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미국의 예멘 내전 지원을 이해시키려다 도리어 의원들의 반발을 샀다. 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과 매티스 장관은 이날 예멘 정세에 대해 상원의원에게 설명하겠다며 연방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과 사우디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예멘 내전과 살해된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사건에 대해 비공개 보고를 하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카슈끄지 사건을 연관 지을 직접적 정보가 없다고 주장했다. 폼페이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세계 2위 자동차그룹인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동맹 관계 결속력 유지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회상통화로 이뤄진 이날 회의에는 사이카와 히로토(西川廣人) 닛산 사장과 티에리 볼로레 르노 임시 최고경영자(CEO), 마쓰코 오사무(益子修) 미쓰비시자동차 CEO가 참석 3사 연합의 협력 방식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3사 경영진은 29일(현지시간) 카를로스 곤 전 회장 체포 후 처음 열린 회동에서 “3사 연합이 지난 20년간 전례 없는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하며 “지금까지 곤 전 회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던 반도체 시장의 슈퍼 사이클이 2019년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의 수급 동향을 조사하는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는 최근 내년도 메모리 반도체(D램) 성장률이 0.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6월 발표 당시 3.7%였던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것. WSTS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전환점을 초래한 것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라며 “세계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달하면서 수급 밸런스가 악화, 결국 가격 하락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28일(현지시간) 금리 인상 속도를 다소 늦출 수 있다고 발언함에 따라 뉴욕증시는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7.70포인트(2.50%) 급등한 25,366.4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1.61포인트(2.30%) 상승한 2743.7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8.89포인트(2.95%) 급등한 7291.59에 장을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수출하는 자동차에 고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트럭 수준의 25% 관세를 부과했다면 더 많은 자동차가 미국에서 생산됐을 것”이라며 “제너럴모터스(GM)가 공장을 폐쇄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보장 문제 등을 이유로 자동차나 부품 등에 추가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던 트럼프 행정부가 GM의 구조조정을 빌미로 관세 도입에 나선 것. 지난 26일 GM이 북미 5곳과 해외 2곳의 공장을 폐쇄하고 전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금리인상 속도 완화 기대감과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 합의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가 겹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여기에 아시아·유럽 증시 상승도 뉴욕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현지시간 28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만4832.84에 거래를 시작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장 시작 후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2시 30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6.28포인트(1.88%) 오른 2만5215.01에 거래 중이다. 시장은 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현재의 절반 수준인 1.75%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경기 호조가 이어지면서 미국 정보기술(IT)·금융 기업들은 올 3분기 실적 잔치를 벌이고 있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의 올 3분기(7~9월) 실적 발표를 살펴보면 상위에 애플을 비롯한 IT 대기업이 눈에 띈다. 2위에 이름을 올린 애플의 3분기 순이익은 14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나 증가했다. 3·4위 알파벳(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각각 37%, 34% 증가한 91억 달러, 88억 달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지난달 승객 189명 전원이 사망한 인도네시아 저가항공 라이언에어 JT 610편 추락 사고 원인은 센서 이상이라고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C가 밝혔다. AF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보잉이 조종사들에게 737 MAX 8 여객기의 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속도가 줄어드는 위험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기수를 낮추는 시스템) 탑재 사실을 알리지 않아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해 왔다. NTSC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기체를 제어하는 센서에 이상이 생기는 기술적 문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전 세계의 이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몰려있다. 미국 우선주의를 주장하며 연일 중국에 대한 통상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 해 열린 정상회의에서 잇따라 공동성명 채택에 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무역과 안보 문제를 놓고 중국과 대립하면서 공동성명 채택을 거부했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도 6개국과 통상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북미 5곳 공장 폐쇄 결정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부 보조금 중단 카드를 꺼내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GM이 오하이오 주나 미시간 주 메릴랜드 주의 공장을 폐쇄하는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멕시코나 중국에서는 폐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미국 노동자를 지키기 위해 여기에 있다”며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GM의 모든 보조금 삭감을 검토하고 있다”고 엄포했다. GM이 폐쇄 결정을 내린 오하이오와 미시간 주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는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상승 마감했다.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8.49포인트(0.44%) 상승한 24,748.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75포인트(0.33%) 오른 2682.20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5포인트(0.01%) 상승한 7,082.70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이번 주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원자력발전 비율을 50%로 낮추는 정부 목표 기간을 2025년에서 2035년으로 10년 연기한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각료회의 에너지 정책 관련 연설에서 이같이 발표하며 현재 가동 중인 58기의 원자로 가운데 14기를 2035년까지 폐쇄한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원자력 의존률은 지난해 기준으로 71.6%로 세계 최대 수준이다.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세계적으로 탈원전 분위기가 일자 2015년 프랑수아 올랑드 전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이어지면서 달러가치는 혼조세를 안전자산인 엔화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외환시장이 엔고를 우려하는 것은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1월부터 중국에서 수입되는 2000억 달러(약 226조원) 규모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기 때문이다. 이날 이탈리아 재정 관련 우려 완화로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환율은 소폭 상승세를 탔다. 안전자산으로 구분되는 엔화 매도 움직임이 일며 엔화환율은 달러당 113엔대 중반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성과가 나지 않으면 중국에서 수입되는 모든 품목에 제재관세를 물리겠다고 엄포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번주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무역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2000억 달러(약 226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예정대로 내년부터 관세를 인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 7월부터 5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 9월에는 2000억 달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메이커 테슬라가 올 들어 모델3 생산 차질로 경영이 위태로웠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CNN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채무는 쌓이는데 이를 충당할 수익이 없어 “몇 주 안에 망할 위기였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테슬라는 6월 들어 생산목표를 달성, 지난달에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상태다. 머스크는 지난 25일 방영된 HBO 인터뷰에서 당시 테슬라의 생산차질 문제와 관련 “미친 듯 현금이 유출됐기 때문”이라며 조기에 해결되지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 5곳과 해외 2곳 공장을 폐쇄하고 전 세계에서 15%를 감원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GM은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에 경영자원을 집중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미중 무역분쟁 영향을 우려한 움직임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캐나다를 포함해 북미 31곳 공장 가운데 본사가 있는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햄트램크 등 5개 공장을 내년 중에 폐쇄한다. 캐나다 온타리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InSight)'호가 26일(현지시간) 적도 인근의 엘리시움 평원(Elysium Planitia)에 무사히 착륙했다. 앞으로 2년동안 화성의 지질에 대한 본격적인 탐사가 시작된다. 인사이트호는 4억8000만㎞를 날아 이날 오후 2시 54분께(한국시간 27일 오전 4시54분) 화성dp 안착했다. 이 시간은 인사이트호가 화성에서 지구까지 송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8분 1초도 포함돼 있다. 지난 5월 5일 발사돼 206일간의 긴 여정 끝에 4억8000만㎞를 날아 최종 목적
뉴욕증시는 급락하던 국제유가가 반등한데다 이탈리아 예산안 관련 불안감이 완화된데 힘입어 다우와 나스닥 등 주요지수가 급등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오는 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때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통한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등으로 향후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4.29포인트(1.46%) 상승한 2만4640.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혐의로 일본 검찰에 체포된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26일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곤 전 회장은 도쿄지검 특수부의 조사에서 “유가증권 보고서에 기재한 보수는 닛산이 결정한 사항으로 부정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곤 전 회장은 2011~2015년까지 총 약 99억9800만엔(약 999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약 49억8700만엔(약 498억원)으로 허위기재한 유가증권 보고서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 보수보다 약 5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1년 넘는 재협상 끝에 미국과 새로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인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합의한 캐나다와 멕시코가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검토를 시작했다.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USMCA 서명식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멕시코와 캐나다가 트럼프 행정부에 ‘반기’를 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응에 관심이 몰린다. 중국과 대립각을 펼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는 USMCA 협정문에서 ‘비시장경제국’과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