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S&P500지수는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74포인트(0.64%) 뛴 3만8049.13으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61포인트(0.53%) 오른 4894.16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8.5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이 가자 전쟁으로 인해 추방된 팔레스타인인들의 일자리를 인도인으로 메우고 있다.26일 중동의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전쟁 이후 팔레스타인인들이 떠난데다 자국인들의 징집과 피난으로 노동력 부족이 심각해지자 인도에서 노동자들을 수입하고 있다.이스라엘 건설업계는 팔레스타인 노동자들을 대체하기 위해 인도인 노동자 10만명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이미 인도의 하리아나 지방정부는 목수와 철공 3000명, 타일 및 배관공 2000명, 미장공 2000명 등을 포함해 이스라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종이호랑이'로 여겨지던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가 36년만에 최대 규모 군사훈련에 나섰다. 2년째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있는 러시아를 겨냥한 것이다.25일 유럽언론에 따르면 나토는 24일(현지시간) 지난 1988년 이후 최대 연합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의 명칭은 '확고한 방어자(Steadfast Defender) 2024'이다. 이 훈련은 오는 5월까지 이어진다. 이번 훈련에는 연인원 약 9만명, 해군함정 50척, 항공기 80대, 전투차량 1100대 이상이 참가한다.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인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던 글로벌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경쟁이 격화하면서 매출과 이익 둔화세가 완연하다.25일 CNBC방송과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24일(현지시간)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51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43억1800만 달러보다 3% 증가했지만 시장 전망치인 256억 달러를 하회했다. 연간기준 매출은 자동차 부문에서 824억2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5% 증가에 그쳤다. 4분기 주당 순이익 역시 0.71 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예맨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미국 군함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등 연합군은 연일 예맨내 후티 반군의 군사거점을 공습하고 있지만 이에 굴하지 않는 모습이다. 25일 CNN방송에 따르면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리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아덴만 부근에서 미국 군함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면서 "상선 2척을 보호하려는 미국 군함과 교전을 벌였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공격에서 선박 1척은 직접 타격을 입었으며, 상선 2척은 회항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전함의 요격 시도에도 불구하고 우리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 군용기가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서 추락해 탑승자 74명 전원이 사망했다. 25일 러시아 언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접경 지대인 러시아 남부 벨고로드주의 고로차 지역에서 24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러시아군 화물기가 추락했다.이 사고로 이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승무원과 승객 등 74명이 숨졌다. 러시아 언론은 포로교환을 위해 벨고로드로 이송되던 우크라이나 군인 6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벨고로드주의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러시아 수송기가 정착지 인근 들판에 추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이틀째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만 S&P500지수는 지난 1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93(0.26%) 떨어진 3만7806.52로 장을 마쳤다.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95포인트(0.08%) 오른 4868.5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55.97포인트(0.36%) 상승한 1만5481.92로 거래를 끝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알리바바의 공동 창업자 마윈과 차이충신 회장이 2억 달러어치의 주식을 매입하면서 바닥을 기는 알리바바 주가가 살아날지에 관심이 쏠린다.24일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마윈은 알리바바 홍콩주식 5000만 달러어치, 차이충신 회장은 1억5200만 달러어치의 알리바바 예탁주식(200만주)을 각각 지난 4분기에 사들였다. 이들이 매입한 주식은 알리바바의 전체 시가총액(1740억 달러)와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이 소식이 알려지자 시장은 즉시 반응했다. 23일 나스닥에서 알리바바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85%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홍해 물류가 마비되자 미국이 중국에 '후티 반군을 통제해 달라'고 요청했다.24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이 중국에 홍해에서 후티 반군이 상선 공격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넣어달라고 요청했으나 별 반응이 없다고 전했다.미국은 지난 3개월간 중국 고위 관리들에게 이를 반복적으로 주문해왔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과 욘 파인더 부보좌관은 이달 워싱턴을 방문한 류첸차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이 문제를 논의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역시 중국 파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러시아에서 주류 판매가 크게 늘고, 알콜중독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일본의 ANN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경제지인 RBC는 러시아에서 각종 주류 판매량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지난해 맥주를 제외한 높은 도수의 알코올 음료 판매량은 22억9500만 리터로 전년보다 4.1%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판매량이다.이 가운데 알코올 함량이 가장 높은 보드카 판매량은 7억5600만 리터로 2022년보다 0.8%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지난해 코냑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백악관을 향한 미국 대선 후보 경선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결로 조기에 결정될 전망이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치러진 뉴햄프셔주 공화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현지시간 오후 11시24분 69%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54.4%를 득표해 니키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43.6%)에 앞섰다.지난 15일 아이오와주 경선에 이어 연속 승리함으로써 트럼프는 쟁애물 없는 질주를 계속했다. 헤일리는 2연패에도 후보를 사퇴하지 않고 경선을 계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대가로 비교적 장기간인 1~2개월 휴전하는 방안을 협상중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과 포로를 교환하는 조건으로 1개월간 휴전한다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동의했지만 가자지구 전쟁을 완전 종식시키는 방법에 대한 양측의 입장 차이로 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최근 몇 주에 걸쳐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는 집중적인 중재노력을 펼쳐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휴전기간에 인질과 포로를 석방하는 단계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가 서비스 비용 인상에도 불구하고 구독자를 크게 늘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작년 4분기 구독자 수가 1300만명 증가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870만명)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넷플릭스는 미국에서 4분기에 120만명의 유료 가입자를 추가하는데 그쳤으나 유럽과 아시아 구독자가 급증했다. 이로써 넷플릭스의 전체 구독자 수는 2억6030만명으로 늘어났다.구독자 급증 소식에 힙입어 넷플릭스 주가는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했다.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36포인트(0.25%) 하락한 3만7905.45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17포인트(0.29%) 상승한 4864.60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5.66포인트(0.43%) 오른 1만5425.94로 거래를 끝냈다.장 마감 후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유럽연합(EU) 회원국이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국인 슬로바키아의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양보하라고 요구해 파문이 일고 있다.23일 CNN방송에 따르면 슬로바키아의 로베르토 피코 총리는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전쟁을 끝내려면 고통스러운 타협을 해야한다"고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 러시아가 점령한 돈바스(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를 떠나겠는가, 아니면 크림반도를 떠날 것인가"라면서 "아니다. 그런 기대는 완전히 비현실적이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작전 도중 대규모 폭발로 20여명이 사망했다.23일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22일(현지시간) TV 성명에서 "군사작전 중 폭발이 일어나 건물 2채가 붕괴했으며, 이로인해 21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이는 작년 10월 7일 하마스와의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군의 최대 인명 손실이다. 이날 다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이스라엘군의 누적 사망자는 219명으로 늘어났다. 하가리 소장은 "오후 4시쯤 하마스가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이 하마스가 잡고 있는 인질을 전원 석방하면 공격을 2개월 중단할 수 있다는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23일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미국 인터넷매체인 악시오스( Axios)는 두명의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카타르와 이집트 중재자를 통해 하마스에 인질 136명을 단계적으로 모두 석방할 경우 군사공격을 최대 2개월 중단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이는 이스라엘이 전쟁을 완전히 종식하자는 하마스의 요구에는 응하지 않기로했지만 이전보다는 진전된 제안이다.이스라엘은 내부에서 현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그의 공약이 관심을 끌고 있다.23일 CNBC방송에 따르면 많은 전문가는 트럼프가 백악관에 복귀해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할 경우 전세계는 공급망 뿐 아니라 자산 시장 전반이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중도우파 싱크탱크인 '미국행동포럼(AAF)'은 "트럼프의 관세부과 계획은 세계무역을 왜곡하고, 경제활동을 위축시키며, 미국 경제에 광범위한 부정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로보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과 영국 연합군이 예맨 내 후티 반군의 미사일 거점 8곳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23일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미국과 영국군이 22일(현지시간) 예맨 내에 있는 후티 반군의 군사기반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사바통신의 나스르 알딘 아메르 국장은 "공습이 예맨의 수도 사나와 타이즈, 알바이다, 하자 등의 도시를 강타했다"고 전했다.미국과 영국의 예맨내 후티 반군 거점에 대한 공격은 지난 11일 이후 8차례째 감행됐다. 이번 공습의 표적은 후티 반군의 지하 창고와 미사일 발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만8000선을 넘어섰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01포인트(0.36%) 오른 3만8001.81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62포인트(0.22%) 뛴 4850.4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9.32포인트(0.32%) 상승한 1만5360.29로 거래를 끝냈다.증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