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현대차는 봄철을 맞아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 달 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에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통학 차량으로 운영 중인 스타리아와 스타렉스, 중·대형 상용버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무상점검 캠페인을 통해 ▲타이어공기압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해주는 ‘차량 진단 점검’ ▲와이퍼·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등 일반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 ▲실내 항균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이란-이스라엘발 전운으로 대외 불안이 확산되며 국제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2개월 더 연장된다. 이와 함께 경유, CNG(압축천연가스)에 대한 유가연동보조금도 동일하게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5일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로 거시경제·금융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1분기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의 강세가 확인됐다. 분기 기준 처음으로 휘발유차 판매량을 넘어섰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신규 등록된 수입차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47.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2만5908대로 지난해 1분기(1만9763대) 대비 16.1% 증가했다.같은 기간 휘발유차 비중은 감소세가 확연하다. 지난해 동기 49.0%(3만849대)에서 21%포인트 감소한 28.0%(1만5292대)를 기록해 2위로 내려왔다. 1분기 기준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차그룹이 향상된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전기차 렌터카에 PnC 기술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오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렌터카에서 운영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에 ‘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Plug & Charge Technology)’를 적용해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인다.같은 기간 해당 차량을 단기 렌트하는 고객에게 E-pit(이-피트) 초고속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Plug & Charge Tec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유럽연합(EU)이 2026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유로7을 통해 전기차를 오염물질 배출 규제 대상에 포함 시킨다. EU 이사회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오염물질 규제의 최신 개편안인 ‘유로7’을 최종 채택했다고 밝혔다. 유로7은 모든 입법 절차가 마무리돼 EU 관보에 게재된 시점 기준 20일 이후 발효된다. 규제가 적용되는 시점은 발효일을 기준으로 승용차·승합차는 30개월 뒤, 버스와 트럭, 트레일러는 48개월 뒤부터다.유로7에선 처음으로 전기차, 수소차를 규제 대상에 포함시켰다. 전기차는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차·기아가 올 1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금리로 인한 글로벌 수요 둔화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브리드차 등 전동화 모델을 앞세워 성장세를 유지했다.14일 시장조사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1분기 증권사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매출 39조7185억원, 영업이익 3조5906억원이다. 지난 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같은 수준이다.기아 역시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2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국내 경유(디젤)차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다. 한때 높은 연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디젤차는 올 1분기 전체 판매 대수에서 점유율이 10% 이하로 떨어졌다. 1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에서 경유차(승용·상용 포함)는 총 3만9039대 등록됐다. 경유차가 전체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7%다.전체 등록 대수에서 경유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2023년까지 8년간 각각 47.9%, 44.8%, 43.4%, 36.6%, 31.2%, 24.8%, 20.8%, 17.6% 등으로 가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고성능 차량 제작을 담당하는 자회사 ‘메르세데스-AMG’의 G63 AMG를 통해 정통 오프로더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모델은 과거의 유산을 담으며 현대적인 기술력까지 모두 장착한 진정한 의미의 ‘아이콘’이다.‘G클래스’의 고성능 버전인 G63 AMG는 1979년 양산된 최초의 모델에서 설계와 디자인을 거의 변경하지 않았다. G클래스는 올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과 전기차 버전 EQG 출시를 앞두고 있어 다시 주목도가 올라가고 있다. G63 AMG는 뼈대 위에 프레임을 얹는 ‘바디 온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세월호 참사가 10주기를 맞은 가운데 인천~제주 항로의 여객선 운항 재개 계획은 여전히 난항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제주 항로는 여객선을 운항하던 선사 하이덱스 스토리지가 지난 1월 면허를 반납하고 철수한 뒤 끊어진 상태다.선사는 2021년 12월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한 2만7000톤급 카페리 ‘비욘드 트러스트호’가 잔고장으로 6차례나 운항 차질을 반복하자 지난해 11월 선박을 매각했다.인천해수청은 선사의 철수 이후 후속 사업자를 찾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아직 공모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핀란드 헬싱키가 세계 주요 도시들의 미래를 대비한 지속가능 도시교통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13위에 올랐다.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와 컨설팅 기업 올리버 와이먼 포럼은 ‘도시 이동성 준비 지수 2023'(Urban Mobility Readiness Index)’를 통해 지난해 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지속 가능한 이동 인프라를 자랑한 도시는 핀란드 수도 헬싱키였다고 발표했다. 100점 만점에 70.9점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한항공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두근두근 설레는 봄, 마일리지로 떠나 봄’ 이벤트 페이지를 열고, 마일리지를 활용한 여행을 계획중인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과 함께 다양한 여행지를 추천했다.대한항공 마일리지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부터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까지 마일리지 사용이 용이한 여행지들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이달부터 올 10월 출발까지 마일리지 좌석 예약이 가능한 여행지를 추천받을 수 있어 편리하게 마일리지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출발월에 따라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티웨이항공은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해외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말부터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호주 6개 언어권의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채널을 운영하며 해외 고객의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특히 일본과 대만 고객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은 운영 6개월 만에 각각 1.6만 팔로워, 1.9만 팔로워를 돌파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객실승무원의 현지어 기내 방송 ▲객실승무원의 한국 드럭스토어 추천 제품 소개 ▲인기 브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게시 심판 청구가 항소심에서 기각됐다. 이에 한국타이어 집안 싸움으로 번진 경영권 분쟁이 조현범 회장의 승리로 끝났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1부(조영호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11일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아버지인 조 명예회장에 대해 청구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의 항고심에서 조 이사장의 항고를 기각했다.조 이사장은 2020년 6월 조 명예회장이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현 한국앤컴퍼니) 주식 전부를 차남 조현범 회장(당시 사장)에게 블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진에어는 다음 달 8일에 무안~울란바토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무안~울란바토르 노선은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매주 수·토요일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다음 달 8일부터 9월28일까지 운항한다. 출발편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무안국제공항에서 21시30분 출발해 다음날 0시30분에 울란바토르에 도착한다.귀국편은 울란바토르에서 1시30분에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는 5시5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무안~울란바토르 노선 항공권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모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가 국내 1분기 수입차 판매량에서 10위로 밀려났다.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아우디코리아는 임현기 사장을 물러나게 했고 스티브 클로티 신임 사장을 임명하며 경영에 변화를 줄 것을 시사했다.하지만 근본적 문제인 신차의 부재와 서비스망 부실에 대한 대책이 나오지 않아 올해 전망엔 먹구름이 드리운다. 게다가 마케팅 부재에 따른 브랜드 화제성 감소도 아우디의 이미지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성적표보다 무서운 것… '화제성' 감소12일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전기차 아이오닉 6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에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아이오닉 6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중형 전기 세단 3종 비교 평가에서 폴스타와 니오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전기자동차 ‘아이오닉 5’와 함께 가족과 다양한 캠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휠핑(Wheelping)’ 시즌 5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휠핑은 자동차 바퀴를 뜻하는 ‘휠(Wheel)’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함께하는 손쉬운 캠핑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선보인 아웃도어 라이프 플랫폼이다. 휠핑 시즌 5는 ‘휠핑: 아이오닉 5 어린이 모험단’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가 개최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중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 현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때 테슬라의 글로벌 공장 확장에 ‘자동차 제조 강국’ 한국이 물망에 오르기도 했지만, 노사관계·광물 등 자원 공급력·인건비 등에서 한계에 부딪혀 불발됐다.지난 10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머스크 CEO가 이달 중 인도를 방문해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만나 구체적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로이터는 머스크의 인도 방문이 오는 19일부터 6주간 진행되는 인도 총선 시기와 맞물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국산 세단의 ‘대들보’ 같은 존재인 현대차의 그랜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4% 급감하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돌풍에 분기 사상 처음으로 톱5에서 밀렸다. SUV의 인기는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세단의 약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1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SUV·밴 등 레저용 차량(RV)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며 판매량 1~4위를 독식했다. 그랜저는 6위로 밀려났다.지난 1분기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기아 SUV 쏘렌토(2만69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기아가 픽업(트럭)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차명을 밝혔다. 11일 기아는 브랜드 첫 픽업의 차명 ‘더 기아 타스만(이하 타스만)’을 전격 공개했다.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의 섬’이라고 불리는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다양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문화가 조화를 이룬 타스마니아 섬은 멋진 풍경과 야생동물이 어우러지며 경이로운 경관을 자아내는 곳이다.기아는 중형 픽업 타스만을 2025년부터 ▲다양한 야외 여가활동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국내 ▲‘Ute(유트)’라는 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