일 내에 복용하면 88%를 낮춘다. 분석 결과, 해당 약물 복용 후 사망사례는 없었다. 품목허가를 받을 경우 약품명은 ‘팍스로비드’로 불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도 떨어졌다.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6.77포인트(0.30%) 내린 3만5544.18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4.88포인트(0.75%) 하락한 4,634.09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75.64포인트(1.14%) 떨어진 1만5,237.64에 거래를 끝냈다.이날 시장 참여자들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테이퍼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지난해부터 고강도 방역조치를 시행 중인 중국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제로 코로나’로 불리는 현행 방역조치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천진시에서 중국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천진시 질병예방통제국이 지난 9일 오미크론 의심환자의 호흡기 표본을 추출해 유전자 분석을 진행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 이 환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여행객으로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오미크론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영국에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매서운 가운데 첫 사망자가 나왔다. 보리스 존슨 총리가 비상사태를 선언한 지 하루 만이다. 영국 보건당국은 이 같은 추세라면 하루 20만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오미크론 관련 첫 사망자 발생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오미크론 사망사례다. 존슨 총리는 런던의 한 백신 접종 센터에서 “슬프게도 한 명의 오미크론 감염자가 사망했다”며 “이 변이가 심각하지 않다는 추측은 섣부른 판단일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얘기도 나왔으나 자료가 부족해 치명률을 단정짓지 못하는 상태다.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를 두고 “델타 변이의 전파력을 앞지를 것”이라며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한 국가에서는 델타 변이 전파력을 앞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전파력 대비 치명률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은 지난달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81만7956명으로 80만명을 넘었다. 사망자 증가 속도도 빨라져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당국은 연일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모습이다.12일(현시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80만명을 넘어 노스다코타 주 전체 인구를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올해 미국에서 45만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팬데믹 이후 미국 전체 사망자 2명 중 1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대부분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미국 중부를 강타한 토네이도(회오리바람)로 켄터키 주에서만 최소 7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는 등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예상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해당 지역에 연방자원 투입을 지시했다.이번 토네이도는 10일 저녁부터 11일 아침까지 30회 이상 발생하며 미 중부를 휩쓸었다. 이로 인해 일리노이, 켄터키, 미저리, 미시시피, 아칸소, 테네시 등 6개 주에서 큰 피해를 입었다. 미 언론들은 100여년 만에 가장 긴 지역에 걸쳐 발생한 이번 토네이도로 사망자가 최대 10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헝다그룹의 쉬자인 회장이 보유한 지분을 또 매각했다. 헝다그룹은 달러채권 이자 지급 실패로 채무불이행(디폴트)이 선언된 상태다.11일 블룸버그통신·파이낸셜타임스(FT) 등의 보도에 따르면 헝다그룹의 최대 주주인 쉬 회장은 지난 6~9일 나흘 동안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회사 주식 2억7780만주를 매각했다.헝다그룹은 쉬 회장이 매도한 주식 가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헝다그룹의 주간 평균 주가 기준으로 따졌을 때 쉬 회장의 이번 주식 매도 가치가 4억9800만홍콩달러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오미크론 변이 우려 완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6.30포인트(0.60%) 상승한 3만5970.99에 장을 끝냈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57포인트(0.95%) 오른 4712.02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3.23포인트(0.73%) 뛴 1만5630.60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증시는 오미크론 변이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세를 보인 것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헝다그룹과 카이사그룹을 채무불이행으로 공식 분류했다. 헝다그룹은 현재 정기적으로 돌아오는 이자 지불을 제대로 이행 못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이 회사에 디폴트 딱지가 붙은 것은 처음이다.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피치가 중국의 헝다그룹과 계열사 헝다리얼이스테이트그룹, 텐지 홀딩의 장기 외화표시 발행자 등급(IDR)을 기존 C에서 RD(제한적 디폴트)로 강등했다.RD는 채권 발행자가 돈을 제대로 못 갚긴 했으나 파산 신청이 개시되지 않고 아직 회사가 운영되고 있는 상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소비자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6포인트(0.00%) 내린 3만5754.69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3.76포인트(0.72%) 하락한 4667.45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69.62포인트(1.71%) 떨어진 1만5517.37에 거래를 끝냈다.제약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가 매서운 가운데, 마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코로나19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코로나19의 심각한 단계는 2022년에 끝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델타 변이 확산과 더딘 백신 접종으로 팬데믹이 예상보다 길어졌다”며 “사람들이 백신을 맞고 마스크를 쓰는 일이 이렇게 힘들지에 대해 과소평가 했다”고 말했다.게이츠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려스러운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는 무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싱가포르가 백신 미접종자의 코로나19 치료비는 본인 부담으로 한다는 방역 초강수를 뒀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싱가포르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의 코로나19 치료비를 정부가 부담하지 않는 공격적인 전략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보건부 대변인은 “코로나19 중환자실에 입원한 대부분의 환자가 백신 미접종자”라며 “의료시스템에 큰 부담을 주고 있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과 형평성에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 또 “이 같은 조치는 지금과 같은 특수한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의 도덕적 책임을 반영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오미크론 우려가 진정되면서 상승 마감했다.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5.32포인트(0.10%) 오른 3만5754.75 장을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46포인트(0.31%) 상승한 4701.21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도 100.07포인트(0.64%) 뛴 1만5786.99에 거래를 끝냈다.증시는 오미크론을 주시했다. 다만 오미크론 우려가 차츰 완화되면서 지난주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미국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에 동맹국들이 동참하는 모습이다.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미국의 외교적 보이콧에 호주가 동참했다고 전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신장위구르 지역 인권유린과 관련, 중국 측과 외교적 대화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즉각 대응했다. 캔버라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중국과 호주 간 관계에 대한 비판은 호주 측이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6일 중국 정부의 신장위구르 지역 인권탄압을 ‘집단학살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뉴욕시가 ‘백신패스’ 대상을 5~11세 어린이까지 확대해 방역에 초강수를 두는 모습이다. 우리 정부는 해외사례를 지켜보고 이 연령대 백신접종에 대한 결론을 내겠다는 방침이다.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어린이 백신패스 확대 등을 담은 새로운 코로나19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5~11세 어린이가 식당 등 장소를 출입할 때 백신 1회 이상 접종 완료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12세 이상의 경우 헬스장·식당·공연장 등 출입 시 백신 2회 접종 완료 증명서를 내야 한다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국제유가도 오름세를 보였다.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92.99포인트(1.40%) 상승한 3만5720.02에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5.14포인트(2.07%) 뛴 4686.81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61.76포인트(3.03%) 급등한 1만5686.92에 거래를 끝냈다.특히 기술주 가운데 인텔은 내년 모빌아이 상장 소식에 3% 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