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주요 증권사·자산운용사 CEO에 철저한 리스크 대비를 당부했다.또 투자자 보호와 자본시장 신뢰 확보에 힘써야 하며, 규제 총량 축소 기조하에 선택과 집중 방식의 사전 예방적 감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투자협회에서 10개 증권사 CEO 및 7개 자산운용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이복현 금감원장, 이경식 금융투자부문 부원장보를 비롯해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으로 KG그룹이 최종 결정됐다.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는 28일 KG그룹을 쌍용자동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예정자로 정하고 이날 오전 법원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법원은 공개 입찰에 참여한 광림컨소시엄(쌍방울그룹)의 인수대금 규모와 함께 자금 조달 확실성, 운영자금 확보 계획, 인수자의 재무 건정성 등 요소를 종합 평가한 결과 KG컨소시엄보다 낮은 점수를 부여했다.이에 따라 우선 매수권 행사 없이 KG컨소시엄이 최종 인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 순위가 스포츠 중계로 인해 바뀌었다. 쿠팡의 쿠팡플레이가 웨이브를 제치고 지난 4월 기준 사용자수 3위에 올랐다.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4월 OTT 사용자 수는 넷플릭스 1위, CJ ENM 티빙 2위, 쿠팡플레이 3위 등을 기록했다. 업계는 쿠팡플레이의 상승세를 스포츠 중계의 킬러콘텐츠화에 있다고 봤다.쿠팡플레이는 손흥민 영국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비롯한 국가대표팀 해외파 선수들의 소속 팀 경기를 생중계한다. 특히 손흥민의 경기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
[서울와이어 김동휘 기자] 2017년 이후 성장세를 이어온 전통주시장 규모가 올해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와 시장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앞으로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지난해 국세청이 발표한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주류시장은 2017년 9조2437억원 규모에서 2020년 8조7995억원 규모로 감소했다. 반면 전통주시장은 2017년 400억원 규모에서 2020년 627억원 규모로 약 157% 성장했다.전통주 음용장소 비중은 지난해 기준 59.9%가 집, 32.9%가 식당·주점 등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금융시장의 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여야의 힘겨루기로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지연되면서 수장 자리는 아직도 공석이다. 금융시장은 현재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트리플 악재'로 뒤덮였다. 금융당국 수장의 자리가 언제 채워질지 모르는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홀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국회 원 구성 난항에 '청문회 패스' 가능성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을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지명하고, 10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내 보험산업이 성숙기에 들어서고, 성장이 둔화하자 보험회사들이 해외에 눈을 돌리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시장을 공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모습이다. 보험회사의 해외시장 개척이 이어지는 가운데, 회사별 해외진출 상황과 현지 실적 등을 살펴본다. 두 번째는 손해보험이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최석범 기자] 손해보험사는 일찍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공을 들여왔다. 보통 손해보험의 성장은 해당 국가의 산업성장과 보폭을 맞추는데, 산업성장이 정체되면 손해보험 시장의 성장이 어려워진다.한국은 저금리·저출산·저성장 '3저 현상'에 직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셀트리온은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 혈액암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치료제 '허쥬마', 비소세포폐암·전이성 직결장암치료제 '베그젤마' 등 1756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앞서 5월 약 16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에 이어 2분기 진행된 두 번째 대규모 공급계약이다.미국과 유럽 등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수요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판매승인 권고를 받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신속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티몬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7일 티몬 서울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윤석 티몬 대표와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첫 사례로 티몬은 올해 하반기 중 제주특별자치도 원도심에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개점을 추진한다. 티몬은 카페를 바탕으로 제주 지역 중증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제주 원도심 살리기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차정훈 장애인고용공단 고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수입차 불모지인 일본시장에 재도전 하는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차량 인도를 시작한다.지난 27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진희씨 결혼식에 참석한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최근 일본시장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오는 7월부터 일본시장에서 본격적인 차량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현지 전문가,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의 반응이 좋아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차는 2001년 수입차 불모지, 수입차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내년 병의원·한의원·약국 등의 비용이 올해보다 평균 1.98%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이같이 내년도 병의원 등의 수가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가는 건강보험 당국이 의료기관에 지불하는 비용이다. 수가 인상은 건강보험 재정에 부담을 높여 결과적으로 국민이 내는 건강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구체적으로 내년 수가는 동네의원이 2.1%, 병원이 1.6%, 한의원이 3.0%, 치과가 2.5%, 약국이 3.6%, 조산원이 4.0%, 보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2420선까지 올라섰다.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17포인트(0.84%) 상승한 2422.0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28포인트(0.14%) 오른 2405.20으로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 폭을 줄였다. 한때 2300대(2393.96)로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키우며 2420선대까지 올랐다. 코스피의 전체 거래량은 5억5500만주, 거래대금은 7조300억원이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05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빈홈(Vinhomes)사에 대용량 전력공급 시스템인 버스덕트(Bus Duct)를 공급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LG전선아시아에 따르면 버스덕트는 수백, 수천 가닥의 전선 대신 금속 케이스 안 판형 도체를 넣어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전선보다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다. 차지하는 공간도 적어 주로 초고층 빌딩과 아파트, 공장 등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베트남은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상업용 빌딩, IDC 센터, 공장 건설 등이 활발해지면서 버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게임이용장애(게임과몰입)에 질병코드를 도입하면 2년 동안 국내 게임산업 매출이 44%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올해부터 게임과몰입에 질병코드 적용을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관련 논의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파급효과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도 WHO처럼 게임과몰입에 질병코드를 부여하면 이후 2년간 매출이 4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내놓은 보고서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첫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 룸메이트 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스테이션3 사옥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룸메이트 1기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서포터즈는 MZ세대와의 실질적 교류를 확대하고 다방과 부동산을 주제로 솔직하고 개성 넘치는 이야기를 나누고자 기획됐다.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지원한 대학생 중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등 높은 경쟁률을 뚫고 총 20명이 선발됐다.특히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대학생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법무부는 28일,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검사 683명, 일반검사 29명 등 검사 71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인사는 검찰 인사 역사상 역대급 규모로, 이른바 ‘윤석열 사단’ 출신들이 주요 보직에 대거 전면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발령일은 7월 4일이다.법무부는 이날 검찰 인사와 관련해 “이번 인사도 검찰총장 직무대리와 실질적으로 협의하면서 일선 기관장의 의견도 충실히 반영하는 등 검찰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했다”며 “검찰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절차를 준수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동학개미 멘토’, ‘가치투자 전도사’ 등으로 불리던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임기를 반년 이상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존 리 대표는 전일 메리츠금융지주에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해 초 3연임에 성공, 내년 3월까지로 임기가 9개월 가량 남았으나, 최근 금융당국의 차명투자 의혹 검사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존 리 대표는 2014년 취임 후 8년째 메리츠자산운용의 수장을 맡아 왔다. 취임 후 회사의 펀드를 일신하고, 시장 대중화를 촉진시켜왔다.최근 위법 차명투자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소노벨 제주에서 개최된 한국국제경영학회 제주학술대회에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대상을 수상했다.한국국제경영학회는 기업과 국가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비롯한 ▲기업 글로벌화 ▲해외직접투자 ▲외국인 투자 유치 연구를 목적으로 1989년에 설립됐다. 글로벌 CEO대상은 글로벌경영 및 해외진출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CEO에게 수여된다. 앞서 중부발전은 국내 전력산업 관련 화력발전소 건설, 신재생에너지 개발, 해외발전사업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수익성 확보를 위해 해외사업에도
[서울와이어 광주ㆍ호남본부 김도형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지난 23일, 제2회 해양경찰청장배 구조경진대회에 앞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예선전에서 완도구조대가 종합우승을 거두고 본선 진출했다.이번 대회는 현장 구조세력 간 선의의 경쟁으로, 구조대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그동안 축적된 구조역량을 평가ㆍ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예선에는 수많은 해양사고 현장에서 활약한 △ 완도해양경찰서 구조대 △ 목포해양경찰서 구조대 △ 부안해양경찰서 구조대 △ 군산해양경찰서 구조대 △여수해양경찰서 구조대 등 5개의 팀이 참가하였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 제도를 주택 수가 아닌 주택가격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도록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주택자와 다주택자 간 세 부담 차이를 없애자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과세체계를 재검토해 개편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전병목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종합부동산세 개편 방안 공청회에서 “부동산 보유세는 개인이 부담할 수 있고 예측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공청회는 사실상 정부안의 윤곽을 내
[서울와이어 광주ㆍ호남본부 김도형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여름철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 대상 물놀이 안전수칙 및 위기 상황별 대응요령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한다.목포해경은 지난 9일 목포시 연산초등학교 학생 187명 대상을 시작으로 ‘2022년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 ’을 실시했다.목포해경에 따르면,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오는 7월까지 관내 8개 초등학교 학생 1,147명을 대상으로 총 18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교육 내용은 ▲물놀이 안전수칙 ▲생존수영 이론 ▲심폐소생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