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캠프의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폴 매너포트가 3년 11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7일(현지시간) CNN과 AFP통신 등 외신은 버지니아주 연방법원이 매너포트 전 선대위원장에게 탈세와 금융사기 등의 혐의를 적용해 징역 47개월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이 수사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근이 선고 받은 것으로는 가장 엄격한 형량이지만 주요 외신은 “예상보다 너무 가볍다”는 반응이다. 당초 매너포트 피고에게
미국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성장률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하고 올해 말까지 현행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0.23포인트(0.78%) 내린 2만5473.2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52포인트(0.81%)하락한 2748.9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4.46포인트(1.13%) 떨어진 7421.46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지난해 말 양적완화(QE) 정책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고 발표한 유럽중앙은행(ECB)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단념하고 올해 말까지 금리를 동결한다는 방침이다.ECB는 7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는 시기를 올 여름에서 연내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0.40%와 0.25%로 동결한다.교도통신 등 외신은 ECB가 유로권의 경기 침체를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이어 ECB도 금융완화 축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지난해 미국의 무역적자가 2006년 이래 1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불균형 시정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이다.미 상무부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년 무역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무역적자는 전년 대비 10.4% 증가한 8787억200만 달러(약 992조원)에 달했다. 12월 단일 월의 경우 전월 대비 19% 증가한 598억 달러(약 67조4700억원)으로 지난 2008년 10월 이래 가장 큰 폭의 월간 적자를 기록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상품수지 적자에 주목했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북한이 장거리미사일 시험에 사용할 시설(발사장)을 복구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5일(현지시간)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보도했다.38노스와 비욘드 패럴은 위성영상 분석 결과 평안북도 동창리에 위치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시설을 복구하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전했다. 동창리 발사장은 지난해 8월부터 가동을 중단했지만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일 사이에 복구가 시작됐다는 것.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 전후·진행 중에 복구가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CN
미국 뉴욕증시는 무역적자 확대등 경제 지표 부진여파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하락했다. 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17포인트(0.52%) 내린 2만5673.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20포인트(0.65%)하락한 2771.45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0.44포인트(0.93%) 내린 7505.9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악화된 경기 지표가 악재로 작용했다. 고용사정이 나아지지 않았고 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일본 기업에 스마트폰 부품 공급을 2배 정도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애플의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전자부품·반도체 업체들은 화웨이의 발주 증가가 반갑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말려들 위험이 있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분위기다.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화웨이가 신형 스마트폰 생산이 본격화하는 초여름까지 일본 부품 업체에 대한 발주를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자 재고를 늘려 부품 조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세계 항공 업계에서 여성 승무원에 대한 용모 가이드라인을 재검토하는 움직임이 확대되면서 영국 버진애틀랜틱 항공이 여성 승무원의 메이크업 규칙을 폐지했다.BBC 등 외신은 4일(현지시간) 버진애틀랜틱 항공이 여성 승무원에게 요구됐던 ‘최소한 볼터치·마스카라·립스틱을 바르라’는 화장 규칙을 없애고 민낮 근무를 허용한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조치는 이달 중 시행되며 착용이 금지됐던 바지도 선택할 수 있게 된다.글로벌 항공사의 변화는 3년 전 영국 브리티시에어웨이즈가 좀 더 실용적이고 쾌적한 제복을 원한다는 여성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이 지원하는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의 ‘이슬람국가’(IS) 소탕 작전에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 조직원 500명이 투항했다고 5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시리아 동부에서는 IS의 마지막 거점인 바구즈 탈환을 위해 SDF가 총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마지막 거점을 지키기 위한 IS의 저항이 거세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 상황이다.SDF 측은 IS가 바구즈를 지키기 위해 격렬하게 저항하며 유도미사일·매복공격 등을 이용해 공격을 하고 있다며 “조직원의 부인과 어린 자녀들이 인간방패로 이용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억만 장자 명단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등 40명이 포함됐다. 포브스가 5일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전 세계 억만장자 발표 명단에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69억 달러(19조원)로 65위를 기록 가장 높았고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81억 달러로 181위를 기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69억 달러)이 215위, 김정주 NXC 대표(65억 달러)가 244위, 정몽구 현대차 회장(43억 달러)이 452위였다. 한국 여성
뉴욕증시는 타결이 임박한 미중간 무역협상 최종 결과에 대한 관망세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02포인트(0.05%) 하락한 2만5806.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6포인트(0.11%) 내린 2789.6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포인트(0.02%) 하락한 7576.3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이달 말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BMW가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영국 공장에서 미니 생산을 중단할 가능성을 시사했다.5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BMW가 소형차 미니 생산을 다른 나라로 이전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오는 29일 브렉시트를 앞두고 영국 정부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영국에 생산거점을 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잇따라 영국 탈출 계획을 내놓고 있다.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영국에서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지난해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발동에 세계 철강 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13개 주요 철강업체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하는데 그쳤다. 3분기 34%에 달했던 실적이 3개월 만에 바닥을 친 셈이다.일본 시장조사 전문업체 QUICK 팩트셋 자료를 살펴보면 13개 철강사의 4분기 매출액은 964억 달러(약 108조6000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했고 순이익은 44억2000만 달러(약 4조9800억원)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각종 호흡기 질환과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적되는 초미세먼지(PM-2.5)가 한반도를 점령한 가운데 한국의 초미세먼지 오염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2위라는 결과가 나왔다.5일(현지시간) 국제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와 대기오염 실태를 감시하는 민간기관 에어비주얼은 세계 73개국·3000개 도시에 대한 대기질 조사를 벌인 결과 한국이 OECD 국가 중 칠레에 이어 초미세먼지 오염도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한국의 지난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4.0㎍/㎥로 73개 조사 대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캠프와 사업, 권력 남용, 정권 운영 등에 대한 전방위 조사를 실시한다.CNN 등 외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제리 내들러 하원 법사위원장은 백악관과 정부기관은 물론 개인과 단체 등 81개 대상에게 서한을 보내 2주 내에 조사에 필요한 문서나 통신기록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내들러 위원장은 전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조사 착수 사실을 전하며 조사 대상에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트럼프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앨런 웨일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중국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6.0~6.5%로 하향조정했다.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리커창(李克強) 중국 총리는 5일 오전 10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정부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히며 성장 속도보다 채무 삭감과 환경 대책, 국유기업 개혁 등 성장의 질과 효율성을 중시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지난해 ‘6.5% 안팎’이었던 중국의 GDP 성장률 목표치가 낮춰진 것은 미국과의 무역전쟁 영향으로 경기 둔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리 총리는 GDP
중국, 올해 재정적자 목표치 GDP의 2.8%…작년 2.6%(속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6~6.5%'로 낮춰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타결 불확실성과 미국 경기 지표 부진으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하락했다.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6.67포인트(0.79%) 하락한 2만5819.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88포인트(0.39%)내린 2792.8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9포인트(0.23%) 하락한 7577.5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월스트리트저널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타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돼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79달러(1.4%) 오른 56.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40분 현재 배럴당 0.53달러(0.81%) 오른 65.6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가 상승한데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감산 합의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다. 국제금값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