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GC셀(이하 지씨셀)은 내년 1월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JP모건 헬스케어 행사는 매년 5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헬스케어 투자 행사다.지씨셀은 이번 콘퍼런스 참가를 통해 블루프린트(Blueprint) 2.0 중장기 사업 전략을 대외에 알리고 자체 보유중인 동종 NK, CAR-NK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다각화를 위한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예정이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유한양행은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DJSI 코리아에 신규 편입됐다고 19일 밝혔다.DJSI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지수로 S&P Global이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 사회, 거버넌스 성과를 종합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올 DJSI Korea에는 총 63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유한양행을 포함한 13개 기업이 신규 편입됐다. DJSI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글로벌 연 27조원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시장에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도전한 가운데, LG화학도 경쟁에 본격 참여했다. 미국 애브비가 개발한 오리지널 휴미라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빅마켓인 미국에서만 연 24조원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이다.1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인 ‘젤렌카주’를 허가 받았다. 젤렌카주는 휴미라의 고농도 제형이다. 허가된 적응증은 소아(만6세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초겨울 한파로 바깥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몸 상태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면역력 관리의 필요성이 언급될 때마다 유행처럼 구매하게 되는 것이 바로 프로바이오틱스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을 증식하고 유해균을 억제해 체내 미생물 환경, 마이크로바이옴의 정상화를 돕는다.하지만 무턱대고 아무 제품을 골라서는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몸속엔 39조 개의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가 있는데 이들과 조화롭게 공생하지 못하는 균주는 금방 사멸하기 일쑤인 탓이다.자신에 맞는 프로바이오틱스를 고르기 위해서는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콜마비앤에이치는 산하 연구소인 식품과학연구소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 성적서 발급 자격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획득에 따라 유산균, 유산간균, 유산구균, 비피더스균 규격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공인성적서를 자체 발급할 수 있게 됐다.KOLAS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의 한국인정기구다. ISO17025 국제표준 등에 의거한 품질경영시스템, 기술력을 종합 평가해 국제 수준의 시험 능력이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공인시험기관 인정은 1~2년 주기의 사후관리 현장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셀트리온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올해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정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평가등급은 P등급(우수), S등급(양호), M+등급(보통), M-등급(불량) 총 4단계로 이뤄진다. PSM은 화재, 폭발, 누출 등의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 사업장에서 공정안전보고서를 작성, 제출하면, 고용노동부가 사업장의 안전관리 구축 및 이행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제도다.보고서에는 사용 물질의 종류, 취급량 등에 대한 공정안전자료, 사고 예방·피해 대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태극제약은 네일라카 타입 손·발톱 무좀 치료제 ‘티지풀큐어네일라카’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티지풀큐어네일라카는 조갑진균증(손·발톱무좀)에 효능·효과가 있으며, 손·발톱을 갈거나 닦아낼 필요 없이 하루 한 번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일라카 형태는 환부에 직접 손을 대지 않고 약제를 바를 수 있어 다른 부위로 무좀이 옮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손·발톱 판을 투과해 감염 부위에 도달해 진균 증식을 억제하고 보호막을 형성해 무좀균 침입을 방지할 수 있다.손·발톱 감염 면적이 50% 이하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재용 사장이 경기 성남에 위치한 판교예스의원에서 노바백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추가 접종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질병관리청은 10월 3일 코로나19 오미크론 XBB.1.5 변이 바이러스를 겨냥한 노바백스 유전자 재조합 합성항원 백신 약 50만회분을 국내에 도입했고 전날부터 당일접종 및 사전예약을 시작했다.이번에 접종을 시작한 노바백스 개량 백신은 B형 간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등의 생산 방식과 동일한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합성항원 백신이다.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JW중외제약의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미국 크리스탈파이와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C&C신약연구소는 크리스탈파이의 양자물리학 기반 AI 신약 개발 플랫폼 및 자동화 로봇시스템을 활용해 STAT6 단백질 표적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선도물질(리드화합물)을 최적화한다.STAT6는 제2형 보조 T세포(Th2)의 염증성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제2형 보조 T세포는 인터루킨4(IL4), 인터루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톡스가 개발한 첫 합성신약인 ‘뉴브이’는 ‘MT921’의 공식 제품명이다.뉴브이는 체내 지방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지방분해 주사제다. 콜산(CA)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출시된 데옥시콜산(DCA) 성분의 주사제 대비 계면활성이 낮아 통증과 부종, 멍, 색소침착 등 이상반응을 감소시켜 차세대 지방분해 주사제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동성제약은 정로환이 올해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동성 정로환’의 매출액은 2020년 50억원, 2021년 58억원, 2022년 73억원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뤘고 올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보다 37% 성장했다.동성제약의 일반의약품 ‘동성 정로환’은 1972년 출시해 올해로 51주년을 맞았으며 체함, 배탈, 설사 치료제다.2019년에는 ‘동성 정로환 에프정’과 ‘정로환 에프환’을 연달아 리뉴얼 출시해 새롭게 선보였다. 배탈 및 설사뿐만 아니라 체함 증상에도 효과가 좋은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셀트리온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건선 치료제인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CT-P55는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이다. 셀트리온은 건강한 일본 성인 171명을 대상으로 유럽 및 미국에서 허가 받은 코센틱스와 CT-P55 간의 약동학적(PK) 동등성을 비교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임상을 통해 셀트리온은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인 스텔라라 바이오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대웅제약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지난달 처방액 55억원을 기록하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 중심의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사실상 P-CAB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이다.P-CAB 계열 펙수클루는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한 차세대 치료제다. 펙수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HLB는 간암신약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본심사 절차가 순항중인 가운데,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폐암 분야에서도 뛰어난 유효성을 입증하며,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범용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의 중국 판권을 보유한 항서제약은 비절제성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 2상 결과를 ‘2023 유럽 면역항암학회’에서 발표했다.임상 결과 3명(7.1%)의 환자에서 완전관해(CR)가 관찰되었으며, 8명(19%)의 환자에서는 부분관해(PR)가 확인되었다. 무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GC녹십자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자사의 혈액제제 ‘ALYGLO(알리글로)’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이다.GC녹십자는 지난 2020년 북미에서 일차 면역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해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변수를 만족시킨 바 있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연된 충북 오창공장 혈액제제 생산시설에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영업비밀을 빼내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직하려던 자사 직원들을 추가 적발해 경찰에 고소했다.앞서 삼성바이오는 지난해 8~9월에도 롯데바이오로 이직한 직원 4명을 이같은 이유로 고소한 바 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이 가운데 1명을 올 3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는 최근 업무 정보가 담긴 파일과 문서 등을 회사 외부로 무단 반출한 직원 2명을 영업비밀 유출 혐의로 인천경찰청에 고소했다.해당 직원은 모두 퇴사 의사를 밝힌 상태였으며,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가 올해 4분기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2019년 4분기 이후, 16분기 만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 제고할 방침이다.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를 북미,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 대부분 시장에 출시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세노바메이트의 전신 발작 적응증 확대 및 아시아 3개국 임상3상 등 모두 2025년까지 신약 승인신청(ND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한미약품이 공정거래위원회 부여 자율준수프로그램(CP)의 최고 등급인 ‘AAA’를 5년간 유지하게 됐다. 한미약품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공정위 주최 ‘2023 CP 포럼 및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AAA’ 등급 평가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CP 등급 평가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위가 운영 실적을 평가해 진행한다. 공정위는 기업의 ▲CP 도입 및 운영 방침 수립 ▲최고경영진 지원 ▲자율준수편람, 교육훈련 프로그램, 사전감시체계, 제재 및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LG화학은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젤렌카주'를 허가받았다고 밝혔다.휴미라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류머티즘 관절염, 척추관절염, 건선 등에 사용된다.회사 측은 지난해 말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해 1년여 만에 허가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LG화학 관계자는 "젤렌카주는 휴미라의 고농도 제형을 대조약으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서, 환자에게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연산염을 제거하는 등 환자 편의성을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셀트리온은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임상 3상은 셀트리온이 류머티즘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첫 투약 후 52주간 진행했다.셀트리온은 먼저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RA 활성도 주요 지표인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DAS28’ 값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7 투여군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