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북한 영변의 주요 핵 시설에서 분주한 움직임이 포착됐다.지난 1일(현지시간)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영변의 주요 핵 시설에서 강한 활동이 포착됐다"며 "지난달 3일과 17일에 찍힌 위성사진 분석 결과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가 거의 완성돼 가동되는 것으로 보이는 징후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원자로 냉각 시스템에서 온배수가 방출된 것도 감지됐다. 온배수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수증기 냉각에 사용한 후 하천이나 바다에 방출하는 따뜻한 물이다.또 영변 우라늄 농축 공장 역량 확대를 위한 것으로 추정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이탈리아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인공지능(AI) '챗GPT' 사용 제한을 결정했다. 서방 국가 중 챗GPT 사용을 금지한 사례는 이탈리아가 처음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데이터 보호청은 "챗GPT가 이탈리아의 개인정보 보호 관련 규정을 충족할 때까지 서비스 접속을 일시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탈리아 당국은 챗GPT가 수많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저장하는 행위를 정당화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20일 이내에 해결책을 내놓지 않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미국 남부와 중서부를 덮친 토네이도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속출했다.지난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남부 아칸소 주 소도시 윈을 토네이도가 핡퀴고 지나가면서 4명이 목숨을 잃었다. 다수 건물의 천장이 무너졌고, 차량이 전복되는 등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나무와 송전선이 뽑혀 나가기기도 했다. 윈 당국 경찰은 주민 수십 명이 건물 잔해에 갇혀 탈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칸소 주지사는 주 방위군 100여명을 투입해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재난대응 및 복구기금 25만달러 투입도 지시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양종희 부회장, 최재영 WM/연금총괄 부행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WM스타자문단’ 7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WM스타자문단’은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KB금융의 원펌(One-Firm)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문조직이다. 지난 2017년 1기 출범을 시작으로 매년 금융 트렌드와 고객들의 상담 니즈를 반영해 부동산, 세무, 법률, 가업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KB금융을 대표하는 전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일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초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당분간 낮 최고기온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2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에 예보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5도 ▲강릉 10도 ▲대전 8도 ▲대구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춘천 24도 ▲강릉 19도 ▲대전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금융투자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불스레이스 마라톤 대회’가 4년 만에 열렸다.한국거래소는 1일 오전 증시 개장 67주년을 기념해 금융투자인과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제14회 불스 레이스 마라톤 대회(Bulls Race)’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단절됐던 금융투자인의 유대감을 회복하고 증시 활황과 나눔 확산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런 투게더, 드림 하이어(Run Together! Dream Higher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을 알리는 시구를 했다.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개막전에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김건희 여사와 함께 점퍼 형태의 한국 야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등장했다.허구연 KBO 총재의 안내로 마운드 근처에 간 윤 대통령은 스트라이크존에 걸치는 공을 던졌다.대통령이 프로야구 시구를 한 건 전두환, 김영삼, 노무현, 박근혜,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은 6번째로, 횟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올해 1분기 최대 무기로 꼽히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앞세워 수주 목표점을 향해 순항 중이다.이에 국내 조선 3사가 나란히 연간 수주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것은 물론 세계시장 1위 탈환에 성공할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졌다. 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앞서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주요 조선 업체 중 처음으로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이 회사의 흑자 달성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고품질, 정확한 납기일 준수, 친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포천시 영중면 영송리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또 발생했다. 올해 ASF 발생은 일곱번째로 포천에서만 네번째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포천시 돼지농장에서 ASF 발생이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해당 농장 인근애선 지난달 19일 ASF가 발생했으며 돼지 940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시료 채취일 기준 지난달 19일과 29일 ASF가 발생한 농장 소유주가 같다.앞서 중수본은 해당 농장 소유주가 운영하는 농장 9곳에 대해 3차 정밀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중수본은 해당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자율주행차에 대해 “개인용 컴퓨터(PC)만큼 혁명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빌 게이츠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에 최근 런던 시내에서 영국 스타트업인 웨이브가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탑승해본 소감을 올렸다.시승 경험에 대해 “환상적”이라고 언급한 뒤 “이 차는 운전 환경이 가장 좋지 않은 곳 중 하나인 런던 시내에 우리를 태워다 줬다”고 적었다. 또한 “이 차는 모든 교통 체증을 피해 갔다. 이런 차 안에 있다는 것이 약간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고 전했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마약 협의로 붙잡혔다 풀려난 지 1주일 만에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남경필 전 경기지사의 장남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수원지법은 1일 오후 3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A씨(32)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한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남 전 지사의 가족이 거주하는 주거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같은 달 23일 용인시 기흥구 소재 거주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당시 경찰이 현장에서 수거한 주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국내 한 유튜버가 태국 현지에서 여성들과 선정적인 모습이 담긴 방송을 했다는 의혹에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1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국내 한 남성 유튜버 A씨가 태국의 유흥업소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현지 여성들과 성행위를 묘사하는 듯한 모습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렸다는 제보를 받고 사실관계를 확인에 나섰다.당시 영상에는 유튜버의 후원 계좌번호도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 영상을 확인한 경찰은 문제의 영상을 올린 유튜버 계정 명의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를 적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기상청이 1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서울 서남·서북권에 건조경보를 발효했다.해당 지역은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서남권),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서북권)다.앞서 서울 동남·동북권에는 전날 오전 9시부터 건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건조경보는 실효습도가 이틀 이상 25%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건조경보 때는 산불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지난해부터 집값 하락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이다. 청약단지는 초기분양가로 구매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내집마련 방법 중 접근성이 가장 좋은 4월 첫째 주 청약일정을 살펴본다.이달 3일 경상남도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분양하는 ‘파주 운정신도시 B2블록 운정호수공원 누메르’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특별공급이 시작된다. 해당 단지들은 4일 1순위 청약 5일 2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각각 11,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부지침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과 미국의 동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업계와 정부가 함께 요청한 사항이 반영되면서 양국 간 배터리 공급망 협력 관계가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미 재무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양극판·음극판을 배터리 부품으로 규정하고 양극 활물질 등은 부품으로 포함하지 않는 내용이 담긴 IRA 세부지침 규정안을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출신 황영웅이 복귀 계획을 밝히며 방송국을 향한 팬들의 항의 자제를 당부했다.황영웅은 1일 새벽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황영웅은 “지금 제가 글을 써도 되나 여러번 고민했다”며 “여러분께서 제게 보내주신 응원들을 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정을 느꼈다. 능력이 닿는 한 여러분께 갚으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그는 “노래를 포기하면 안 되겠다는 의지가 생겼다”며 “여러분을 생각해서라도 더 바르게 살아가겠다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5째주(26∼3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593.60원으로 집계됐다. 전 주보다 2.80원 하락한 수준이다.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5.9원 내린 1670.5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7원 떨어진 1566.6원이었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601.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64.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경찰이 수억원대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한국노총 전직 간부의 출국을 금지했다.서울지방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6일 한국노총 전 수석부위원장 강모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1일 밝혔다.강씨는 지난해 한국노총에서 제명된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건설노조)로부터 한국노총 재가입 청탁과 함께 수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의혹과 같은 해 9월 한국노총 동료 간부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건설노조는 지난해 7월 위원장의 10억원대 조합비 횡령 사건과 비민주적 운영이 문제가 돼 한국노총에서 제명됐다.강씨는 202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어린 자녀들 앞에서 아내에게 폭행을 저지른 30대 남성이 검찰 구형량보다 높은 실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특수폭행과 폭행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아내 B(29)씨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과 발, 플라스틱 서랍장으로 신체를 수차례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휴대전화를 가져가려는 것을 아내가 만류하자, A씨가 흉기를 들고 와 또다시 B씨를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달 13% 줄어들며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입도 6% 줄었다.1일 산업통장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6% 감소한 551억3000만달러, 수입액은 같은 기간 6.4% 줄어든 597억5000만달러로 나타났다.수출액은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연속 감소세다. 자동차(64.2%)와 이차전지(1.0%) 등 자동차 관련 품목의 수출은 증가했다. 하지만 반도체(-34.5%), 디스플레이(-41.6%) 등 IT제품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