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다음달 초 사퇴 시기를 표명한다고 16일(현지시간) BBC,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메이 총리는 이날 집권 보수당 의원 모임인 ‘1922 위원회’의 그레이엄 브래디 위원장과 회담하고 오는 6월 초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합의안 4차 투표 후 사임 일자를 제시하기로 합의했다.브래디 위원장은 보수당 내에서 메이 총리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고 총리 역시 이를 인정했다고 말했다.메이 총리는 유럽연합(EU)과 합의한 브렉시트 합의안이 영국 의회에서 승인돼 브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 상무부가 15일(현지시간)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에 대한 금수 조치를 결정하면서 회사 경영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지난해부터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이미 부품 재고를 확보해놓았기 때문에 당장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미국 기업과의 거래가 중단되는 만큼 부품 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우려되고 있다.CNN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정보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호한다며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 공급망 확보’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외환거래 카르텔에 가담했다며 영국 바클레이즈와 미쓰비시UFJ은행 등 5개 은행에 10억7000만 유로(약 1조427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EU 집행위는 이들 은행이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전자채팅룸을 이용해 유로화와 파운드화, 엔화, 달러화, 스위스 프랑 등 11개 통화에 대해 외환 거래비율을 고정하도록 공모하는 2개 카르텔에 참가한 혐의가 드러났다고 밝혔다.제재 대상은 영국 바클레이즈와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미국 씨티그룹과 JP모건, 일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정보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에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외부 위협으로부터 미 정보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호하겠다며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업의 통신장비를 미국 기업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 공급망 확보’ 행정명령은 미국의 정보통신을 보호하겠
[서울와이어 Nguyen Duy Bon 특파원] 북남 길이가 1500Km가 넘고, 국토의 한면이 전부 바다와 맞닿아 있어 아직 때묻지 않은 천혜의 해변들이 즐비한 나라 베트남. 경제의 급성장으로 여행산업 역시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큰 도시들 위주로 이제 막 휴양지로 개발되고 있어 여전히 전국 곳곳이 미개척지인 곳이다.그러다 보니 새로운 곳을 탐험하고 즐기기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베트남이 적격이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담수호를 발견할수 있는 Ba Be 호수 탐방도 그 중 하나다. 특히 Ba Be 호수로 오는 방문객들은 푸른 물 위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 결정을 최장 6개월 연기할 것이란 보도에 힘입어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상승했다. 1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97포인트(0.45%) 오른 2만5648.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55포인트(0.58%)오른 2850.9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87.65포인트(1.13%) 상승한 7822.15에 장을 마감했다. 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차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결정을 6개월 연장한다는 CNBC 보도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반등했다.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관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세를 탔다. 다우지수는 오후 2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8.51포인트(0.62%) 상승한 2만5690.56에 거래 중이다.특히 자동차 수출 우려가 후퇴하면서 자동차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제너럴모터스(GM)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 오른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수입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결정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결정을 연기할 계획이라고 CNBC 등 외신이 보도했다.외신은 15일(현지시간)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결정을 최장 6개월 연기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하지만 중국과의 무역협상 과정에서 불만을 제기하며 돌연 추가관세 부과를 결정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적자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 관세에 대해서도 폭주할 위험성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미 상무부는 지난 2월 17일 안전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 국무부가 이라크에 주재 중인 일부 직원들에게 해외 대피 명령을 내렸다.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과 에르빌의 영사관 비필수 직원들에게 이라크 출국을 지시했다.철수 명령이 내려진 것은 비상대기 요원이 아닌 직원들이 대상이다. 국무부는 “민간 교통편을 이용해 가능한 한 빨리 이라크를 떠나라”며 “이라크의 미국 관련 시설 가까이에 있지 말라”고 당부했다.국무부는 철수 지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의 대이란 제재 강화로 긴장이 높아지며
[서울와이어 Nguyen Duy Bon 특파원] 베트남의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Vin Group)’이 삼성의 발자취를 따라 가고 있다. 사업의 시작을 국수를 포함한 식료품등으로 시작해서 지금의 하이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모든 과정이 속속들이 닮았다. 빈그룹이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이유기도 하다.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룩하는 과정에서 삼성그룹이 최고의 기업으로 성정했듯이 빈그룹은 ‘홍강의 기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팜 녓 브헝(Pham Nhat Vuong)회장이 빈그룹을 첨단산업으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 낙관론을 언급하자 다우를 비롯 3대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7.06포인트(0.82%) 오른 2만5532.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54포인트(0.80%) 상승한 2834.4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47포인트(1.14%) 상승한 7734.49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폭락했던 미 증시는 트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의 판매 부진 직격탄을 맞은 닛산자동차의 2019년 3월기(2018년 4월~2019년 3월) 순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으로 줄어들었다.닛산은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이 주도하던 확대 노선이 실적 악화를 초래했다고 분석하고 중기경영계획 목표를 하향 조정 등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14일 닛산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2% 감소한 11조5742억엔, 순이익은 3191억엔으로 57.3%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44.6% 줄어든 3182억엔으로 3년 연속 영업이익 감소를 기록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 펌프장 두 곳이 드론 공격을 받아 원유 수송이 한때 중단됐다.AFP통신 등 외신은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을 인용해 이날 동서를 잇는 파이프라인과 연결된 석유 펌프장 두 곳이 폭발물을 실은 드론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알팔리 장관은 “이번 공격은 세계 석유 공급에 대한 테러 행위”라고 비난했다.사우디 정부는 이날 오전 동부 유전과 서부 홍해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이 드론 공격을 받아 원유 수송이 중단됐다며 배후에 이란이 관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중 무역협상이 막판 교착 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 “중국이 우리와 협상을 끼고 재협상을 시도했다”고 ‘중국 책임론’을 주장하며 관세 압박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내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하지만 더 이상은 모두가 털고 싶어하는 ‘돼지 저금통’이 안될 것이라며 ‘훌륭한 합의’를 전제로 깔았다.CNN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장소에서 직접 만나겠다고 말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적절한 때가 되면 우리는 중국과 협상을 할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섬 인근에서 14일(현지시간) 규모 7.5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발표했다.하와이에 위치한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도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며 주변 지역에서 높이 1m의 쓰나미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이날 지진은 한국시간 14일 오후 9시 58분께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섬 북부 코코포로부터 북동쪽으로 44㎞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원의 깊이는 10.0㎞로 추정된다.지진 발생 후 쓰나미 피해가 우려됐던 일본에서도 주의를 당부하는 보도가 이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격화로 원유를 비롯한 위험자산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1% 가량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0%(0.62달러) 하락한 61.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6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 30분 현재 배럴당 0.96%(0.68달러) 내린 69.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폭락으로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격화로 다우를 비롯 3대 지수가 폭락 패닉상태에 빠졌다. 13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7.38포인트(2.38%) 급락한 2만5324.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9.53포인트(2.41%)떨어진 2811.8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9.92포인트(3.41%)폭락한 7647.02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은 지난 1월 3일 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 결렬 후 양국의 관세 전쟁이 재점화되면서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직격탄을 맞았다.현지시간 13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장 시작과 동시에 급락하며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10.27포인트(2.74%) 하락한 2만5232.10에 거래 중이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3.83포인트(3.61%) 급락한 7312.7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2804.33으로 77.07포인트(2.67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자 13일 중국도 보복관세 부과를 결정했다.지난주 워싱턴DC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협상이 결렬된 후 “중대한 원칙적 문제에 대해서 (중국은) 절대로 양보하지 않는다”며 미국의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중국은 3일간의 고심 끝에 대미 보복관세 단행 방침을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중국이 보복하면 사태는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중국 국무원은 약 1시간 후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 관세를 오는 6월 1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오는 23~26일(현지시간) 열리는 유럽의회 선거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불과 한달 전에 출범한 신당 ‘브렉시트당’(Brexit Party) 지지율이 노동당 지지율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12일 AFP통신 등 외신은 영국 주간지 옵서버에 게재된 오피니엄 리서치 조사결과를 인용해 “유럽의회 선거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브렉시트당이며 지지율은 34%에 달한다”고 보도했다.나이절 패라지 전 영국독립당(UKIP) 대표가 이끄는 브렉시트당은 ‘반 유럽연합(EU)’ ‘EU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