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온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보유한 핵미사일을 철거하겠다는 약속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북한은 지난해 9월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동창리에 위치한 미사일 엔진시험장과 발사대를 영구 폐기하겠다고 약속했다.미국과 북한이 지난해 6월 1차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을 구체화 한 내용을 ‘하노이 선언’에 담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북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점은 핵시설과 핵무기 폐기가 어디까지 이뤄지느냐다.북한은 지난해 9월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영변 핵시설을 영구적으로 폐기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면”이라는 단서를 붙였다.평양에서 약 100㎞ 떨어진 영변 핵시설은 원자로와 연구시설, 핵연료공장 등이 집적한 곳으로 북한 핵개발의 심장부로 여겨진다.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도 영변 핵시설에 대한 논의가 핵심 의제로 꼽히고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27~28일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오전 베트남에 도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오후 베트남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8개월 만에 이뤄진 두 정상의 만남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AP통신 등 외신은 백악관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27일 오후 하노이에서 단독 회담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며 미국 측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대통령 비서실장 대행이 참석한다고 보도했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했다.김 위원장을 태우고 지난 23일 평양을 출발한 특별열차는 26일 오전 10시 15분께 중국과 베트남 접경 지역인 동당역에 도착, 승용차 이용해 하노이로 출발할 예정이다.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김 위원장은 약 30분간의 환영 행사를 마친 후 하노이로 떠난다. 교도통신 등 외신은 베트남 당국이 김 위원장 도착을 앞두고 동당역의 경계태세를 강화했다며 전날 밤새도록 의전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현장에는 김 위원장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와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 입성한다.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정오께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베트남을 향해 떠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하노이에 도착해 오는 27일부터 이틀 간 김 위원장과의 북미정상회담을 하게 된다.김 위원장을 태우고 지난 23일 평양을 출발한 특별열차는 잠시 후 중국과 베트남 접경 지역인 동당역에 도착, 승용차로 하노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마감 기한을 연장 타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14포인트(0.23%) 상승한 2만6091.9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44포인트(0.12%) 오른 2796.1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6.92포인트(0.36%) 상승한 7554.46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
국제유가는 25일(현지시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마디 언급에 3%대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유가가 너무 오르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제발 진정하라. 세계는 유가 급등을 받아들일 수 없다.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언급후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78달러(3.1%) 하락한 55.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금값은 달러화 강세 여파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다음달 29일로 예정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시한을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25일(현지시간) 말했다.AFP통신 등 외신은 EU·아랍연맹 정상회의 참석차 이집트를 방문 중인 투스크 의장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개별 회담한 자리에서 “우리가 처한 정치적 상황에서는 (브렉시트) 연기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보도했다.투스크 의장의 발언으로 브렉시트 시한 연기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메이 총리는 여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재정난에 시달리던 미 제너럴 일렉트릭(GE)이 바이오의약 검사기기 등의 사업을 산업기기 대기업 다나허 코퍼레이션에 매각한다.GE는 25일(현지시간) 214억 달러(약 24조원)에 바이오의약 사업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매각 작업은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GE의 바이오의약 사업은 헬스케어 사업 부문 중 하나로 바이오의약 연구 개발·검사용 기기와 소모품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GE가 전력사업 등에서 거액의 손실을 입어 사업부문 축소가 시급했다며 매각자금을 재무건정성 강화에 사용할 것으로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이번 주로 예정됐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합의안 승인 투표를 다음달 12일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BBC 등 외신에 따르면 EU·아랍연맹 정상회의 참석차 이집트를 방문 중인 메이 총리는 24일(현지시간) 3월 12일까지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을 마치겠다며 “유럽연합(EU)과 긍정적인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3월 29일로 예정된 브렉시트 계획 실행도 가능한 범위에 있다”며 브렉시트 합의안 투표 결과 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하지만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진전에 자심감을 내비쳤다.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북미회담을 위해 25일 새벽에 하노이를 향해 출발한다고 밝히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무기를 없애면 경제대국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경제적 대가에 대한 기대를 통해 북한으로부터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 국경에 내린 제재는 아주 큰 도움이 됐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출발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향하던 여객기 납치 시도는 미수로 그쳤다고 24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방글라데시 당국에 따르면 비만방글라데시항공 소속 보잉 항공기는 이날 오후 4시 35분 다카를 출발한 지 40여 분만에 방글라데시 남동부 치타공 공항에 비상 착륙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한 보잉 737-800 여객기에는 승객 134명과 승무원 14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무사히 구출됐다.경찰 당국은 비행기 납치(하이잭)를 시도한 용의자는 25~2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월 1일로 예정됐던 대중국 추가관세 인상 시한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중요한 무역협상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며 중국산 수입품 관세인상을 연기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무역협상을 연장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최종 합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치열한 무역전쟁을 벌여오던 미국과 중국은 지난해 12월 미중 정상회담에서 ‘90일 휴전’에 합의하고 차관급·고위급 무역협상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이 대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부과하는 관세를 인상하는 시한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미국이 중국과 중요한 구조적 이슈들과 관련한 무역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substantial progress)을 이뤘음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대단히 생산적인 회담의 결과로 나는 내달 1일로 예정된 미국의 관세 인상을 연기할 것이며 양쪽의 추가적인 진전을 가정해서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계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브라질과의 국경을 폐쇄했다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국제사회의 인도적 구호품 반입을 거부하기 위한 것으로 마두로 대통령은 다음 단계로 콜롬비아 국경 폐쇄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주요 외신은 브라질에 이어 콜롬비아 국경까지 폐쇄되면 베네수엘라 내륙으로 접근할 길이 모두 차단되는 셈이라며 “구호품 반입일로 정해진 23일이 다가오면서 베네수엘라 정부와 야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국영TV 연설에 나선 마두로 대통령은 “우리는 모든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정부가 22일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조례로 정한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이름)의 날’을 맞아 행사 철폐를 촉구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도, 국제법상으로도 분명히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입장을 밝혔다.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시마네현 마쓰에(松江)시에서 열린 14번째 기념식에는 안도 히로시(安藤裕) 내각무 정부관 등 여야 국회의원 13명을 포함해 460여명이 참석했다.하지만 얼어붙은 한일관계를 의식한 듯 시마네현이 요구한 각료 참석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 상무부가 한국산 대형구경강관에 최고 20.39%의 반덤핑관세(AD)와 27.42%의 상계관세(CVD) 부과를 확정했다. 21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한국과 터키, 캐나다, 그리스 등 4개국에서 수입한 대형구경강관 제품을 조사한 결과 한국·터키에 반덤핑·상계관세를, 캐나다·그리스에는 반덤핑관세를 부과한다고 최종 판정했다.반덤핑관세는 부당하게 낮은 가격으로 수출된 제품으로 수입국 산업에 피해를 준다고 판단했을 때 수입국이 부당가격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며 상계관세는 수출국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가격경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다음달 1일 협상 시한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의 3차 고위급 무역협상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시작됐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양국은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와 해외 기술이전 강요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한 양해각서(MOU) 초안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여전히 양측의 입장차가 커 팽팽한 공방전이 예상된다.첫날 회의에는 미국 측에서 협상 책임자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윌버 로스 상무장관,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 등이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81포인트(0.40%) 내린 2만5850.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82포인트(0.35%) 하락한 2774.88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도 29.36포인트(0.39%) 하락한 7459.7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지역 제조업 업황을 나타내는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