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임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표 대결까지 가는 진통 끝에 소액주주들 덕분에 이사회를 장악했다. 임종훈 전 사장은 표결에 승리한 공을 주주들에게 돌렸다.28일 임종윤 전 사장은 동생 임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과 함께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참석해 표결을 끝까지 지켜봤다.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구성하기 위해 임종윤, 임종훈 전 사장 측은 임종윤 전 한미약품 사장(사내이사), 임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사내이사), 권규찬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승기를 잡았다.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로 이사회를 장악했다. 이로써 현 경영진인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이 추진한 OCI그룹과 통합도 좌초 위기에 처했다.2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의결권 주주 대상 투표를 집계한 결과,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주주제안한 이사회 후보가 모두 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한미사이언스 측이 제안한 임주현 부회장을
[서울와이어 주샛별 기자] 티몬이 봄꽃 축제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치며 상춘객들의 ‘실속 나들이’를 지원한다.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서울의 벚꽃 개화시기가 내달 3일로 예고된 가운데, 급증하는 나들이 수요에 맞춰 ‘설렘가득 봄꽃축제 여행’ 등 특별관을 준비하고 다채로운 특가 상품들을 소개한다.티몬은 ‘전국 봄꽃 축제 여행지도’를 공개하고 4월까지 ‘설렘가득 봄꽃축제 여행’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봄꽃 명소로 떠나는 패키지를 모아 최대 17% 할인 판매하며 7% 추가 할인쿠폰도 선착순 발급한다. 나들이객을 위한
[서울와이어 주샛별 기자] GS25는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과 협업해 새로운 콘셉트의 조리빵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양사의 이번 협업은 최근 밥 대신 빵으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식(食) 문화가 보편화되고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지향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GS25는 새로운 장르의 빵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여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CJ제일제당은 운영 중인 브랜드의 명성과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 손을 잡았다.이번 신상품은 CJ제일제당의 인기 브랜드인 맥스봉, 고메, 스팸을 활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성공 핵심은 지속적인 가맹점 개설과 기존 가맹점 유지다. 기존 가맹점이 폐점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개설과 관리, 유지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기존 가맹점의 손익분석 등을 통해 적절한 관리와 개선지도가 이뤄져야 한다”며 “부진 징후를 보이는 가맹점은 없는지에 대한 꼼꼼한 파악도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가맹점별 손익과 데이터수치 분석, 부진 징후 판별 등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이로 인해 관심받는게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향방을 좌우할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가 28일 경기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습니다. 대부분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그렇듯 조용하게 의사봉 소리만 들릴 뿐이지만, 한미사이언스는 달랐습니다.이날 개최 전부터 진통이었습니다. 공식적으로 9시에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제 진행된 시간은 3시간을 훌쩍 넘긴 12시 10분께였습니다. 주주 위임 과정에서 확인 과정이 필요해 시간이 소요됐다고 해명했지만, 주주들은 이미 상당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상황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KT&G 새 대표이사 사장에 방경만 후보가 최종 선임됐다.KT&G는 28일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KT&G 대표이사 사장 교체는 9년 만이다. KT&G는 민영화 이후 20년 넘게 내부 출신이 줄곧 이끌어왔으며 이번에도 내부 인사가 수장이 됐다.1971년생인 방 신임 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 미국 뉴햄프셔 대학교 경영학 석사 후 KT&G에서 전략기획본부장 겸 글로벌본부(CIC)장(전무), 사업부문장 겸 전
[서울와이어 주샛별 기자] 롯데지주는 28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롯데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 1000억원과 영업이익 4937억원을 기록한 제57기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투자자들의 배당 예측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기준일을 주총 의결권 행사 기준일과 다른 날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송종화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교촌에프앤비는 28일 경상북도 칠곡군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한 제2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교촌에프앤비는 이날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아울러 그를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송 신임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모녀, 형제 간에 경영권 분쟁을 겪는 한미약품그룹이 소액주주 4.8% 표가 최종 결정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미사이언스는 경기도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이 보고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발행주식 총 수는 6995만6940주며, 이 가운데 의결권이 제한된 자사주가 219만3277주로 집계됐다.9시에 진행 예정이었던 이번 정기 주주총회는 3시간가량 넘어선 12시 10분께 개최됐다. 의결권 위임 등으로 참석한 주주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광동제약의 계열사인 건강기능식품 제조전문업체 비엘헬스케어가 ‘광동헬스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하고, 정화영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광동헬스바이오는 27일 본점 소재지인 오창공장에서 제3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변경이 포함된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지난 4일 영입한 정화영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지난해 12월 광동제약의 계열사로 편입된 광동헬스바이오는 이번 사명 변경과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 회사의 경영쇄신, 지속성장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재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승인했으며, 4월 18일부터 지급한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주주들에게 장남 임종윤 전 한미약품 사장, 차남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과의 경영권 갈등에 대해 “불필요한 갈등”이라고 일축했다.28일 송영숙 회장은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의안자료를 통해 “당사는 OCI그룹과의 통합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빅파마’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갈등이 발생해, 대표이사이자 대주주로서 주주님들께 면목 없고 송구하다”고 밝혔다.이어 송 회장은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과정’일 뿐, 혁신 성장을 위한 한미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올해 들어 인기 가방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경기 불황으로 소비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인상 행렬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28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과 보이백 등의 가격을 6∼7%가량 올렸다.클래식 플랩백 스몰 사이즈는 1390만원에서 1497만원으로 7.69% 올랐고 미디움 사이즈는 1450만원에서 1557만원이 됐다. 라지 사이즈는 1570만원에서 1678만원으로 6.87% 인상됐고 보이백도 1021만원으로 올랐다.샤넬 측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팔도는 ‘비락식혜 제로(Zero)’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비락식혜 브랜드로 처음 선보이는 제로 버전이다. 제품 맛은 유지하며 설탕, 당류, 칼로리 제로를 구현했다.전통 음료 콘셉트에 건강 트렌드를 결합해 식혜를 즐기는 기존 고객과 건강관리에 민감한 신규 소비층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팔도는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시도 또한 계속해 왔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으로부터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해 수출 발판을 마련했다. 현지시장 안착을 위한 판매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두고 표 대결이 진행되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가 현 경영진과 임종윤, 임종훈 형제의 의결권 위임장 집계가 늦어지면서 1시간 이상 지연됐다.한미사이언스는 28일 오전 9시 경기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의결권 위임장 집계가 늦어지면서 오전 11시께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현 경영진인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은 우호지분 42.66%를 모았으며, 반대측인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회장에 오른다.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지 10년 만이다.동원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남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뒤 5년간 공석이었다.동원그룹은 김 회장 승진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투자로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 미래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김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28일 경영권 분쟁으로 표 대결까지 진행되는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주주총회에 임종윤 사장이 참석하고 있다. 임종윤 사장은 동생인 임종훈 사장과 함께 우호 지분 40.56%를 확보하며, 현 경영진이 확보한 지분율 42.66%와 박빙을 예고했다.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28일 경영권 분쟁으로 표 대결까지 진행되는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주주총회에 임종훈 사장이 참석하고 있다. 임종훈 사장은 형인 임종윤 사장과 함께 우호 지분 40.56%를 확보하며, 현 경영진이 확보한 지분율 42.66%와 박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