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 지 오늘(25일)로 2주기가 됐다. 추도식은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진행됐고, 현직 사장단은 가족들에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 이건희 회장 묘소를 찾아 참배를 마쳤다. 추도식은 비공개로 열렸으며, 별도 임직원들까지 참여한 공식행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승진 등 각종 설이 돌면서 이날 비공식으로 열린 추도식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삼성 계열사 사장단은 오전 9시30분쯤부터 검정색 벤을 타고 입장했다. 가족들에 앞서 이뤄진 현직 사장단 참배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금융권 전반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포가 확대되고 있다. 급격한 금리 상승에 주택시장 경기침체 등이 맞물린 상황에서 레고랜드 채무 불이행(디폴트) 사태가 기름을 부은 것이다.특히 증권과 캐피털 업권의 경우 소형 업체를 시작으로 연쇄 부실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파가 자칫 금융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PF 대출에 대한 전방위 점검에 나섰다.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금융권의 부동산 PF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광주광역시 첨단지구에 들어서는 고급 주거 공간 ‘라펜트힐’이 지난 14일 프라이빗 라운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단지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2층, 2개 동, 전용면적 201~244㎡ 총 72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201㎡ 68세대 ▲241㎡ 2세대 ▲244㎡ 2세대다.‘라펜트힐’은 전 세대가 펜트하우스 라이프를 즐기는 하이엔드 그 이상의 주거공간이라는 의미로,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하이 소사이어티의 높은 자부심을 상징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시스템 분야 60개 협력사와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전과 청렴, 소통문화 확산과 주요사업 추진방향·현안공유를 위해서다.이번 간담회에서 공단과 협력사는 시스템 분야 주요 개량사업의 추진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또 운행선 작업현장의 안전과 시설물 장애 예방 인식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을 통해 달라진 정부정책과 공단의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의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철도시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안산시청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망이 좁혀지고 있다.25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안산시청 체육진흥과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안산시의 성남일화 인수 시도에 대한 공문 등 서류를 확보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안산시가 2013년 성남FC 전신인 성남일화 인수를 추진했다가 포기한 상황과 관련 공문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안산시는 2013년 통일스포츠가 운영하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생활숙박시설이 틈새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에 자유롭기 때문이다. 생활숙박시설은 주택 수 산정에 포함되지 않고 아파트와 달리 취득세 중과 및 보유세 부담이 없으며 전매제한도 없다.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해 진입 문턱이 낮다.이렇다 보니 생활숙박시설의 분양 열기는 뜨거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160실 모집에 13만8000여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862대 1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대형 개발호재는 인구유입, 상권활성화, 집값상승, 지역가치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를 동반하기 때문에 부동산시장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대규모 개발이 가시화됨에 따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시장에 합류해 높은 인기를 견인한다.대표적인 지역이 경기도 양주시다. 우선 양주시에는 다양한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우선 양주시에 GTX-C노선이 예정돼 있다. 양주 덕정에서 서울 삼성~양재 수원까지 74.2㎞를 잇는 사업으로 지하철 1호선 덕정역에 정차하며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부동산시장의 주류층이 자녀를 둔 3040세대로 이동하면서 초등학교 및 중학교와 인접한 통학환경을 갖춘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총 1만9516가구의 아파트 매입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040세대가 매입한 가구수는 8807가구로 전체의 약 45%를 차지한다. 3040세대가 전국 아파트 매매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부동산 시장의 주류로 자리하고 있는 셈이다. 3040세대가 부동산시장의 주류로 올라선 만큼 주거지를 고려할 때 자녀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중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엔픽셀이 자사 소속 장애인 선수단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10개 메달(금 6, 은 4)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선수단은 19~25일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단에서 국내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성과도 나왔다. 육상(필드) 이원태 선수가 남자 원반던지기 경기에서 국내 신기록을 세웠고 수영 김광진 선수는 남자 개인혼영 200m 와 남자 배영 100m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박세헌 엔픽셀 경영지원총괄은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내준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필리핀 세부공항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로 발이 묶인 승객들을 위한 대한항공 대체 항공편이 출발했다.25일 대한항공은 대체 항공편이 12시30분께 세부공항으로 출발해 오후 3시23분(현지시간)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항공편은 오후 4시20분 현지를 출발해 오후 9시4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대체 항공편에는 전날 귀국 예정이었던 승객 120여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오버런한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들도 희망 시 이 항공편으로 귀국할 수 있다.대한항공은 이날 새벽부터 이수근 안전보건총괄 부사장을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연간 판매 목표를 낮춰 잡으면서도 실적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지난 24일 현대자동차는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어 IFRS 연결기준 ▲판매 102만5008대 ▲매출액 37조 7054억원(자동차 29조5536억원, 금융 및 기타 8조1518억원) ▲영업이익 1조5518억원 ▲경상이익 2조420억원 ▲당기순이익 1조4115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30.6% 증가하며 역대 최고를 찍었지만 영업이익은 3.4% 줄었다. 세타2 GDI 엔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하늘길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여행업체들의 간단손해보험대리점 등록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노랑풍선 등 여행업체 여럿이 간단손해보험대리점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손해보험협회에 여행업체들의 간단손해보험대리점 등록이 증가하고 있다. 간단손해보험대리점이란 본업이 따로 있는 회사가 본업과 관련된 보험상품만을 모집하는 대리점을 뜻한다.여행업체가 간단손해보험대리점 등록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대리점 등록 시 연계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여행업체는 여행 관련 패키지상품을 판매한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사회적 가치의 변화가 맞물린 최전선에 바로 탄소중립이라는 화두가 존재한다. 오늘날 탄소중립은 인류의 지속가능을 대변하는 가장 중요한 숙제로 우리에게 다가온다.이에 현대제철은 ‘지속성장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기업 정체성을 확고히 구축함으로써 2050년 넷제로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커피박(커피찌꺼기)의 재활용에 이어 ‘친환경 제철소’ 체험관 리뉴얼 오픈과 걸음기부를 통한 임직원 사회공헌사업까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걸음More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정우택 국민의힘 5선 의원이 21대 국회 후반기 여당 몫의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국민의힘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한고 투표를 진행해 정 의원을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선에는 정 의원을 포함해 5선의 김영선·서병수 의원, 4선 홍문표 의원 등이 출마해 경합을 벌였고, 정 의원은 결선투표까지 치른 끝에 최종 후보로 뽑혔다.총 108명의 의원이 참석한 1차 투표에서는 정 의원이 40표, 서 의원이 39표, 김 의원이 23표, 홍 의원이 6표 등을 각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 정부가 핵심 전략시설인 크림대교가 테러로 폭파된데 대한 책임을 물어 교통부차관을 해임했다.25일 러시아 경제지인 '데일리 RBK'에 따르면 러시아의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는 알렉산드르 수카노프 교통부차관을 지난 월요일 해임했다.이는 지난 10월 8일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전략핵심인 크림대교가 의문의 폭발로 파괴된데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크림대교가 폭파된 직후 정부 내부에서는 이미 수카노프가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으로 돼 있었다는 것이다.수카노프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전략적으로 중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하나금융은 올해 3분기(7∼9월) 1조12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79%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은 “원화 약세에 따라 3분기 중 1368억원의 외환 환산손실에도 대출자산의 양호한 성장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올해 3분기까지 그룹의 이자이익(6조4872억원)과 수수료이익(1조3691억원)을 합한 핵심 이익(7조8564억원)은 1년 전보다 14.3%(9822억원) 증가했다. 그룹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2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 기준 연령이 사실상 14세에서 13세로 낮아진다. 이에 네티즌들의 의견이 촉법소년 연령을 더 낮추거나 폐지하자, 신중하자는 의견으로 나뉜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범죄를 저지른 10~14세 청소년인 촉법소년의 상한 연령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만 13세 미만으로 1살 낮추는 형법·소년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할 예정이다.현재 형법·소년법에서 만 14세 미만은 형사미성년자에 해당해 형사처벌이 아닌 사회봉사나 소년원 송치 등 처분을 받는다.윤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보험대리점시험 응시료가 최대 20% 인상된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연수원은 내년부터 보험대리점시험 응시수수료를 인상한다.보험대리점시험은 생명보험대리점, 손해보험대리점, 제3보험대리점 시험의 통칭이다. 대리점 사업을 하려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자격으로, 보험연수원이 평가시험을 주관한다.통합시험 단일시험 모두 인상된다. 통합시험(생명보험+제3보험)은 현행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된다. 단일시험인 생명보험, 손해보험, 제3보험대리점 시험은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각각 오른다.연수원이 응시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삼성 사장단이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가족 선영에서 진행된 고 이건희 회장 2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가족 선영에서 진행된 고 이건희 회장 2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유가족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