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그동안 공학 및 과학의 한 분야를 일컫는 로보틱스, AAM(Advanced Air Mobility)과 이동을 지원하는 모든 서비스인 모빌리티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현대자동차·기아가 비전을 우주까지 넓힌다.27일 현대차·기아는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항공·우주 역량을 보유한 국내 6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혔다.이날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엔▲박정국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 사장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KASI) 원장 ▲박종현 한국전자통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재용 부회장과 신동빈 부회장 등 경제인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8·15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있어 윤석열 정부의 첫 특별사면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한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문화·사회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의 사면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 있나’라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건의하겠다”고 답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부정승차 단속으로 열차 이용객 보호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코레일에 따르면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 4월부터 철도 이용객이 점차 늘면서 열차 내 부정승차가 2020년 14만건, 지난해 17만건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에만 9만여건이 발생했다.이에 코레일은 빅데이터 정보와 이용내역을 승무원과 실시간 공유해 검표에 활용하고 있다. 부정승차 사례가 많은 ▲출발 후 승차권 반환 ▲횟수 차감형 할인카드인 ‘N카드’ 재발행 ▲정기승차권 반환 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항공운항증명(AOC) 발급 과정에서 허위의 회계 자료를 제출했다는 이유로 국토교통부 특별감사를 받는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이스타항공 정상화를 위해 국토부 장관에게 호소드린다”며 “재운항으로 다시 생계를 유지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등 회생할 수 있게 기회를 준 협력사에 보답하도록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이어 “기업회생절차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졌다. 기존 주주들의 모든 주식은 소각했고 근로자들은 임금과 수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 간 ‘내부 총질’ 문자 유출 논란 후 기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오해할 여지가 없이 윤 대통령의 문자 메시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의 이 같은 메시지는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해당 문자는 이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뜻을 의미한 것이 아니라며 “특별히 이준석 대표도 오해는 하시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현재 울릉도를 방문 중인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버거킹은 오는 29일부터 제품 46종의 가격을 평균 4.5%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 3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2.9% 올린지 약 반년 만이다.대표적으로 와퍼는 6400원에서 6900원, 롱치킨버거가 4400원에서 4600원, 와퍼 주니어가 4400원에서 4600원으로 변경된다. 와퍼의 경우 지난 1월 6100원에서 6400원으로 인상된 데 이어 이번에 500원이 더 올랐다. 6개월 새 800원이나 오른 셈이다.제품 가격을 반년 만에 2차례 이상 올린 버거 프랜차이즈는 버거킹뿐만이 아니다. K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태양광 잉곳·웨이퍼를 생산해 온 웅진에너지가 결국 파산했다. 한화솔루션 등에 넘어갈 가능성이 나오는 등 여러 차례 경영권 매각에 나섰지만 결국 무산되면서 청산 절차를 밟게 됐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법인회생2부(법원장 서경환, 부장판사 김동규 이정엽)는 웅진에너지에 대한 파산을 선고했다. 웅진에너지는 2006년 웅진그룹과 미국 태양광 패널업체 썬파워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기업이다. 매출은 한때 3000억원대를 기록했지만, 중국 태양광업체의 저가 공세에 밀려 2019년 400억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서 '가상화폐 환치기'가 의심되는 4조원대 규모의 비정상적 외환거래가 발생한 정황이 확인돼 감독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거액의 이상 외화송금 거래가 발생했던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에 나선 결과, 당초 알려진 2조원을 훌쩍 넘긴 4조1000억원 규모의 거래로 확인됐다. 이들 은행을 통해 이뤄진 송금 금액 대부분은 가상자산 거래소로부터 흘러 들어온 자금으로 파악됐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시작돼 특수관계인(사촌 등)으로 구성된 개인·법인들을 거쳐, 무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쌍용자동차는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을 지난 26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회생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KG컨소시엄의 인수대금 3355억원을 변제재원으로 한 채무변제 계획과 최종 인수예정자의 지분율 보장을 위한 주주의 권리변경 방안이다.회생계획안에 따르면 총 변제대상 채권은 미발생 구상채권을 제외한 약 8186억원이다. 이 중 회생담보권 약 2370억원과 조세채권 약 515억원은 관련법에 따라 전액변제한다.또 대주주 마힌드라 & 마힌드라(Mah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현장 근로자를 위해 도입된 작업중지 명령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2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중대재해 발생시 고용노동부 작업 중지 명령에 따른 기업피해가 지속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산업안전보건법상 규정에도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에 대한 고용부의 자의적이고 불합리한 작업 중지 명령 문제점이 해소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경총은 기업사례를 통해 현행제도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합리적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가장 큰 문제는 감독관 재량에 따른 과도한 작업중지 명령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해 인기를 끈 '소덕동 팽나무' 인근 주민들이 관광객의 방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팽나무가 위치한 창원시는 화장실 증축과 주차 문제 등을 해결해 민원을 우선 해결하고 관광객들의 자제를 요청했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25일부터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동부마을의 팽나무에 관한 글이 다수 게시되고 있다. 이 나무는 극 중 등장해 인기를 얻었다. 특히 극 중 소덕동 팽나무처럼 마을의 보호수로 보호받는 중이다.여름휴가 기간에 드라마의 인기까지 겹쳐 팽나무를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했고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정부가 K-바이오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혁신 신약 개발과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해 민관합동 'K-바이오·백신 펀드'를 올해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앞으로 1조원으로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우선 제약·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K-바이오·백신펀드를 정부 등 공공부문이 2000억원, 민간이 3000억원 등 올해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이후 1조원 규모로 확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삼성증권이 모바일로 세금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택스솔루션’을 론칭했다.삼성증권은 업계최초 모바일 원스톱 세금관리 서비스 택스솔루션을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삼성증권이 론칭한 택스솔루션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개인별 금융소득, 절세자산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삼성증권 고객은 누구나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이용할 수 있다.절세가 고액자산가의 영역으로 생각되던 시대를 지나, 세금도 자산증식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기는 스마트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남에 발맞춰 이번 택스솔루션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올 2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률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2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10.0%다. 올 1분기(10.4%)보다 0.4%포인트 감소했다. 일부 노후 오피스를 중심으로 장기 공실이 이어지고 있으나 재택근무 종료와 교통여건이 우수한 거점오피스 임차수요가 증가해 공실률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지역별로 보면 충북(30.3%)과 강원(23.3%), 충남(23.2%) 등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공실률을 나타냈고 서울(6.5%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중학교 시절부터 피겨스케이팅에 있어 발군의 실력을 보였던 김연아 선수를 눈여겨보다가 2006년 후원 계약을 맺고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그 이후 김연아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화려한 비상을 했고,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KB금융그룹은 후원계약과 광고모델 계약을 병행하며 김연아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했다.김연아 선수는 현재까지도 KB금융그룹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로 16년차 최장수 광고 모델이기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금융당국이 디지털자산(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가상화폐·암호화폐)의 회계처리 현황, 주석공시 강화 등의 점검에 나선다.금융감독원은 한국회계기준원, 한국공인회계사회 등과 함께 가상자산 관련 회계감독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28일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디지털자산의 회계처리와 관련, 우리나라가 채택중인 국제회계기준(IFRS)은 보유 시 적용지침만 있을 뿐, 그 외는 정해진 바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기업들은 영업목적인 경우 보유시 재고자산, 그 외는 무형자산으로 분류한다.이번 간담회에는 금감원(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업라이즈가 USDC 예치 상품을 출시했다.디지털자산(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가상화폐·암호화폐)자산 재테크 플랫폼인 헤이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업라이즈는 ‘하베스트 USDC 예치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하베스트 USDC 예치상품은 일정 기간 USDC를 예치하면, 원금 및 약속된 수익을 USDC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현재 연 5.0%의 수익률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의 ‘얼리어답터’에게는 사전 예치 기간에 예치한 금액의 연 1.0%의 추가 수익을 지급한다.UDSC는 골드만삭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다음 달 적용될 원유 가격 결정 조정을 앞두고 정부와 낙농가 갈등이 커지고 있다. 정부의 낙농제도 개편안을 놓고 낙농가와 유업계가 협상팀조차 꾸리지 못해서다.협상이 최종 결렬되면 기존의 원유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는데 이 경우 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농가들이 강경 투쟁에 돌입해 우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7일 정부와 낙농업계에 따르면 원유 가격 조정 협상을 담당하는 ‘원유 기본가격 조정협상 위원회’는 이날까지 구성되지 않았다. 협상위에는 우유 생산자(낙농가)측 3명, 유업체측 3명,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금리 인상과 유동성 축소로 인해 자산유동화증권(ABS, Asset-Backed Securities) 발행금액이 전년대비 11조3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ABS 발행금액이 24조100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1조3000억원(3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세부적으로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이 11조9000억원, 금융회사가 7조9000억원, 일반기업이 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상반기 ABS 발행금액이 전년대비 급감한 것은 MBS가 전년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디지털PB센터를 출범시켰다고 27일 밝혔다.디지털PB센터는 데이터(Data) 기반 디지털 역량과 자산관리 역량을 결합한 플랫폼PB 비즈니스를 지향하는 융합 조직이다. 이 조직은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각 분야별 전문가를 전진 배치해 고객에게 토탈 금융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미래에셋증권은 디지털 우수 고객들에게 글로벌 투자 정보 뿐만 아니라 세무, 연금, 부동산 등 다양한 니즈에 즉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디지털PB센터를 오픈했다.디지털PB센터는 다양한 분야에 강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