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자금난을 겪던 인도 항공사 제트에어웨이(Jet Airways·제트에어)가 채권단의 긴급 자금 조달에 실패하며 모든 노선의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문제는 인도 3대 항공사인 제트에어의 추락이 아시아 항공사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사실이다.18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제트에어는 “매우 어려운 결단이었지만 채권단 대표인 국영은행 SBI가 자금 지원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통보했다”며 더는 운항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어 운항 중단은 일시적이지만 이 역시 불확실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출시하는 첫 폴더블(Foldable)폰 ‘갤럭시폴드’가 결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정체 기미를 보이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을 칭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AFP통신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지난 2월 공개된 갤럭시폴드 시제품을 사용한 일부 기자들이 사용 개시 후 몇일 만에 불량이 발견됐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오는 26일 일반 판매를 앞두고 미 IT전문매체 더버지와 CNBC 기자 등은 리뷰를 위해 삼성전자에게 받은 갤럭시폴드 디스플레이 부분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와 중국 경제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감등으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면서 3대 주요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2포인트(0.01%) 하락한 2만6449.54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61포인트(0.23%) 내린 2900.4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5포인트(0.05%) 떨어진 7996.08에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첫 정상회담을 계획하고 있다고 러시아 일간지 이즈베스티야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신문은 러시아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다음 주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오는 26~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상 포럼’ 전에 북러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러시아 인터팍스통신도 24~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극동연방대학교에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무역협상을 앞두고 있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항공기 보조금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해 7월 관세 감축 협상 개시 합의 후 9개월 만에 양측이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되면서 무역협상 재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지만 중국에 이어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촉발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17일 교도통신 등 외신은 EU 집행위원회가 200억 달러(약 22조6700억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11페이지에 달하는 보복관세 부과 대상은 트렉터, 헬리콥터,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에 충격을 준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진압이 마무리되면서 당국이 구조물 안전진단과 함께 본격적인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화재는 방화보다는 실화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는 지난 15일 오후 6시 50분께 첨탑, 보수 공사를 위해 첨탑 바깥으로 설치한 비계 쪽에서 시작돼 불길이 점점 확산하면서 첨탑과 지붕의 3분의 2가 소실됐다. 소방청은 현재 잔불 정리까지 끝났다면서도 남은 불씨가 없는지 추가로 살피고 구조물의 붕괴 위험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에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뉴욕증시는 1분기 기업 실적 호조와 애플과 퀄컴이 초대형 특허분쟁 전격적인 합의등 호재에 힘입어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6개월 만에 8000선을 돌파했다.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89포인트(0.26%) 상승한 2만6452.66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48포인트(0.05%) 상승한 2907.0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21포인트(0.30%) 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2017년부터 특허 문제로 소송을 거듭해 온 애플과 퀄컴이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퀄컴은 애플이 주장하는 ‘특허 사용료 과다 요구’를 받아들이고 애플은 사용 비율을 줄였던 퀄컴칩 조달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애플과 퀄컴이 약 300억 달러(약 34조원) 규모의 역대 최대급 특허 소송전을 시작했다며 결과에 따라 양사 중 한 곳은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현지 언론들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연방법원에서 15일(현지시간)부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애플 최대 협력사인 대만 홍하이(鴻海)정밀공업 궈타이밍(郭台銘) 회장이 회장직을 사임하고 정계 진출 의사를 밝혔다.1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몇 달 내로 회장직에서 물러날 계획”이라고 밝힌 궈 회장이 내년 1월 대만 총통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1974년 홍하이를 설립한 궈 회장은 애플의 스마트폰 등을 중국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자회사 폭스콘을 통해 연 매출액이 약 192조원에 달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키웠다.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깊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 국무부가 대만에 약 5억 달러(약 5700억원) 규모의 F-16 전투기 조종사 훈련 프로그램 등을 매각하기로 확정했다.1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전날 이같은 방안을 결정하고 미 의회에 승인 사실을 전했다. 매각이 성사되면 훈련은 애리조나주 루크 공군기지에서 실시되며 약 100개의 미국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주요 외신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갈등 등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미중 갈등의 또 다른 요인인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가 이뤄지게 된다며 대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과 일본이 워싱턴DC에서 무역협상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해 9월 미일 정상회담에서 물품무역협정(TAG) 협상 기준에 합의한 이래 첫 회동이다.15일(현지시간) 시작된 접촉에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경제재생상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우선 협상 대상 범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협상은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지만 농산물과 공산품 관세 철폐·삭감과 서비스 부문 협상 범위를 놓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이날 회의를 마친 모테기 경제재생상은 기자회견에서 “지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15일(현지시간)프랑스 파리의 상징으로 최대 관광명소 중 한 곳이자 세계적인 문화 유산인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길에 휩싸이자 전 세계 정치·종교계 인사들이 충격과 함께 비탄에 빠진 프랑스 국민을 위로하는등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지붕과 첨탑이 붕괴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노트르담 대성당은 인류 역사의 중요한 보물 중 하나"라며 "우리 모두의 상실"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참담하지만, 누구보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뉴욕증시는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부담에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하락했다. 1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53포인트(0.10%) 하락한 2만6384.77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83포인트(0.06%) 하락한 2905.5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15포인트(0.10%) 내린 7976.01에 장을 마쳤다. 이날 미 증시가 하락한것은 1분기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시장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유럽연합(EU)이 미국과 정식으로 무역협상을 시작한다. 15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EU는 행정부 역할을 하는 집행위원회에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하도록 권한을 위임하기로 합의했다.지난해 7월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관세 감축 협상을 하기로 합의했지만 협상 대상을 둘러싼 의견 대립과 프랑스의 반발로 지연돼 왔다.EU는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장관급회의를 열고 미국과의 무역협상 개시를 찬성 다수로 승인시켰다. 하지만 프랑스는 반대표를 던졌고 벨기에는 기권했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만 세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7개월 만에 고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크지만 비둘기적 기조를 보이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장기화를 겨냥한 투자금이 세계 증시에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경제 체온계’라 불리는 물가 수준이 하락한 채 회복될 기미가 없는 상태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신문은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는 주가·금리 상승(채권가격 하락)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외신에 따르면 방미 중인 드라기 총재는 워싱턴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타국, 특히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의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드라기 총재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과 가까운 전 기업인과 경제평론가를 연준 이사로 지명한다고 밝힌 것을 겨냥한 것으로 중앙은행 총재가 다른 국가의 정치·금융정책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매우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김정은 2기 출범’ 축하 분위기가 뜨거운 북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조선인민 전체의 최고대표자’라는 칭호가 부여됐다.14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언론들은 김 위원장의 국무위원장 재추대 소식을 전하며 “모든 조선인민의 최고대표자이자 공화국의 최고영도자”라는 표현을 썼다.교도통신 등 외신은 북한 관영 언론이 지난 11일 최고인민회의에서 ‘조선인민 전체의 최고대표자’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했다며 헌법 개정을 통해 국무위원장의 권한이 확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에서는 그동안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AMAT)가 일부 중국 기업과 거래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과 무역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 행정부는 협상 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하고 있지만 하이테크 분야를 둘러싼 갈등은 여전히 해소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AMAT는 세계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업체 삼안광전(三安光電), 시안교통대학 등 미국 정부가 거래 주의 명단에 올린 중국 기업 및 연구기관과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AMAT는 이미 해당 기업에 대한 장비 납품과 수리 등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3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지만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지기까지 제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경제협력(경협) 추진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문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담한 자리에서 대북제재는 계속 이어가겠지만 강화는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대북제재와 관련 “현 시점에서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뉴욕증시는 1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팽배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11포인트(0.05%) 하락한 2만6143.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11포인트(0.0%) 상승한 2888.3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89포인트(0.21%) 내린 7947.3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증시는 본격적인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