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빌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미국의 추가 군사지원이 조속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우크라이나는 연말쯤 러시아에 패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CNN방송에 따르면 번스 국장은 18일(현지시간) 조지W 부시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국이 더 많은 군사 지원을 보내지 않으면 우크라이나는 올해 연말까지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미국의 군사적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면 우크라이나는 올해까지 스스로를 완전히 지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그러나 "추가 지원이 없다면 상황은 훨씬 더 심각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07포인트(0.06%) 오른 3만7775.38로 장을 마쳤다.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09포인트(0.22%) 빠진 5011.1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1.87포인트(0.52%) 떨어진 1만5601.50로 거래를 끝냈다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인 대만 TSMC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했다.TSMC는 18일, 1분기 순이익이 2255억 대만달러(약 9조5700억원)로 작년 동기대비 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2136억 대만달러를 넘어선 것이다.매출은 5920억 대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5820억 대만달러를 상회했다.TSMC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로 엔비디아와 애플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에 힘입어 관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끝날줄 모르는 가자 전쟁에서 최대 피해자는 자기방어 능력이 없는 어린이들이다. 사상자도 엄청나지만, 부모가 숨지면서 고아로 남겨진 아동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18일 유엔아동기금(UNICEF)에 따르면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지금까지 가자자구에서는 어린이 1만3800명이 전쟁에 휩쓸려 사망했다. 이들 대부분은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습으로 숨졌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가자자구의 전체 사망자가 3만3899명이라고 집계했다. 부상자는 7만6664명 이상, 실종자는 8000명 이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총선에서 정권을 심판했던 국민 여론이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향했다. 여론조사 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했다.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7%로 직전조사와 비교해 11%포인트 급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4%로 직전조사보다 9%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이들 여론조사 기관의 NBS를 기준으로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하반기 금리인하 전망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내년 3월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18일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의 경제학자들과 전략가들은 연준이 올해 9월쯤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연내 금리인하가 전혀 없을 가능성을 점점 염두에 두고 있다.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치인 2%까지 낮추는데 "더 이상의 진전이 없다"면서 "통화정책을 완화할 충분한 자신감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 국민들은 대다수가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CNN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히브리 대학이 실시해 17일(현지시간)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스라엘인의 74%는 미국 등 동맹이 동의하지 않는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에 반대했다.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안보동맹을 훼손할 가능성, 전쟁으로 인한 인명과 경제적 피해 등을 들었다.이스라엘 국민들은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 등 서방 동맹국들의 뜻을 거슬러가면서까지 이란에 보복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미국과 영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 내각의 강경파 장관이 이란이 후회하도록 수도 테헤란을 타격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자제하라는 서방 지도자들의 조언이 있지만 "공격은 우리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CNN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 내각의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육군 라디오(GLZ)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지난 13일 공격을 후회하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가혹하고, 사나우며, 비례하지 않은 대가를 치러햐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을 흔들어 모든 사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 하락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66포인트(0.12%) 내린 3만7753.31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20포인트(0.58%) 하락한 5022.2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81.88포인트(1.15%) 떨어진 1만5683.37로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증시는 AI 관련주 강세를 주도했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사막 지역인 아라비아반도 동부에 전례없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홍수가 발생해 많은 인명피해가 나고 공항이 마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17일 CNN방송과 알아라비아방송 등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는 많은 비가 쏟아져 주택과 공장이 침수되고 두바이 국제공항이 물에 잠기는 사태가 빚어졌다.세계에서 두번째로 붐비는 두바이공항 차질은 이날까지 계속돼 진입도로가 차단되고, 에미리트항공을 비롯한 여러 항공사의 항공편이 지연됐다. 저가항공사인 플라이두바이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모든 항공편이 취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싸울 외국인 용병 모집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간) 정보 업데이트에서 "러시아군이 최근 영어로 작성된 전단지를 외국인들에게 뿌리며 '특별부대'에 계약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러시아는 외국인 용병들이 모병에 응할 경우 월급 2200달러(약 304만), 계약금 2000 달러를 지급하고, 러시아 여권과 무료 의료서비스, 군사훈련 등의 제공을 강조하고 있다.영국 국방부는 "러시아는 작년 중반의 경우 아르메니아와 카자흐스탄 등 인근 국가 남성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사일이 바닥나 발전 인프라조차 지킬 수 없게 됐다며 서방의 지원을 호소했다.CNBC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방송 PBS와 인터뷰에서 미사일 부족으로 지난주 러시아의 키이우 인근 열병합발전소 공격을 차단하지 못해 발전소가 파괴됐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와 체르카시, 지토미르 지역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최대 전력업체인 트리필스카 열병합발전소는 지난 11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완전히 파괴되었다. 이로인해 수도권 지역의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란이 드론·미사일 350발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한 지 3일이 지나도록 이스라엘 정부는 대응 방식을 놓고 고심에 빠졌다.미국 등 서방이 강력하게 자제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이란을 직접 타격해 전쟁을 확대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이대로 꼬리를 내리면 '종이 호랑이'가 되기 때문이다.현지언론인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쟁 내각은 16일(현지시간) 3일째 회의를 열어 이란의 공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베니 간츠 장관은 "이란의 공격에 대한 대응은 필수적이지만 전략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에 혼조세로 마감했다.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86포인트(0.17%) 오른 3만7798.97로 장을 마쳤다.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41포인트(0.21%) 내린 5051.4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9.77포인트(0.12%) 하락한 1만5865.25로 거래를 끝냈다.시장 참여자들은 파
[서울와이어 강직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15일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향토 강소기업인 ㈜한성산업을 방문했다.1999년 설립된 ㈜한성산업은 고용노동부 선정 지역 강소기업으로 원자력 예비품 및 수력/양수 보조기기 A등급 유자격 등록 업체다. 특히, 뛰어난 제조 설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러시아, 태국 등 해외 수출에도 도전하고 있다.이날 황 사장은 부품 제작 및 품질검사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임직원들과 함께 원전 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비전을 공유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끊임없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란의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보복을 해올 경우 훨씬 더 고통스러운 타격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동의 알자지라방송이 16일 보도했다.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카타르의 에미르 군주와 통화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지난 13일(현지시간) 공격은 "성공적이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라이시 대통령은 "우리는 이제 이란의 이익에 반하는 가장 작은 행동에 대해서도 가해자에게 엄격하고, 광범위하며, 고통스러운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분명히 선언한다"고 했다.이란은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내 자국 영사관을 공격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 관리들은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보복이 이란 외부의 꼭두각시들에게로 제한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미국의 NBC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 관리들은 지난주 이란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을 때, 미국측에 '가능한 대응 옵션'을 브리핑했다.이 때 브리핑된 시나리오는 이란의 온건한 공격에서부터 이스라엘에서 사상자가 발생하는 경우, 다양한 시설을 파괴하는 광범위한 공격에 이르까지 다양했다.미국 정부 소식통은 "이란의 최근 이스라엘 공격에서는 사망이나 광범위한 파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중국 최대 검색엔진 업체인 바이두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어니봇'의 사용자가 2억명을 넘어섰다.16일 CNBC방송에 따르면 바이두의 최고경영자(CEO)인 로빈 리(리옌훙)는 이날 열린 AI개발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히고, 인공지능 개발대회를 한차례 더 개최하고, 상금으로 5000만 위안(약 70억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리 CEO는 에이전트 빌더, 앱 빌더, 모델 빌더 등 3가지 개발도구를 이날 선보였다. 회사측은 "이들 도구는 바이두웹 검색과 연동된 인공지능 챗봇을 생성하고 통합하거나, 사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중국의 올해 1분기 성장률이 5%를 넘기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6일,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작년 동기대비 5.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작년 4분기의 5.2%보다 높고, 로이터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4..6%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중국은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제시했는데 일단 1분기에 목표를 초과달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1분기 GDP 호조는 수출이 견인했다. 1분기 전체 수출량이 14% 증가하면서 성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내수는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은 전례없는 이란의 자국 본토 공격에 대해 보복을 선언했지만 시기와 방식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자칫 이란의 핵심 전략 시설을 공격했다가는 전면전을 부를 수 있는데다 미국 등 '연합국'의 반발로 더욱 고립될 수 있기 때문이다.미국 CNN방송은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방식을 놓고 어려운 딜레마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일단 이스라엘 전쟁내각은 이날 회의에서 이란에 대해 '명확하고 강력하게' 반격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공격 시기와 방법을 조율하고 있다. 일부 언론은 금명간 보복에 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