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대장주 애플 주가가 반등에 실패하면서 다우지수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나스닥은 상승하는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5포인트(0.00%) 하락한 2만4464.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04포인트(0.30%) 상승한 2,649.9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3.43포인트(0.92%) 상승한 6972.2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추수감사절 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우리 정부의 ‘화해·치유재단’ 해산 결정 소식에 일본 정부가 한일 관계 악화 가속화를 주장하며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21일 마이니치신문과 NHK 등 일본 주요 언론은 한국 정부가 2015년 한일 위안부합의에 따라 설치한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발표했다며 일본 정부가 성실한 합의 이행을 거듭 촉구해 온 만큼 한일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일본 언론은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에게 치유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화해치유재단은 양국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최종적이고 불가역적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세계경제 둔화와 원유 공급 과잉 우려 등에 국제유가가 1년 1개월 만에 최저가를 찍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6.6%(3.77달러) 급락한 53.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3일 4년 만에 기록한 상한가 대비 30%의 하락률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 심화 우려와 함께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의 압력으로 감산을 멈출 가능성이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와 영국 재계를 대표하는 영국산업연맹(CBI)이 내각의 브렉시트(Brexit) 협상 합의문 승낙을 환영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20일(현지시간) 하원 재무위원회에 출석한 카니 총재는 “영국이 유럽연합(EU)과 합의나 유예기간이 없는 탈퇴를 할 경우 경제에 큰 타격을 받게 된다”며 오는 28일 영국 금융기관에 대한 재무건전성 평가인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담은 금융안정 보고서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카니 총재가 우려하는 것은 단일시장과 관세동맹에 대한 합의 없이 EU를 탈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프랑스 자동차 대기업 르노가 도쿄지검 특수부에 체포된 카를로스 곤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 해임을 유보했다. 회삿돈 유용 혐의로 곤 회장이 체포되자 닛산과 미쓰비시(三菱)는 해임 절차에 돌입했지만 르노는 2인자인 티에리 볼로레 최고운영자(COO)를 잠정적인 CEO로 내세워 경영차질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모습이다. AFP통신 등 현지 언론은 20일(현지시간) 긴급 이사회를 연 르노 성명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며 “일시적으로 체포된 곤 회장을 대신해 경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볼로레 COO가 CEO대행에 취임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심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기술주에 이어 유통주 주가 부진등 악재가 겹쳐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를 비롯 3대 주요 지수가 이틀연속 급락했다. 국제유가도 미 증시 급락과 글로벌 경기둔화로 원유수요 감소 우려까지 겹치면서 6%이상 폭락했다.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1.80포인트(2.21%) 급락한 2만4465.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84포인트(1.82%) 내린 264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회장이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면서 닛산의 경영체제에 상당한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닛산이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2일 이사회에서 곤 회장의 대표직·회장직 해임을 예고하면서 지금까지 그룹을 견인해 온 회장 부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20일 NHK 등 일본 언론은 닛산이 근본적인 경영체제 재검토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르노자동차 부사장 출신인 곤 회장은 1999년 심각한 위기 상황에 빠진 닛산을 르노가 인수하면서 닛산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자신의 보수를 축소 신고한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회장이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혐의로 일본 검찰에 체포됐다.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은 곤 회장이 유가증권 보고서에 자신의 보수를 실제보다 50억엔(약 499억6700만원) 적게 기재했다며 그레그 켈리 닛산 대표이사와 함께 도쿄지검 특수부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곤 회장과 켈리 대표이사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약 99억9800만엔(약 999억원)에 달하는 곤 회장 보수를 약 49억8700만엔(약 498억원)으로 허위기재한 유가증권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완화기미를 보이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다시 심화되고 애플 등 주요 기술주 부진으로 뉴욕증시에서 다우와 나스닥등 3대 주요지수가 큰 폭 하락 마감했다.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5.78포인트(1.56%) 하락한 2만5017.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5.54포인트(1.66%) 내린 2,690.73을 기록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9.40포인트(3.03%) 급락한 7028.4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둘기파적 입장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에 달러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준의 정치적 독립성’을 주장하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방침을 밝힌 만큼 속단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많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언론은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과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등 연준 위원들이 통화완화 선호를 뜻하는 ‘비둘기파’ 발언을 했다며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도 있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중간선거 이후 탄핵 여론이 일었던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지지율이 43%에 달한 반면 문재인 대통령은 7주 연속 하락하며 5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조사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53.7%다. 한국갤럽 역시 지난 16일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하며 5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 30대와 50대는 문 대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지난 중간선거 후 즉각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을 해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5명의 추가 내각 교체를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FOX뉴스 인터뷰에서 “중간선거 이후 3명 또는 4명, 5명을 교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2명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는 유연성이 필요하다”면서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에 대해서는 “그녀가 존경스럽다”며 확언을 피했지만 불만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닐슨 장관이 국경 문제를 더 엄격하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제기되면서 16일(현지시간)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실적 부진으로 의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95포인트(0.49%) 상승한 2만5413.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07포인트(0.22%) 오른 2736.2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기업실적 부진으로 11.16포인트(0.15%) 하락한 7247.87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그동안 갈등을 빚어오던 미국과 중궁간 무역협상이 타결 기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는 다우를 비롯 3재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1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8.77포인트(0.83%) 상승한 2만5289.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62포인트(1.06%) 오른 2,730.2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2.64포인트(1.72%) 급등한 7259.0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검찰이 터키의 사우디 총영사관에서 살해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사건과 관련된 5명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로 사우디 정부에 비판적 입장을 보여 왔던 카슈끄지가 살해되며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배후로 지목됐지만 “왕세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카슈끄지 살해 사건을 수사한 사우디 검찰 당국이 사건 용의자 21명 중 11명을 기소하고 5명에게 사형을 구형했다고 전했다. 사우드 알 모젭 사우디 검찰총장은 “살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도미니크 랍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이 사임을 표명했다. 15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협상 합의문 초안이 내각의 지지를 얻으며 승인됐다고 밝혔지만 하루 만에 브렉시트부 장관이 사퇴했다며 메이 정권에 타격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랍 장관이 메이 총리의 협상안을 지지할 수 없다며 사의를 밝힌데 이어 에스터 맥베이 고용연금부 장관도 이날 사퇴 의사를 발표했다. 랍 장관은 트위터에서 “정부가 승인한 협상 초안으로는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영국 정부가 14일(현지시간)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브렉시트(Brexit) 협상 합의문 초안을 승낙했다. 브렉시트 초안이 영국 내각의 지지를 받게 되면서 유럽연합(EU)은 이달 말 임시 EU정상회의를 열고 정치적 수준의 최종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돼 5시간 넘게 이어진 국무회의 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 합의는 우리의 주도권 확보는 물론 밝은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결정이 국가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주요 언론들은 “내각이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급락하던 국제유가가 1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대장주 애플 주가 부진으로 뉴욕증시에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99포인트(0.81%) 하락한 2만5080.5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60포인트(0.76%) 내린 2,701.5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64.48포인트(0.90%) 하락한 7136.3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각료 대거 사임설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가시화되고 있다. 하지만 EU와 더 확실히 결별해 국가 주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소프트 브렉시트 반대 세력이 브렉시트 초안을 받아들일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영국 정부와 EU가 브렉시트 초안에 합의했다며 14일 오후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내각의 승인을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이 초안을 놓고 실무적 수준 합의에 도달했지만 정치적 수준의 승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메이 정권 내부에서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아마존이 13일(현지시간) 제2 본사 입지로 뉴욕 롱아일랜드시티와 버지니아 북부 알링턴 인근 내셔널 랜딩(National Landing)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이들 제2 본사에 50억 달러를 투자하고, 약 5만 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이 두 곳은 향후 우리가 고객들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유치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면서 선정 배경을 밝혔다. 아마존은 또 테네시 주 내슈빌에 운영·물류 등을 담당할 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이 센터에도 약 5천 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