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현대건설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스마트 솔루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로이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구성해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인 대응안을 마련해 설계에 반영 및 시공키로 했다.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 약 55만대에 이르며, 2030년까지 420만대를 목표로 충전기를 123만기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주택전시관이 또 한 번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DL이앤씨는 주택 수요자와의 첫 대면장이자 분양 마케팅의 핵심 공간인 주택전시관을 새로운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며 주택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모습이다.흔히 공급자 중심의 마인드로 정보 전달에만 치중했던 전통적인 건설사의 ‘모델하우스’에서 벗어나, 고객 중심의,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전시하는 경험 중심의 공간으로 변모시키고자 ‘주택전시관’이라는 명칭을 붙인 것도 e편한세상이다.일반적으로 건설사들의 모델하우스는 일방적인 분양 정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전국적으로 미분양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는다.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1월(6만3755가구)보다 1.8% 늘어난 6만4874가구로 집계됐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1월 5만7925가구로 잠시 줄어든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1만1956가구로 전월(1만160가구)에 비해 17.7% 늘었다. 지방은 5만2918가구로, 1월(5만3595가구)보다 1.3% 줄었다. 하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최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집값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직 대부분 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다만 일부 지역의 집값은 완전한 상승세로 돌아서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0.01%)은 전주(-0.03%)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 집값(0.03%)은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1% 오르며 지난해 11월 셋째 주(0.01%) 이후 20주 만에 상승전환했다.아직 하락세가 짙은 지역도 많은 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삼표그룹은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대사, 음악, 효과음 등의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넣어 시∙청각장애인, 노인 등 누구나 쉽고 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을 의미한다.삼표그룹과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청각장애인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이들이 시·청각장애라는 장벽(Barrier)으로부터 자유롭게 영화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최근 CSRO(Circle-Sequence Reverse Osmosis, 순차적 순환공정역삼투막)가 특허 및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CSRO는 역삼투막에 공급되는 하·폐수를 정방향, 역방향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해 농축수를 공정 내에서 재순환 시키는 기술이다. 역삼투막은 방류수의 화학물질이나 이물질 등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한다.일반적인 역삼투막 공정의 하·폐수 재이용 회수율은 보통 75% 수준으로 설계되는데, SK에코플랜트는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에 CSRO를 적용, 파일럿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삼성물산 국내외 건설 현장에서만 근로자 작업중지권 행사가 30만건을 넘어서며, 작업중지권이 근로자 스스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안전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은 2021년 3월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한 이후,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 총 30만1355건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법에 보장된 권리로 삼성물산은 작업중지권을 전면보장하고 근로자 포상과 협력업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대형플랫폼의 한국 진출 본격화로 해외직구 규모가 역대 최대치로 성장함에 따라 한진이 시장 수요에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인천공항 GDC의 자체 통관장에 대한 과감한 시설 투자를 통해 초국경 택배(CBE · Cross Border E-commerce) 시장을 리드할 계획이다.한진은 지난 3일 인천공항본부세관으로부터 인천공항GDC의 자가통관장 확장 관련 수행계획서를 최종 승인받고 지난 5일부터 확장 공사에 돌입했다. 한진은 올 하반기 중 준비를 마치고 연말 이전에 본격 가동에 들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올 1분기 건설업 부도와 폐업은 늘고, 종합건설업 신규 등록은 급감했다. 특히 이달을 기점으로 기존 건설사이 큰 위기에 빠질 것이라는 '위기설'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15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종합건설업 신규 등록업체 수는 104곳으로 지난해 동월 (333곳) 대비 68.7% 줄었다. 앞서 올 1월과 2월에도 작년 동월 대비 각각 83.2%, 78.4% 감소했다. 반면 폐업하는 건설업체는 올해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지난달 종합건설업 폐업 건수는 104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25.3% 늘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수도권 아파트값이 작년 11월 이후 20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집값 전망에 대한 투자자·수요자의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 내렸다. 총선 전 조사가 이뤄진 만큼 총선 결과가 반영되진 않았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1% 오르며 지난해 11월 셋째 주(0.01%) 이후 20주 만에 상승전환했다.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모든 지역에서 회복세가 감지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3% 올랐다. 3주째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건설경기와 부동산시장 침체기 여파로 금호건설이 쉽게 실적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외형적 성장은 이뤘으나 내실은 다지지 못했다. 잇따른 하자논란으로 이미지까지 추락하면서 분위기 반전히 필요할 전망이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금호건설은 원가율 95.62%를 기록했다. 전년(93.25%) 대비 2.37%포인트 높아졌다. 토목과 주택 부문의 공정 활성화에 따라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2조2176억원을 기록했다.문제는 이익이다. 지난해 금호건설의 영업이익은 전년(55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지방 대부분 지역에서 집값혼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초기분양가로 구매 가능한 청약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내집마련 방법 중 접근성이 가장 좋은 4월 세 번째 주 청약일정을 살펴본다.이달 15일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부산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 ▲성남 복정1지구 B3블록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1·2·3단지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등의 특별공급이 시작된다. 해당 단지들은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광주광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4·10 총선 결과가 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정부가 1·10 대책을 통해 발표한 정책들의 추진 동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제자리걸음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보합 전환 1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0%)을 나타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20곳이 보합에 머물렀다. 구로구(-0.02%), 양천구(-0.02%), 노원구(-0.01%), 성북구(-0.01%) 등은 하락했고 송파구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8일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안전보건 시스템 및 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화 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전문화 과정은 HDC SAFETY-I ACADEMY 3기 교육의 일환으로 안전관리자를 비롯한 경영진, 현장소장, 관리감독자, 협력회사 대표이사·안전관계자 등을 1300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별 맞춤형 교육이다. 올해 SAFETY-I ACADEMY의 커리큘럼은 ▲안전경영 ▲리더십 강화 ▲안전역량향상 ▲안전보건 전문화 과정으로 구성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종합 프롭테크기업 워크스페이스가 '프로젝트 제로' 제주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프로젝트 제로는 소비중심적 산업으로 인식되는 건축업계에서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자는 취지로 준비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사로, 서울·제주 소재의 친환경 브랜드 20여곳이 함께 했다.프로젝트 제로의 첫 번째 팝업스토어이기도 한 이번 행사는 지난 6~7일 양일간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폴'에서 열렸다. 창호제작공장 인근에 위치한 그라운드폴은 공장 폐자재를 인테리어 요소로 재구성한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동부건설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속적인 수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동부건설은 실적 잠정 집계 결과 올 1분기 현재 신규 수주액이 약 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건설 경기 침체로 연초부터 전체적인 건설 수주의 감소세가 극심한 가운데 이룬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동부건설의 현재 수주잔고는 약 9조원대를 유지하는 중이다.현재까지 동부건설이 수주한 물량은 모두 비주택 사업이다. 연초 단독으로 수주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시작으로 최근 컨소시엄에 참여해 수주한 총 공사금액 160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2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더샵갤러리 4층에서 환경 키네틱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키네틱 아트란 작품 그 자체가 움직이거나 일부가 움직이는 예술작품을 의미한다.이번 전시 주제는 ‘생명과 자연, 자원의 순환’이다. 금속, 목재, 플라스틱 등의 폐자원을 활용한 14점의 키네틱 아트품을 선보인다.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고객, 미래 세대 등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고자 환경 분야 키네틱 작가와 협업했다.이번 전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네이버를 통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지난해 매출 1200억원, 영업손실 37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883억원) 대비 36%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영업손실은 전년(370억원) 대비 2% 소폭 증가했다. 2022년 삼성SDS 홈사물인터넷(IoT) 사업부문 인수 후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 및 회계상으로 인식되는 감가상각 등이 반영된 결과이며 매출액 대비 영업손실 비중(31%)은 전년(42%) 대비 11%포인트 개선됐다.직방의 지난해 실적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달 분양을 시작해 전 타입에서 높은 경쟁률로 당해 마감에 성공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가 정당계약 시작 1주일 만에 분양이 마감됐다고 12일 밝혔다.한화 건설부문은 지난달 31일부터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정당당첨자 계약을 진행했으며, 총 472세대(일반분양 178세대)에 대해 잔여세대 없이 4월 7일 100% 분양이 완료됐다.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위치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한화 건설부문이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아파트로, 일반공급 청약경쟁률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우건설이 일본의 메이저 신용평가기관중 하나인 JCR에서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건설사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중동과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도 탄력을 받게 됐다. JCR은 일본의 R&I(Rating & Investment Information)사와 함께 일본내 양대 신용평가사로 인정받는다. 현재 일본 상장기업 중 신용등급을 발행하는 회사의 60% 이상을 평정하고 2007년에는 미국, 2011년에는 유럽연합에서 신용 평가기관으로서의 인증을 획득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초부터 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