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나흘간 ‘2024 베트남 엑스포’에서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인다.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KOTRA는 통합 한국관을 설치했다.베트남 산업무역부 주최 하에 열리는 이번 베트남 엑스포는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과 중국, 인도, 쿠바, 라오스 등 16개국 기업 480여개가 참가하며, 참관객 수는 2만명 이상에 달한다.여기서 KOTRA는 1999년부터 25회째 한국관을 구성·참가해오고 있다.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마련된 이번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지난 31일부터 3일까지 대규모 산불의 아픔을 겪었던 강원과 경북지역의 주요 전력설비 건설·운영 현장과 에너지신기술 활용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산불예방과 사업별 진행 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기업으로서 고품질 전력의 안정적 공급 및 에너지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경영에 속도를 내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김 사장은 그간 강조해왔던 ‘에너지 신시대,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가장 먼저 그는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한항공은 다음 달 2일부터 올 6월29일까지 약 2개월 동안 대만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타이중’으로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운항 스케줄은 화·목·토요일 오후 3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에 오후 5시15분(현지 시간) 도착하고, 타이중에서 오후 6시50분(현지 시간) 출발해 오후 10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투입 기종은 146석(프레스티지 8석, 일반석 138석)을 장착한 보잉 737-8이다.대만 타이중은 대만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북부의 타이페이, 남부의 카오슝과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효성티앤씨가 바이오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하며 미래 신사업 육성에 나선다.효성티앤씨는 지난달 30일 베트남 남부 바리우붕따우성 푸미 2공단에서 열린 ‘바리우붕따우성 비전선포식 및 투자승인서 수여식’에서 베트남 정부로부터 ‘효성 BDO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승인서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부탄다이올(BDO)는 스판덱스 섬유를 만드는 폴리테트라메틸렌글리콜(PTMG)의 원료 등에 사용되는 화학 소재다. 바이오 BDO는 사탕수수나 옥수수 등에서 나오는 당을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제조해 석탄 등 기존의 화석 원료를 10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한국전력이 전기차 충전기를 전력 수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손잡았다.한전은 3일 ‘스마트충전(V1G) 기반 전기차 충전 국민 수요반응(DR)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요관리사업자인 그리즈위즈와 충전사업자인 SK일렉링, 스칼라데이터, 티비유가 참석했다.한전을 포함한 충전사업자는 고객 안내, 충전속도 제어, 전기차 소유자에게 참여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한다. 수요관리사업자는 DR자원 등록과 DR정보를 충전사업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한전은 ’지난해 9월까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이스타항공은 올 7월11일, 태국 치앙마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신규 노선에 취항하는 것은 약 4년6개월 만이다.이스타항공은 7월 11일부터 인천-치앙마이 노선을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18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 시각 22시 50분에 치앙마이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23시 45분 출발해 다음날 06시 2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이스타항공은 인천-치앙마이 노선의 취항으로 ▲인천-방콕 ▲인천-다낭 ▲인천-나트랑에 이어 네 번째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게 됐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꿈의 메모리’로 불리는 3차원(3D) D램을 반도체업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셀을 수평으로 배치하는 게 아닌 수직으로 쌓아 단위 면적당 용량을 세 배 이상으로 키운 제품이다.3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6~28일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 반도체 학회 ‘멤콘(MEMCON) 2024’에서 3D D램 개발 로드맵을 발표했다. 3D D램은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인공지능(AI) 컴퓨팅 분야에서 각광받는 기술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시장에서 한발짝 늦어 주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화그룹이 유사 사업군 통합과 체질 개선으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사업 재편을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3일 급변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핵심사업 갱쟁력 강화 및 시너지 제고를 위해 사업 재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먼저 ㈜한화의 풍력발전과 플랜트부문은 유사 사업군을 보유해 시너지가 예상되는 한화오션으로 양도하기로 했다. 이차전지 사업을 맡고 있는 모멘텀부문은 100% 자회사로 분할 후 독자 경영에 나설 예정이다. ㈜한화는 안정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부문의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최근 한겨레 신문에 보도된 ‘브레이크 이상’ 이륙 안 한 ㄱ 기장,,,’ 관련 기사와 관련해 티웨이항공이 입장을 내놓았다.해당 기사의 내용과 같이 가처분 결정은 일단 징계를 중지하고 노동위원회 및 법원에서 징계의 정당성을 심판하라는 의미이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상태를 알려주는 ‘인디케이터 핀(Indicator Pin)’ 규정을 1㎜ 또는 그 이하일 경우 브레이크를 교환하라고 규정에 명시되어 있었다.이것의 정확한 의미는 브레이크 마모상태를 확인하는 인디케이터 핀의 길이가 1㎜ 이상 남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개인별 최적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가전제품 라인업을 3일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들을 초청해 ‘웰컴 투 비스포크 AI(Welcome to BESPOKE AI)’ 행사를 열고 AI 기반으로 연결성과 사용성이 업그레이드된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비스포크 AI는 삼성전자의 AI 기능이 가전제품 속에 녹아들어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제품군을 말한다. 올해는 더욱 진화한 AI 기능을 대형 터치스크린 기반의 ‘AI 홈’, 음성 인식기능 ‘빅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별도기준으로 매출 3751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186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매출액은 2022년(532억원) 보다 605% 늘어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017년 창사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흑자전환 달성 요인으로 ▲엔데믹 이후 여객수요 증가 상황 ▲하이브리드(HSC, Hybrid Service Carrier) 사업모델의 성공적인 안착 ▲미주∙유럽 등 장거리 항공시장의 경쟁력 확보 ▲밸리카고를 이용한 안정적인 화물사업 등이 주효했던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이 자사주 6만주를 장내 매수하며, 책임경영을 보다 강화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8535원이며, 총 매입 규모는 5억1210만원에 달한다.3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단독 대표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그는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 공동대표이사로 추임해 9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등의 성과를 냈다. 단독 대표로 전환된 뒤 지난해 말에는 삼성중공업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중공업도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LG화학은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 활성화 및 순환경제 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2일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화영 LG화학 지속 가능성 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LG화학과 안산시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 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 한다.안산시 생활 폐기물중 폐비닐은 연간 약 1만5000톤 수준으로, 매년 발생량이 증가했다. 수거된 폐비닐은 비용을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HMM은 상하이국제항만그룹(SIPG)과 ‘상하이항 친환경 연료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7일 상해 SIPG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승우 HMM 중국권역장과 후앙 하이동 SIPG 마케팅 이사 등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HMM은 앞으로 상해항에서 메탄올, 액화천연가스(LNG) 등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글로벌 해운업계 관계자는 “2050 탄소 중립이라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차세대 친환경 연료 개발 및 도입 등 이해관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차·기아는 3일 배송 로봇 ‘DAL-e Delivery(이하 달이 딜리버리)’ 로봇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와 숏폼(short-form) 영상을 공개했다. 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도 고객이 물건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배달하는 로봇으로 2022년 12월 현대차·기아가 공개했던 호텔배송로봇을 개선해 새롭게 개발됐다.지난 호텔배송 실증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달이 딜리버리는 복잡한 실내 공간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 및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현대차·기아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LG전자가 고객에 맞춰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감지능’을 구현하기 위한 가전 전용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칩 ‘DQ-C’를 자체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AI가 사용자를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을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했다”고 말했다. 공감지능의 차별적 특징으로 ▲사용자의 안전·보안·건강을 케어할 수 있는 실시간 생활지능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율·지휘지능 ▲보안문제를 해결하고 초 개인화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영면에 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남긴 효성 및 계열사 지분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인적분할을 통한 2개 지주사 체제를 갖춰 독립경영에 나서는 조현준·현상 형제 행보에 제동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3일 재계에 따르면 앞서 효성그룹은 올해 2월 조현준 회장이 ‘㈜효성’을,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를 맡는 형태로 지배구조를 재편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 과정애서 조 명예회장이 유산인 ㈜효성 지분 10.14%, 효성중공업 10.55%, 효성첨단소재 10.32%, 효성화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우주항공 사업을 중심으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적분할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3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오는 5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자사 인적분할 안건을 상정해 의결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거래소에 인적분할 재상장을 위한 드래프트 제출 등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인적분할은 기존 회사 주주들이 신설 회사 지분도 동일하게 갖는 독립된 신설 회사를 만든다. 물적분할은 기존 회사가 자회사를 만들어 지분을 100% 보유하는 방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가전 등 주력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에 힘입어 미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신사업 비전을 구체화한 조 사장은 플랫폼과 기업간거래(B2B) 영역에서 새로운 수익 창출 등을 목표로 삼았다. ◆가전 넘어 미래사업 확장 '전력 질주' 그는 지난 26일 열린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LG전자의 중장기 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제시된 핵심 키워드는 '성장, 수익, 기업가치' 세 가지다. 지난해 조 사장은 2030년까지 매출 100조원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국립생태원이 2일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담수어류 ‘꼬치동자개’ 500여마리에 대한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경남 함양군 남강에 방류된 꼬치동자개는 몸 길이 10㎝ 내외의 작은 물고기로 머리, 몸통, 꼬리가 모두 납작하고 연한 갈색 몸에 불규칙한 갈색 무늬를 가졌다.앞서 환경부는 지난 2018년에도 꼬치동자개를 경북 고령군 가야천, 성주군 대가천, 영천시 자호천에 각각 2000개체 이상 방류한 바 있다.반면 국립생태원이 이번에 방류된 꼬치동자개는 기존 방류 개체와는 유전적으로 다른 것으로 전해진다.국립생태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