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겸 부회장은 최근 실무진과 가진 ‘원테이블’ 회의에서 삼성만의 메타버스 구축 계획을 밝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지난 3월부터 메타버스와 로봇분야 등 신사업 추진 의지를 밝혀왔다. 앞서 그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메타버스 경험을 할 수 있게 최적화된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한 부회장은 실무진에 메타버스 비전을 설명하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간 삼성전자는 메타버스 가상플랫폼 ‘제페토’에서 도쿄올림픽 가상 체험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지난달 현대중공업그룹이 긴급 사장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한화그룹도 경영상황을 점검하고 전략을 재검토하기 위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한화그룹은 사장단 회의를 열고 최근 경제 위기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열린 회의에는 한화솔루션의 케미칼·첨단소재·큐셀부문, 한화 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최고경영자(CEO)들은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해 매출에 직접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2년 만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의 통화정책 회귀를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제롬 파월 의장 FED 의장은 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기존 0.25~0.5%인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연준 기준금리는 0.25~0.5%에서 0.75~1.0%로 조정됐다.연준의 빅스텝은 2000년 5월 회의 이후 처음이다. 앞서 시장에서는 연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만명대를 기록했다. 전날(4만9064명)보다 6768명 줄어든 수치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4만2296명으로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748만8068명이 됐다. 야외 마스크 적용 의무가 해제된 첫 휴일로 이동량 증가에 따른 확진자가 증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이날 확진자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4만2273명, 해외 유입 2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6645명, 인천 2015명,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피자와 치킨 등 등 어린이날 단골 메뉴의 외식 물가 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4월 외식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6.6% 올랐다. 외식물가는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1998년 4월(7.0%)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품목별로 ▲갈비탕 12.1% ▲생선회 10.9% ▲김밥 9.7% 등이 상승했고, 아이들의 인기메뉴인 피자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복권이 불발됐다. 경제계는 물론 삼성전자의 207개 협력업체, 상당수 국민이 한목소리로 이 부회장의 사면 복권을 주장하며 현 정부에 결단을 요구했다.끝내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외면했다. 그간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 복권 요청은 여러 차례 있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광복절을 맞아 이 부회장을 가석방하는 결단을 내렸지만, 거기까지였다. 이 부회장은 표면적으로 자유의 신분이었으나 취업제한과 보호관찰 적용으로 사실상 족쇄에 묶인 상태였다. 정부는 이후 가석방 상태인 그의 어깨에 많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양적긴축(QT)도 6월1일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연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린 것은 IT버블 시절인 2000년 5월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다. 또 기준금리를 연이어 올린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연준은 올해 추가로 빅스텝을 단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대신 자이언트스텝(금리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일축했다.미국 연준은 4일(현지시간) 이틀간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급등했다.22년 만에 빅스텝(금리 0.5%포인트 인상)이 단행됐음에도 투자자들은 환호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이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인상)에 대해 선을 그었고, 양적긴축(QT)도 6월에 시작한다고 밝힌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2.27포인트(2.81%) 오른 3만4061.06으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24.69포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화물사업으로 국제유가 상승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외부 악재를 뚫어냈다. 특히 영업이익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2분기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 여객 수요 회복이 예상되면서다.대한항공은 지난 3일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실적으로 매출 2조8052억원, 영업이익 78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533% 급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기존 최대치인 지난해 4분기(7044억원)을 넘어섰다. 당기순이익도 54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여객노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대외 악재 등으로 국내 증권시장이 올 들어 부진한 가운데 국내 미성년자의 증권계좌 개설이 급증하는 추세다. 자식에게 주식을 증여하고 재테크 조기 교육에 나선 부모들 덕분이다.또 이들 ‘어린 개미’의 수익률은 지난해 말 이후 변동성 증시에서 30~40대보다 더 안정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4일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1년새 이들을 통해 주식 계좌를 개설한 미성년 고객이 급증했다.KB증권의 미성년 고객은 2020년 말 6만4400명에서 지난달 27일 기준 27만6000명으로 1년4개월 만에 32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전문 디지털자산(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오프라인 고객센터 재개 1주년을 맞아 고객서비스(CS) 관련 성과를 공개했다.4일 코인원은 CS창구 확대 이후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고객 만족도가 92.5점에 달한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지난해 4월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재개했다. 현재 24시간 채팅 상담 및 전화상담 등 365일 온/오프라인으로 돌아가는 4개의 CS 채널을 운영 중이다.사측에 따르면 CS 창구가 확대된 이후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가정의 달이라 불리는 5월을 맞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금투협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대체식품 포장 봉사활동을 하고 무료급식을 위한 기부금 및 떡 간식, 마스크 등 물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소외된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나눔과 봉사를 통해 배우자는 취지의 금투협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다. 사내동아리인 라이더스 회원들이 참여했다.협회는 오는 30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된
[서울와이어 광주ㆍ호남본부 김도형 기자]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이하 지역균형발전특위)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등 광주 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광주광역시는 4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균형발전특위가 주관한 ‘광주·전남지역 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새 정부의 광주·전남 공약 실현을 위한 세부 정책과제를 시·도민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7대 공약의 이행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서울와이어 광주ㆍ호남본부 김도형 기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운행으로 탑승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해남시티투어버스가 6일부터 정식으로 운행을 시작한다.특히 상품을 개시하자마자 185석이 예매 되는 등 2주 일정이 전량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해남군 시티투어버스는 ‘굿바이 코로나!’라는 주제로 각 코스별 자연·치유 테마 위주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서울 노선을 신규 추가하여 땅끝 해남 여행에 대한 여행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교통편의를 제공하여 그 의미를 더한다.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객·
[서울와이어 광주ㆍ호남본부 김도형 기자] 정읍시가 농기계 수리가 쉽지 않은 농촌 마을을 찾아 수요자 중심의 농기계 기술교육과 정비지원으로 농업인 편의를 제공했다.시는 4일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과 함께 지역 내 농촌 마을을 중심으로 농업기계 순회교육과 정비지원을 추진했다.농업기계 순회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 정읍시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기 힘든 농가를 위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교육이다.이날 순회 교육은 칠보면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경운기와 소형 굴삭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 50여 대를 수리했다
[서울와이어 광주ㆍ호남본부 김도형 기자] 지난 5월 2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섬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찾아가고 싶은 봄 섬’ 9곳을 선정해 발표했다.9곳 중 완도군의 청산도와 생일도가 포함되었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곳이 선정됐다.‘찾아가고 싶은 섬’은 행전안전부가 육지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의 관광 자원을 발굴하여 관광객이 찾아갈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특히 2022년부터는 섬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사계절마다 어울리는 섬 여행지를 선정하고 있으며
▲ 김정현씨 별세, 김순태(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 상무)씨 모친상 = 4일, 충남 논산시 백제종합병원 장례식장 1층 특실, 발인 6일 오전 8시40분. ☎ 041-735-1022
[서울와이어 광주ㆍ호남본부 김도형 기자] 함평군이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도시락 만들기 프로그램 ‘함평을 담다’를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얻었다.함평군은 4일 “제24회 함평 나비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도시소비자 식생활교육 ‘함평을 담다’를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4월 30일(토)과 5월 1일(일)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교육장에서 축제를 방문한 도시민 가족 4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에는 함평의 신선한 농‧특산물로 만든 ‘함평 단호박
[서울와이어 광주ㆍ호남본부 김도형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4월 28일, 청각․언어 장애인의 알 권리와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해 완도군 수어통역센터에서 완도해경 수어통역사를 위촉했다.완도해경은 청각ㆍ언어 장애인들이 해양에서 발생하는 사건과 안전ㆍ홍보 내용전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파악하고 수어통역센터와 협의를 거쳐 박창남, 김예환 통역사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날 위촉된 수어통역사들은 대규모 해양사고 등 중요상황 언론브리핑, 안전ㆍ홍보영상 수어해설 삽입, 농인(聾啞) 형사ㆍ민원 통역 지원 등 대국민 소통창구 역할을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지난해 91조원이 넘는 기금 운용 수익을 낸 국민연금의 전체 수익률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올 2월 말 기준 수익률은 –3%대로 나타났다. 국내외 증시 부진으로 주식 부문 수익률이 크게 꺾인데다 금리 상승으로 채권 부문 역시 힘을 못 쓰고 있는 모양새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국민연금 전체 수익률은 -3.57%로 잠정 집계됐다. 1월 말(-3.82%)에 이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다. 자산별로 보면 금융부문 수익률은 –3.58%로, 국내주식 수익률이 -7.19%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