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저가항공 라이언에어 추락 사고에 이어 5개월 만에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이 전원 사망하면서 미 보잉사의 신형기 ‘B737-8 맥스8’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전날 중국·인도네시아가 B737-8 맥스8 항공기 운항을 잠정 중단한데 이어 12일에는 한국과 싱가포르 등 10여개국에서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잇단 추락 사고로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미 항공당국에서는 운항 중단 조치가 타당하다는 의견과 시기상조라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CNN은 11일(현지시간) 미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영국 하원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2차 승인투표를 하루 앞두고 유럽연합(EU)이 핵심 쟁점인 ‘안전장치’(backstop·백스톱)에 대한 ‘법적 구속력 있는 변경’에 합의했다.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만난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수정에 합의하고 이같은 내용을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영국과 EU집행위가 합의한 것은 브렉시트 합의안을 ‘강화·개선’하는 내용으로 브렉시트 조건에는 변화가 없지만
미국 뉴욕증시는 1월 소매판매 지표 호전과 엔비디아 애플등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이 급등하고 다우등 3대 주요 지수가 상승했다.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0.64포인트(0.79%) 오른 2만5650.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23포인트(1.47%) 상승한 2783.3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9.92포인트(2.02%) 오른 7558.06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급등한것은 상무부가 1월 소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 주요 7개국(G7)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데이터 관리 규제 구축에 나선다.GAFA(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로 불리는 미 IT 대기업은 물론 중국의 알리바바, 텐센트 등 플랫포머(Platformer) 기업들이 세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사용자의 정보보호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플랫포머가 주목받은 것은 지난해 페이스북 이용자 5000만명의 개인정보가 2016년 미 대선에서 트럼프 캠프로 흘러들어간 사실이 드러나면서부터다.CNN 등 외신은 미 대선 당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영국 하원이 이번 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최종 향방을 결정한다.오는 1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과의 브렉시트 합의안 2차 승인투표가 부결되면 13일에는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노딜 브렉시트 여부를 투표에 부친다. 두 번의 투표가 모두 부결될 경우 14일에는 브렉시트 연장 여부를 묻는 투표가 실시된다.BBC 등 외신에 따르면 표결을 앞둔 의원들 사이에서는 EU가 최종적으로 양보할 수 있다고 내다보는 시각도 있지만 노딜 브렉시트에 따른 혼란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테리사 메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비용으로 86억 달러(약 9조8000억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미 의회와 갈등 재발이 우려되고 있다.AFP통신은 11일(현지시간) 제출되는 2020회계연도 예산안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한 국경장벽 예산은 최소 86억 달러라는 사실을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밝혔다며 올해 예산으로 요구한 57억 달러를 크게 웃돈다고 보도했다.올 초 국경장벽 예산을 놓고 의회와 대립이 이어지며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초래한 트
10일( 현지시간)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로 157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날 사고 비행기가 미국 항공기 제조회사 보잉의 차세대 기종 '737 맥스 8' 이라는 점에서 항공사와 승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737 맥스 8 기종이 지난 ' 지난해 10월 29일 추락해 탑승자 189명이 모두 숨진 라이언에어의 여객기 역시 같은 기종이고 4개월여 만에 또다시 추락했다는 점에 의구심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추락사고기는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등 157명을
베트남 중부 빈투언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전복돼 한국인 7명이 부상을 당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행인들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오후 1시 13분께 베트남 판 티엣시 무이네 지역에서 30인승 버스가 6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 7명이 다쳤다. 가이드를 겸하던 베트남 운전기사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다. 외교부는 부상자는 골절 1명, 열상 2명, 어깨탈구 1명, 단순 타박상 3명등 7명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사고 접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해 정책 결정을 바꿀 단계가 아니며 '인내'를 계속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따라 오는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1월에 이어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전날 밤 미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학 경제정책연구소(SIEPR) 강연에서 현재의 금리정책을 바꿀 정도의 심각한 경고신호는 없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향후) 경기전망에서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보도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틀 연속 북한에 대해 “실망했다”는 발언을 했다.전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장 복구 가능성을 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초기 단계의 보고라 판단하기 어렵고 정보 진위를 확인할 수 없다”면서 “만약 사실이라면 매우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이어 7일(현지시간)에도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해 실망했냐는 백악관 기자 질문에 “조금 실망했다”고 답했다.위성영상 분석 결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시설을 복구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전했던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캠프의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폴 매너포트가 3년 11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7일(현지시간) CNN과 AFP통신 등 외신은 버지니아주 연방법원이 매너포트 전 선대위원장에게 탈세와 금융사기 등의 혐의를 적용해 징역 47개월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이 수사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근이 선고 받은 것으로는 가장 엄격한 형량이지만 주요 외신은 “예상보다 너무 가볍다”는 반응이다. 당초 매너포트 피고에게
미국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성장률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하고 올해 말까지 현행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0.23포인트(0.78%) 내린 2만5473.2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52포인트(0.81%)하락한 2748.9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4.46포인트(1.13%) 떨어진 7421.46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지난해 말 양적완화(QE) 정책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고 발표한 유럽중앙은행(ECB)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단념하고 올해 말까지 금리를 동결한다는 방침이다.ECB는 7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는 시기를 올 여름에서 연내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0.40%와 0.25%로 동결한다.교도통신 등 외신은 ECB가 유로권의 경기 침체를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이어 ECB도 금융완화 축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지난해 미국의 무역적자가 2006년 이래 1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불균형 시정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이다.미 상무부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년 무역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무역적자는 전년 대비 10.4% 증가한 8787억200만 달러(약 992조원)에 달했다. 12월 단일 월의 경우 전월 대비 19% 증가한 598억 달러(약 67조4700억원)으로 지난 2008년 10월 이래 가장 큰 폭의 월간 적자를 기록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상품수지 적자에 주목했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북한이 장거리미사일 시험에 사용할 시설(발사장)을 복구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5일(현지시간)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보도했다.38노스와 비욘드 패럴은 위성영상 분석 결과 평안북도 동창리에 위치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시설을 복구하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전했다. 동창리 발사장은 지난해 8월부터 가동을 중단했지만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일 사이에 복구가 시작됐다는 것.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 전후·진행 중에 복구가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CN
미국 뉴욕증시는 무역적자 확대등 경제 지표 부진여파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하락했다. 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17포인트(0.52%) 내린 2만5673.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20포인트(0.65%)하락한 2771.45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0.44포인트(0.93%) 내린 7505.9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악화된 경기 지표가 악재로 작용했다. 고용사정이 나아지지 않았고 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일본 기업에 스마트폰 부품 공급을 2배 정도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애플의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전자부품·반도체 업체들은 화웨이의 발주 증가가 반갑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말려들 위험이 있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분위기다.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화웨이가 신형 스마트폰 생산이 본격화하는 초여름까지 일본 부품 업체에 대한 발주를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자 재고를 늘려 부품 조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세계 항공 업계에서 여성 승무원에 대한 용모 가이드라인을 재검토하는 움직임이 확대되면서 영국 버진애틀랜틱 항공이 여성 승무원의 메이크업 규칙을 폐지했다.BBC 등 외신은 4일(현지시간) 버진애틀랜틱 항공이 여성 승무원에게 요구됐던 ‘최소한 볼터치·마스카라·립스틱을 바르라’는 화장 규칙을 없애고 민낮 근무를 허용한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조치는 이달 중 시행되며 착용이 금지됐던 바지도 선택할 수 있게 된다.글로벌 항공사의 변화는 3년 전 영국 브리티시에어웨이즈가 좀 더 실용적이고 쾌적한 제복을 원한다는 여성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이 지원하는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의 ‘이슬람국가’(IS) 소탕 작전에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 조직원 500명이 투항했다고 5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시리아 동부에서는 IS의 마지막 거점인 바구즈 탈환을 위해 SDF가 총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마지막 거점을 지키기 위한 IS의 저항이 거세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 상황이다.SDF 측은 IS가 바구즈를 지키기 위해 격렬하게 저항하며 유도미사일·매복공격 등을 이용해 공격을 하고 있다며 “조직원의 부인과 어린 자녀들이 인간방패로 이용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억만 장자 명단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등 40명이 포함됐다. 포브스가 5일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전 세계 억만장자 발표 명단에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69억 달러(19조원)로 65위를 기록 가장 높았고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81억 달러로 181위를 기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69억 달러)이 215위, 김정주 NXC 대표(65억 달러)가 244위, 정몽구 현대차 회장(43억 달러)이 452위였다. 한국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