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브라질 북부지역에서 6일(현지시간) 다리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나 최소 5명이 실종됐다.이날 새벽 1시40분께 북부 파라주(州) 바르카레나 시 인근 모주 강에서 대형 뗏목이 아우사 비아리아 다리 기둥을 들이받으면서 전체 면적의 1/4 정도가 무너져 내렸다.에우데르 바르발류 파라 주지사는 이 사고로 뗏목에 타고 있던 주민 가운데 최소 5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하지만 사고 당시 차량 2대가 강으로 추락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온 만큼 인명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한국 네티즌들은 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보잉사가 B737 맥스(MAX) 사고 원인이 센서 제어시스템 오작동임을 인정했다.4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데니스 뮬렌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사고기에서 기체 실속(失速)을 막기 위한 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에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뮬렌버그 CEO는 이날 에티오피아 정부가 “사고기 조종에 문제가 없었다”는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한 직후 결함을 인정하는 성명을 냈다.예비조사 결과 지난달 10일 에티오피아 항공기 사고 당시 자동비행장치인 MCAS가 작동하고 수 차례 기수가 떨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뉴욕증시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낙관론에 힘입어 다우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66.50포인트(0.64%) 오른 2만6384.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99포인트(0.21%) 상승한 2879.39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7포인트(0.05%) 하락한 7891.7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 증시는 미·중 무역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유럽연합(EU) 입법기관인 유럽의회가 4일(현지시간) 영국이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 시에도 비자 없이 EU 역내를 왕래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AFP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에서 영국인의 EU 역내 왕래 허용 법안은 찬성 502표 반대 81표 기권 29표로 통과됐다. 이 법안은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더라도 솅겐 조약에 입각해 EU 주민들이 자유로이 국경을 오갈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체류 기간이 90일 미만일 경우에만 해당된다.1985년 룩셈부르크 솅겐에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영국 하원이 유럽연합(EU)에 탈퇴(브렉시트) 시기 연기를 요청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이는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노딜 브렉시트’를 방지하는 법안으로 상원의 가결을 거쳐 통과하면 법적 효력을 얻게 되지만 EU가 영국의 요청을 승인할지는 미지수다.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원은 3일(현지시간) 밤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시기를 추가 연기하도록 하는 법안을 찬성 313표 반대 312표로 가결했다. 해당 법안은 4일 상원을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영국의 EU 탈퇴는 당초 3월 29일이 시한이었지만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과 중국이 워싱턴DC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뉴욕증시에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상승했다.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00포인트(0.15%) 상승한 2만6218.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16포인트(0.21%) 오른 2,873.40을 기록햇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6.86포인트(0.60%) 오른 7895.5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증시는 미·중 고위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창설 70주년을 맞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방위비 분담금을 더 늘리라고 촉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한 자리에서 유럽 각국이 미국의 요구를 수용해 방위비 부담을 늘리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독일은 공평한 부담을 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회원국이 비용을 분담해 유지하고 있는 나토와 관련 “미국의 부담이 크고 이는 불공평하다”며 “무역 면에서도 미국은 불공평한 취급을 받고 있다”고 비난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 기한 추가 연기를 결정했다.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시한을 다시 한 번 연기하고 합의안 승인 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지만 “더 이상의 연기는 없다”던 EU 회원국이 영국의 요청을 허용할지 미지수다.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이날 7시간에 걸친 내각회의 후 EU와 합의한 합의안이 하원에서 승인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브렉시트 단기 연기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메이 총리는 “합의 하에 EU를 탈퇴하는 것이 최선의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관망 심리 속에 1분기 기업실적 둔화 우려로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상승하는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29포인트(0.30%) 하락한 2만6179.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05포인트(0.00%) 오른 2,867.2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8포인트(0.25%) 상승한 7848.6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2월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영국 하원이 1일(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유럽연합(EU)이 합의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을 대신하는 4가지 대안에 대한 의향 투표를 실시했지만 모두 부결됐다.EU에 브렉시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최종 시한인 12일을 10일 앞두고 노딜 브렉시트(합의 없는 EU 탈퇴) 가능성이 확대되며 파운드화가 다시 급락하고 있다.2일 런던 외환시장에서 파운드-달러 환율은 1.3040~50달러로 전 거래일 16시 시점보다 0.0090달러 하락한 채 장을 시작했다. 유로-달러 환율 역시 전 거래일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과 일본 정부가 오는 15~16일 미 워싱턴DC에서 첫 무역협상에 돌입한다.2일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경제재생상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만나 우선 협상 대상 범위를 결정하게 된다며 최종 일정 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이달 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에 대해 조율에 들어간 만큼 사전 회의를 통해 협상 내용을 조정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미일 정상은 지난해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경기지표 개선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경감된데 힘입어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도 증시가 경기 침체 공포에서 차츰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향후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9.74포인트(1.27%) 상승한 2만6258.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79포인트(1.16%)상승한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상승 출발했다.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58포인트(0.97%) 오른 2만6181.26에 거래 중이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77포인트(1.08%) 오른 7458.5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2855.97로 21.57포인트(0.76%) 상승했다.교도통신 등 외신은 중국의 제조업 경기 회복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영국에서 제조업 재고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에 따르면 영국 제조업체들의 활동을 나타내는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0으로 시장 전망치인 51.2를 웃돌았다. 재고 지수 역시 전월 대비 6.3포인트 높은 66.2로 3개월 연속 사상 수준을 보이고 있다. 완제품 재고 지수도 2.6포인트 높은 55.9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나루히토(德仁·59) 새 일왕이 오는 5월 1일 즉위한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나루히토 새 일왕 시대에 사용될 새 연호(年號)가 '레이와'(令和)로 결정됐다. 이에따라 아키히토 일왕 즉위 뒤 약 30년4개월 간 사용된 '헤이세이'(平成) 연호는 이달 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연호는 군주제 국가에서 임금이 즉위하는 해에 붙이는 이름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일 나루히토 새 일왕 즉위를 한 달 앞두고 열린 임시 각의(국무회의)에서 헤이세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동유럽 슬로바키아에서 30일(현지시간) 첫 여성 대통령이자 최연소 대통령이 탄생했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슬로바키아의 선거관리위원회는 진보 정당 ‘진보적 슬로바키아’ 소속인 주사나 카푸토바(45) 후보의 당선을 공식 발표했다.슬로바키아 선관위는 카푸토바 후보가 58.40%, 유럽위원회 마로스 세프쇼비치 부위원장(후보)이 41.59%로 첫 여성 대통령이 당선됐다고 밝혔다.‘악에 맞서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카푸토바 당선인은 반부패를 주장하는 진보 성향 변호사로 대표적인 포퓰리즘 정치인으로 꼽힌다. 그는 지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담당하는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했다.지난해 4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한 연준은 올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점진적인 추가 금리인상’ 문구를 삭제하며 금리 동결을 결정했고 지난달 20일 3월 FOMC에서도 금리인상 중단과 보유자산 축소를 시사했다.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미국의 경기 둔화를 초래했다고 비난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연준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영국 하원이 29일(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총리와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을 부결하자 런던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가 급락했다.3차 표결 전 1.3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파운드-달러 환율은 한때 1.298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 11일 이래 처음으로 1.3달러 밑으로 떨어졌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영국 하원에서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소식이 전해지자 파운드화 매도가 빗발쳤다며 투자자들이 비교적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받는 영국 국채를 매입하고 있다고 전했다.장기금리의 기준인 10년물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영국 하원이 29일(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총리와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을 부결시켰다.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메이 총리의 합의안 3차 표결은 찬성 286표 반대 344표로 부결돼 브렉시트 장기 연기나 2주 후 합의 없는 EU 탈퇴(노딜 브렉시트) 상황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은 58표차로 1차 표결 230표, 2차 149표보다 표 차는 크게 줄었지만 “합의안이 통과되면 사임하겠다”는 마지막 카드에도 불구하고 여당의 반대표가 40표 이상 늘어난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업계 퇴출을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배척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화웨이는 29일 발표한 2018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5% 늘어난 7212억 위안이라고 밝혔다. 순이익 역시 593억 위안으로 25.1% 증가하며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AFP통신 등 외신은 대중국 강경 정책 일환으로 전 세계에 화웨이 퇴출을 촉구하는 미국의 압박에도 화웨이가 실적 경신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궈핑(郭平) 순환 회장은 “우리는 외부 방해를 뚫고 경영을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