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상혁 기자] 유럽 우주국이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스페이스 X 견제에 나섰다. 인공위성을 마구 쏘아 올려 우주 질서를 파괴한다는 이유에서다.6일 외신에 따르면 조세프 아쉬바허(Josef Aschbacher)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 ESA) 사무총장이 스페이스 X의 프로젝트 스타링크에 제동을 걸었다. 스타링크의 규모가 너무 커져 따라잡기 어려운 수준이며 우주 질서를 파괴한다는 논리다.아쉬바허 사무총장은 “전 세계 위성의 절반을 일론 머스크가 차지하고 있어 새로운 규제가 필요하다”고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미크론에 대한 초기 분석 결과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지난 5일 CNN과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의 심각성에 대한 초기 분석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나, 현재까지는 델타보다 덜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만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이 발생한 후 감염자 수가 급증한 것이 사실”이라며 “오미크론 전파력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오미크론의 심각성과 전염성에 대한 정확한 데이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세계 경제의 엔진인 중국 경제가 빠르게 식고 있다면서 강력한 대책을 주문했다.7일 외신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6일(현지시간) 중국의 리커창 총리와 화상회담에서 "중국 경제의 성장 모멘텀이 현저하게 둔화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세계 경제 성장의 중요한 엔진이기 때문에 강력한 조치를 하는 것은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게오르기에바 총재의 이런 언급은 미국과 함께 세계 경제의 쌍두마차인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할 경우 글로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47.81포인트(1.87%) 오른 3만5227.89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53.33포인트(1.18%) 상승한 4591.7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39.68포인트(0.9%) 뛴 1만5225.15에 거래를 끝냈다.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오미크론 대응 백신에 대한 승인절차를 단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당초 예상했던 내년 2분기보다 빨리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는 내년 1분기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 ABC 방송에 출연한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오미크론 백신 승인이 기존 백신보다 더 빠르게 이뤄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FDA가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겠으나 해당 백신 승인 간소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어 “백신은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미국 15개 주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와 전국적인 유행으로 번지는 모습이다.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관계자를 인용, 현재까지 미국 15개 주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다만 여전히 델타 바이러스가 전국 유행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오미크론과 관련해 보고된 수십 가지 사례를 확인한 후 추적 관찰 중이다”며 “오미크론 확진 가능성이 있는 사례에 대해 매일 관련 자료를 업데이트 하고 있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파산 가능성이 재차 제기된 가운데 중국 정부가 파장 최소화에 나섰다.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헝다는 지난 3일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2억6000만달러(3075억원)의 채무를 상환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하지만 상환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만약 채무 이행에 실패하면 일부 채권단들의 채무 상환 요구가 가속화될 수 있다”고 했다.하지만 헝다 측은 해당 채무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시장에서는 헝다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중국 2위 부동산 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파산 가능성이 재차 제기된다.4일 AFP통신, 차이롄서 등 외신에 따르면 헝다는 2억6000만 달러(약 3075억원)의 채무 상환 의무 통보를 받았지만 유동성 위기 탓에 이를 상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날 밤 홍콩증권거래소에 기습 공시를 냈다.헝다의 달러 채권은 192억3600만달러(약 22조7000억원) 규모다. 이번에 채무 상환에 실패하면 전체 달러 채권의 연쇄 디폴트(부도)로 이어질 수 있다.중국 광둥성 정부는 이날 밤 쉬자인 헝다 회장을 급히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미국이 한국의 환율 관찰대상국 지정을 유지했다.3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주요 교역상대국의 거시경제·환율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중국, 일본,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멕시코, 스위스까지 12개국이 환율 관찰대상국에 포함됐다.미국은 매년 반기별로 주요 대상국의 거시경제와 환율정책에 관한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한다.환율 관찰대상국은 국가가 환율에 개입해 교역 조건을 유리하게 만드는지 모니터링해야하는 국가다. 미국 교역촉진법상 심층 분석 대상국 3개 요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라이릴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12세 미만의 아동에게도 쓸 수 있도록 했다.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FDA가 일라이릴리의 코로나19 치료제를 12세 미만 어린이들에 긴급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미국에서 신생아를 포함, 12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항체치료제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다.일라이릴리가 이번에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치료제는 'LY-CoV555'(성분 밤라니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0억1000만달러(약 1조1904억원)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했다. 3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공시를 통해 주식 93만4091주를 팔았다. 이는 210만주의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세금 납부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그는 지난달 6일 보유주식 10% 매각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계정에 찬반 의견을 묻는 설문을 게시했다. 당시 설문조사에는 315만명이 참여해 57.9%가 ‘찬성’ 의견을 내는 등 이목이 쏠렸다.머스크는 이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등장이 팬데믹 종식을 알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과 재감염율이 높아 곧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주장이 동시에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의 차기 보건부장관으로 유력한 칼 로터바흐 박사는 “지금까지 나온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 발표대로 오미크론 감염 후 나타나는 증상이 경증이라면 이 변이의 등장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은 오미크론 증상이 대부분 “두통과 피로감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미국 정부에 전기차용 배터리에 사용되는 중국산 흑연에 대한 관세 면제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미 경제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탄원서를 미 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했다.테슬라는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흑연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나라는 중국이라며 세계적인 공급망 적체와 맞물려 전기차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인조흑연은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의 음극 소재로 음극재는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뉴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2일(현지시간) CNBC는 뉴욕주에서 5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촉시 뉴욕주 보건위원은 “이번 사례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그 주변국을 방문하지 않은 사람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이날 중부 미네소타와 콜로라도에서도 추가로 감염자가 나왔다. 전날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첫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된 후 중부·서부·동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캐시 호철 주지사는 “뉴욕에서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미국 백신제조 기업 모더나사가 이르면 내년 3월 오미크론 대응용 백신 사용승인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내년 3월에 모더나사가 오미크론에 특화된 백신 사용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테판 호지 모더나 대표는 “현재 오미크론을 포함해 4가지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 가능한 백신을 개발 중”이라며 “FDA가 요구하는 시험 결과를 3~4개월 내로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FDA가 백신 사용승인에 필요한 자료 관련 규정을 변경하지 않으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미국에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진 사례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는 오미크론 확산이 매우 위험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1일(현지시간) CNN은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캘리포니아와 샌프란시스코 보건당국 및 질병통제예방센터 검사 결과, 지난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해 2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여행객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 환자는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오미크론 변이 확진 소식에 하락했다.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61.68포인트(1.34%) 하락한 3만4022.04에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96포인트(1.18%) 내린 4513.04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83.64포인트(1.83%) 떨어진 1만5254.05에 장을 끝냈다.시장 참여자들은 미국에서 오미클론 변이 첫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머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 승인을 권고했다.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오미크론 변이로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FDA 자문기구인 항균제자문위원회(ADAC)가 머크앤드컴퍼니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사용승인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FDA가 자문위 권고를 받아들여 승인할 경우,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미국에서 처음으로 사용승인을 받는 재택치료 약품이 된다. 항균제자문위원회 권고가 FDA 최종 결정에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국제유가도 다시 떨어졌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52.22포인트(1.86%) 하락한 3만4483.72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8.27포인트(1.90%) 떨어진 4567.00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45.14포인트(1.55%) 밀린 1만5537.69에 거래를 마감했다.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할 경우 글로벌 경제 회복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오미크론이 확산하면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최악의 경우 현재의 전망치(4.6%)보다 0.4%포인트 낮은 4.2% 성장에 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각국이 오미크론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속속 국경봉쇄에 나서면서 물가만 오르고 경제는 침체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로이터통신에 의하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미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