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으로 늘어났다.2일 NHK방송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전날 일본 중서부 서해안 지역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으로 늘었다.이시카와현은 이날 오후 1시 현재 지진 충격을 가장 큰 와지마시에서 15명이 사망한 것을 비롯해 스즈시에서 6명, 나나오시에서 5명, 이나미즈초에서 2명, 하쿠이시와 시가초에서 각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이시카와현에서 70여명, 도야마현에서 18명, 니가타현에서 19명, 후쿠이현에서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의 적은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서방이라고 주장했다.2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있는 군병원을 방문해 러시아의 적은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우크라이나를 돕는 서방이라고 규정했다.푸틴 대통령은 "서방은 자신들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이용하고 있다. 지난 수세기 동안 그랬다"면서 "우크라이나 자체는 우리의 적이 아니다"고 했다.이어 "문제의 본질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손으로 러시아를 파괴하려는 사람들에게 있다. 그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일본 이시카와현의 시가(志賀)원자력발전소가 외부전력 공급이 끊겨 사용후 핵연료 냉각 불능이 우려됐으나 대체 공급망으로 전력을 받아 냉각 계통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2일 NHK방송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시가초에 있는 호쿠리쿠전력의 시가원자력발전소가 1일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외부 전력공급시스템에 고장이 났다. 시가원전은 다른 계통으로 외부로부터의 전력을 확보해 사용후 핵연료가 보관된 저장조의 냉각은 계속하고 있다.원자력규제청에 의하면 현재 운전 정지된 시가원전 1호기와 2호기 가운데 2호기에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 일본 기상청이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하자 독도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해 논란이 되고 있다.일본 기상청이 전날 홈페이지에 올린 쓰나미 경보·주의보 발령 현황 지도를 보면 최대 7.6의 지진이 발생한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는 ‘대형 쓰나미 경보’(지도의 보라색)가, 후쿠이·사도·도야마 현 등에는 ‘쓰나미 경보’(붉은색)가 각각 발령된 것으로 표시됐다.문제는 이 과정에서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와 돗토리현 등과 함께 독도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노란색)가 발령됐다고 표시했다는 점이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한 사상자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2일 NHK방송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날 이시카와현 후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이시카와현에서 6 숨졌다.또 이시카와 아나미즈 마을에서 4명이 산사태에 매몰돼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이 시간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받거나 입원중인 부상자는 이시카와현에서 33명, 도야마현에서 18명, 니가타현에서 17명, 후쿠이현에서 6명, 기후현에서 1명 등 75명으로 집계됐다.지진 발생으로 이시카와현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근 도시와 마을에서 주택 붕괴 등으로 인명 피해가 커질 전망이다.NHK방송은 1일 오후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근 와지마시와 스즈시, 아나미즈초, 노토초에서 무너진 주택에 주민들이 깔렸다는 신고와 구조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와지마시에서만 현재까지 30여건의 주택붕괴 신고가 접수됐다. 지진 발생 3시간 30분이 넘도록 아직 지진으로 인한 전체 피해규모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 지역 소방당국은 피해 신고가 너무 많아 일일이 대응하기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일본 이시카와현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로 6건의 인명 매몰이 발생했다.1일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시카와현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강진으로 6건의 인명 매몰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그는 "오후 6시까지 다수의 가옥 붕괴 신고가 확인됐다"면서 "건물 붕괴는 여러건이 접수됐으나 산사태는 아직 파악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이날 지진으로 이시카와현 등에서 오후 6시 현재 약 3만3000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으며 가스나 수도 피해 상황은 현재 확인중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물가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이 감소세임에도 미국 소비자들은 물가가 여전히 높다고 느낀다는 주장이 나왔다. 뉴욕타임즈(NYT)의 지난해 12월31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바이든의 재선 발목을 잡을 가장 큰 이슈는 경제상황이다. NYT는 이날 NYT의 칼럼니스트 피터 코이와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와의 대담을 소개했다. 이들은 “2024년 경제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코이는 이 자리에서 “대부분의 지표에서 경제가 잘 작동하고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군은 올해도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소탕을 위한 전쟁을 계속하기로 했다.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12월 3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가자지구의 각 지역에 맞게 전투방식과 병력 배치를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가자지구에서 병력의 스마트한 조정을 통해 예비군이 본국으로 돌아가 경제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일부는 이번 주에 가족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또 가자지구에 투입된 일부 상비군도 본국으로 돌려 지휘관 훈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군이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하던 후티 반군 소형선박 3척을 공격해 침몰시켰으며, 10여명의 반군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1일 CNN방송과 알자지라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홍해에서 작전중이던 미군 전함은 작년 12월 31일(현지시간) 상선인 싱가포르 국적의 '머스크 항저우호'로부터 긴급 구조 요청을 받고 헬리콥터를 출격시켜 후티 반군의 소형선박에 총격을 가했다.공격을 받은 후티 반군 소형선박 4척 중 3척이 침몰했고, 1척은 도주했다. 이번 공격으로 선박에 탑승했던 후티 반군 1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이 한국군의 새로운 적으로 떠올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미국 CNN 방송은 지난 29일(현지시간) ‘한국군의 새로운 적: 인구 추계’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은 현재 약 50만명의 병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0.78명에 불과한 합계 출산율은 한국에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한국군이 현재의 병력 수준을 유지하려면 매년 20만명이 입대하거나 징집해야 하지만 지난해 출생아 수는 25만명에 못 미쳤다. 이중 절반이 남자아이라고 가정하면 이들의 입대 시점에는 12만5000명만 충원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국경도시인 벨고로드를 포격해 최소 18명이 사망했다.CNN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밤 러시아 국경도시인 벨고로드 등에 대한 대규모 포격을 감행했다. 이로인해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108명이 부상했다고 러시아 비상상황부가 밝혔다. 벨고로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접경에서 30㎞ 정도 떨어진 곳이다. 이번 공습으로 벨고로드 시내에서는 10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약 40곳의 민간 시설물이 파괴됐다.러시아 국방부는 "이 범죄는 반드시 처벌받을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중국 경제가 구조적인 요인 때문에 갈수록 악화하면서 수십년 침체의 늪에 빠질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30일 CNN방송에 따르면 세계 2위인 중국경제가 부동산 위기와 소비 침체, 높은 청년실업 등의 많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경제학자들은 올해 성장률이 목표인 5%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있다.이 방송은 그러나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10년간의 연평균 성장률 '6% 이상'에 미치지 못하며 내년은 더욱 불길해보인다"면서 "이후 수십년간 침체에 직면할수도 있다"고 내다봤다.중도우파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자산을 가장 많이 늘리며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30일 연합뉴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500대 부자의 순자산가치 총액은 전년보다 1조5000억달러(약 1947조7500억원) 증가했다.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Billionaires Index) 집계에 따르면 세계 500대 부자들의 순자산가치 총액은 지난해 1조4000억달러(약 1817조9000억원)가량 줄었다가 올해 완전히 반등해 작년 감소분을 회복했다. 경기 침체 우려와 인플레이션,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콜로라도주에 이어 메인주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년 대선 입후보를 금지했다.CNN방송은 28일(현지시간) 메인주의 최고 선거관리관인 셴나 벨로우즈 국무장관이 반란 가담자의 공직 임명을 금지한 수정헌법 제 14조3항을 근거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내년 대선 예비선거에서 제외했다고 보도했다.민주당 소속인 벨로우즈 장관은 이달 초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직 자격에 관한 행정청문회를 주재한 데 이어 이날 최종결정을 발표했다.벨로우즈는 "수정헌법 14조를 준수하기 위해서는 대선 예비투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의 북부 레바논 접경지역에서 이스라엘군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29일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레바논 무장세력인 헤즈볼라는 28일(현지시간) 내내 이스라엘 진영을 향해 약 50발의 로켓과 미사일, 드론 공격을 퍼부었다. 이에따라 이스라엘의 하이파, 에이커, 키르야트 시모나, 갈릴리를 포함한 레바논 접경지역에서는 반복적으로 경보 사이렌이 울렸다.이에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군은 레나논 남부의 아이타 아시샤브와 라미에 등 헤즈볼라의 기반시설이 있는 여러지역에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새해를 앞두고 혼조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지난해 1월3일 기록한 종가 최고치인 4796.56을 약간 밑돌아 눈길을 끌었다.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58포인트(0.14%) 상승한 3만7710.10으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77포인트(0.04%) 오른 4783.35로 거래를 끝냈다. 반면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는 4.04포인트(0.03%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전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미국 프로농구(NBA) LA클리퍼스의 구단주인 스티브 발머가 억세게 행복한 인물로 부상했다.CNN방송은 발머가 2024 회계연도에 보유중인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배당금으로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가까운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28일 보도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주 수입원을 보충하기 위해 최소한의 노력으로 약간의 용돈을 벌고 있지만 발머는 그 가외수입이 천문학적이라는 것이다.세계에서 6번째로 부유한 발머는 지난 2014년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 3억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석유와 가스 수출로 1000억 달러(약 130조원)를 벌어들였다.28일 RT 등 러시아언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노박 부총리는 27일(현지시간) 자국 TV와 인터뷰에서 석유와 가스 수출 수익금이 올해 국가예산에 약 1000억 달러를 기여했다고 밝혔다.그는 "러시아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이 에너지 부문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국가예산에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했다"고 말했다.올해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에너지 부문 비중은 27%였고, 전체 수출의 57%를 차지했다.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산타랠리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19포인트(0.30%) 오른 3만7656.52로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83포인트(0.14%) 상승한 4781.5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4.60포인트(0.16%) 뛴 1만5099.18로 거래를 끝냈다.이날 증시에서는 시장 참여자들이 줄면서 거래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