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난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우리쪽 대표들이 김 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시간과 날짜에 대한 합의를 포함한 매우 생산적인 만남을 마치고 막 북한을 떠났다”며 하노이에서 김 위원장과 평화의 진전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이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 충분히 알고 있다고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김 위원장 주도로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며 “북한은 다른 종류의 로켓, ‘경제적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중 무역협상이 기한 내 합의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면서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유럽연합(EU)의 경제 둔화 우려도 시장의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20포인트(0.25%) 하락한 2만5106.33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넷플릭스와 페이스북 등 핵심주와 바이오주가 팔리며 3거래일 만에 반등해 전 거래일보다 9.85포인트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갈등이 이례적인 대사 소환으로 이어지며 동맹국인 양국간 관계 악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외무부는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정부의 ‘도발’에 항의한다며 로마 주재 프랑스 대사를 소환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이탈리아 극우정당 ‘오성운동’ 대표인 루이지 디 마이오 부총리가 프랑스 반정권 운동인 ‘노란조끼’ 시위를 이끄는 크리스토프 샤랑송을 만난 것 등을 문제 삼고 있다. 지난 5일 노란조끼 지도부를 만난 사실을 밝힌 디 마이오 부총리는 트위터에서 “변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이달 말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 전후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가능성을 언급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예정은 없다고 못박았다.지난달 말 백악관에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만났을 때 시 주석과 한두 번 만날지 모른다고 말해 양국의 무역전쟁 종식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일주일 만에 판도가 바뀌었다.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90일간의 휴전’이 끝나는 3월 1일까지 중국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현 시점에서) 없다. 너무 빠르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2월 말 회동'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무역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달 중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지' 묻는 기자에게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무역협상 시한인 오는 3월 1일까지 양국 정상의 회담은 사실상 물건너 갔다. 이에 따라 미국의 재계 인사들이 미국과 중국 정부 양측에 무역협상 타협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미·중 무역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2월 정상회담이 무산됨에 따라 미국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하락했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77포인트(0.87%) 내린 2만169.5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56포인트(0.94%)떨어진 2706.05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6.93포인트(1.18%) 하락한 7288.3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독일 반독점 당국이 페이스북의 사용자 데이터 수집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7일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연방카르텔청은 페이스북이 독일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해 자회사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활용하고 있다며 데이터 수집 규제를 명령했다.연방카르텔청은 사용자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며 페이스북이 반독점법 위반뿐 아니라 데이터보호 원칙에도 위반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페이스북은 자회사인 사진 공유 앱 ‘인스타그램’과 대화 앱 ‘왓츠앱’, 페이스북의 ‘좋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BOE)이 올해 영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2%로 하향조정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BOE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기업투자 위축과 글로벌 경제 둔화 추세를 반영했다며 영국 경제에 대한 리스크가 늘어나 성장률이 하락하고 투자도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브렉시트 기한인 3월 29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브렉시트 후 관계에 대한 합의도 확정되지 않아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면서 소비자를 불안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문제 해결을 위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7일(현지시간)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위원장과 회담했지만 논의는 평행선을 달렸다.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EU 집행위원회 본부를 방문한 메이 총리는 EU와의 브렉시트 합의안에 포함된 아일랜드 국경 문제에 대한 법적 구속력 변경을 요구했지만 융커 위원장은 재협상을 거부했다.EU와 영국은 브렉시트 합의문에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국경 ‘하드 보더’(Hard Border·국경 통과 시 통행과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가 그리스와 영유권 분쟁을 벌이던 마케도니아의 나토 가입을 승인했다. 29개 나토 회원국의 비준이 완료되면 나토는 연내 30개국 체제가 된다.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니콜라 디미트로프 마케도니아 외교장관과 29개 나토 회원국 대표는 마케도니아 가입을 정식 승인하는 의정서에 서명했다.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서명식 후 “역사적인 날”이라며 마케도니아 가입을 환영했다. 그는 “모든 나토 회원국이 마케도니아 가입 의정서에 서명했다”며 “
[서울와이어 손비야 기자] 2018년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은 경쟁이 치열했지만 중국 휴대전화 시장은 더욱 치열하여 지난 한 해 동안 어떤 회사가 울고 웃었는지 살펴보자. 2018년 중국 휴대전화 시장 분석 보고서를 도표로 정리해 분석했다.성장세를 보면 화웨이, HONOR, 샤오미와 비보 모두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1위부터 6위까지는 중국산 휴대전화가 중국 휴대전화 시장의 절대다수 점유율을 독차지했다. 메이주(Meizu), 삼성과 지오니(Gionee)는 각각 7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들의 하락 폭은 매우 컸다. 애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진전된 언급이 없어 실망감을 반영,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22포인트(0.08%) 하락한 2만5390.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09포인트(0.22%) 내린 2731.6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80포인트(0.36%) 하락한 7375.28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독일과 프랑스의 철도사업 합병을 승인하지 않는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EU집행위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유럽의 고속철도와 신호기 시장 경쟁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세계 2위 철도 업체 지멘스(독일)와 3위 알스톰(프랑스)의 합병 각하 이유를 설명했다.양사는 지난 2017년 각각 이사회의 만장일치 승인을 거쳐 철도사업부문 합병을 발표했지만 EU의 반독점법 위반 판단에 제동이 걸렸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멘스와 알스톰의 합병은 세계 철도차량 시장의 약 50%를 장악하고 있는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캐나다의 가상화폐 거래소 ‘쿼드리가 CX’(Quadriga CX) 창업자가 급사해 비트코인 등 1억4500만 달러(약 1622억5500만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인출할 수 없게 됐다.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쿼드리가 대표인 제럴드 코튼은 최근 인도 여행 중 크론병 합병증으로 급사했다.문제는 쿼드리가 가상화폐 대부분이 해킹 방지를 위한 하드웨어 지갑 ‘콜드월렛’에 보관돼 있다는 점이다.쿼드리가는 10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화폐를 돌려주기 위해 방법을 찾고 있지만 콜드월렛에 접근조차 하지 못하고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장기화로 유럽과 멕시코, 일본, 캐나다 등이 수출 증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중국과의 무역분쟁으로 미국 기업에게 돌아오는 이득은 6%에 불과하다는 지적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비난하며 보호무역 기조를 주장하고 있다.유엔무역개발기구(UNCTAD)는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에 큰 타격을 입히는 미중 대립이 길어지면 이들 국가의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UNCTAD는 “관세 대상이 되는 제품은 제3국에서 조달되기 때문에 결국 미중 양국의 내수 산업 보호에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두 번째 국정연설(연두교서) 핵심은 ‘위대함의 선택’ ‘당파갈등 해소’였다.5일(현지시간) 하원 회의장에서 2019년 국정연설을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은 여당인 공화당, 하원은 야당인 민주당이 각각 과반을 차지하는 의회를 의식한 듯 “오늘 내가 제시할 어젠다는 공화당의 어젠다, 민주당의 어젠다도 아닌 미국민의 어젠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함께 수십 년간 이어진 정치적 교착 상태를 깨트릴 수 있다”며 인프라 투자와 불법이민자 규제 강화 등에 대한 정치권 통합을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열린 국정연설(연두교서)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초당적 단결을 호소했다.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후 9시께 시작된 2019년 국정연설에서 “오늘 내가 제시할 어젠다는 공화당의 어젠다, 민주당의 어젠다도 아닌 미국민의 어젠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함께 수십 년간 이어진 정치적 교착 상태를 깨트릴 수 있다”며 정치권 통합을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오랜 분열을 해소하고 오래된 상처를 치유해 새로운 해결책을 마련해 나갈 수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개최된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6일 오전 11시) 지나 시작된 트럼프 대통령의 2019년 국정연설(연두교서)은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로 일주일 연기돼 시행됐다. 2차 북미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김 위원장의 측근인 김영철 부위원장을 만난 후 2월 말 정상회담을 갖겠다고 밝히면서 실무접촉이 이뤄져 왔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주시한 가운데 기업 실적호조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상승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2.15포인트(0.68%) 상승한 2만,411.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83포인트(0.47%) 오른 2737.7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55포인트(0.74%) 상승한 7,402.0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서 미·중 무역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오후 9시 (한국시간 6일 오전 11시)) 연방의회에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밝히는 새해 국정연설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국정 연설을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도 발표할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차 정상회담 개최지는 베트남 다낭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25일 전후 회담이 개최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 비핵화 후 북한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