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웅제약 본사 현장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부당 내부거래 조사 범위를 대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넓힌 공정위 칼끝이 대웅제약으로 향하는 모습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 대웅제약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업계에서는 그룹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대웅제약이 수사선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공정위는 올초 업무계획에서 경영권 승계를 위한 편법적 부의 이전, 독립·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저하하는 부당지원, 부실 계열사 부당지원 등 부당 내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광동제약은 미국 협동조합 ‘썬키스트 그로워스’와 한국 사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광동제약은 2024년 1월 1일부터 국내 음료 제품과 멀티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썬키스트 브랜드 사용 권한을 부여받는다. 제품 개발부터 생산, 출시와 관련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썬키스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발렌시아에 본사가 위치한 과수 농업 협동조합이다. 시트러스(귤 속)를 즐기는 소비층이 많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씨트러스 브랜드 중 하나다. 국내에는 과일 브랜드로 잘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셀트리온이 GMP 시스템 전반에 대해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MS) 관련 국제표준 인증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관련 국제 인증으로, 정보보호 관리영역 11개 분야 및 133개 통제항목에 대해 ISO 인증기관의 심사와 검증을 통과해야 하는 권위있는 인증이다.셀트리온은 지난 2022년 국가핵심기술 보유 사업자, 2023년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사업자로 연이어 지정됨에 따라 기술보호 관리체계 유지 및 검증에 대한 필요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대웅제약은 별도기준 2023년 3분기 누계 매출 9024억원, 영업이익 1013억원, 영업이익률 11.2%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의 경우 1~3분기 매출은 8674억원, 영업이익 907억원이었다.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매출 3030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사 측은 나보타와 펙수클루의 가파른 성장세와 엔블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3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이번 3분기 대웅제약의 실적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빌딩 NH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셀트리온그룹 사업 현황 및 합병 후 계획,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24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CPHI 2023 바르셀로나 세계의약품’에 참가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도시를 돌며 열리는 제약·바이오 박람회다. 매년 4만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방문하고 2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국내기업으로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제일약품, 대웅제약 등 총 74개 업체가 이번 전시회에서 부스를 꾸렸다. 지난해 62개와 비교해 10개 이상 늘었다.지난해에 이어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과 관련해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다.서 회장은 25일 오전 여의도 NH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두 회사의 합병은 주주들이 원해서 하는 것이다. 합병 절차는 연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주식매수 청구권과 관련해선 “합병을 처음 해 본다. 주식매수청구권이 관건인데, 자금은 사전에 준비해뒀다”고 강조했다.합병 반대 의사를 밝힌 주주는 이날부터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가 회사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메디톡스는 지난 2018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신청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수입의약품 등록 신청을 철회하고,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로 중국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중국 시장의 향후 성장성 감안했을때 대량 생산 체제를 완비하고 최신 제조공정을 적용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로 진출하는 방안이 기존 계획보다 전략적 우위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메디톡스는 오창 1공장 대비 생산 규모가 수배 이상인 오송 3공장에서 국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셀트리온은 23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표한 임상 3상은 셀트리온이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총 4개국에서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기 여성 환자 4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52주까지의 임상 결과다.셀트리온은 CT-P41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요추 골밀도의 변화량을 1차 평가 변수로 평가했으며, 평가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1 투여군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가 현지시간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짐펜트라는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로 제형을 변경해 개발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SC제형 치료제다. 이미 램시마SC라는 브랜드로 유럽, 캐나다 등 약 50여개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미국에서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대웅제약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3제 병용 장기 3상 임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번 임상승인을 통해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계열 제미글립틴으로 혈당조절이 불충분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엔블로와 제미글립틴, 메트포르민의 총 3가지 약제를 장기간 병용했을 때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초로 입증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지난해 엔블로의 3제 병용요법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24주간 진행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으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JW중외제약(이하 중외제약)에 리베이트 과징금 298억원(잠정)을 부과한 것과 관련, 중외제약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외제약측은 의결서를 송달받는대로 행정소송에 나설 계획이다.중외제약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타사 사례들과 비교해 이번 조치 내용은 형평을 잃은 것으로 생각된다”며 “특히 과징금 산정과 관련해 2018년 이전 이미 계약이 완료된 임상 및 관찰연구의 위법행위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해 관련 매출액을 정하고, 2021년 강화된 과징금 고시를 적용한 부분에 대하여도 법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전국 1500개 병·의원에 약 70억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JW중외제약(이하 중외제약)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298억원(잠정)을 부과했다. 또한 법인과 신영섭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중외제약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18개 품목의 의약품 신규 채택, 처방 유지 및 증대를 목적으로 병·의원에 대한 각종 경제적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본사 차원의 판촉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했다.이 계획에는 100만원을 처방하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1일 유럽 피부과학회(EADV)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EADV는 유럽의 저명한 피부과학회로 이달 11일에서 14일까지 나흘간 독일 베를린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서 판상형 건선 환자 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포스터를 통해 공개했다.셀트리온은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으로 나눠 이번 임상을 진행했으며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11~13일(현지시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진행되는 ‘바이오재팬 2023’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바이오재팬은 1986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다. 전시, 세미나, 파트너링 등 주요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일본 지역 내 바이오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를 계기로 일본 지역 내 입지를 다지며 아시아권 기업과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강화해 나가겠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의 핵심 원료 ‘엠바이옴비티’의 피부 개선 효과에 대한 논문이 SCI급 학술지 ‘저널 오브 코스메틱 더마톨로지(JCD)’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해당 논문에는 엠바이옴비티의 피부 기능 개선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한 생체 외 실험(세포수준)결과가 실렸다.실험 결과 엠바이옴비티는 사람 표피 모델을 이용한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87.2%의 높은 세포 생존율을 보였다. 세포 독성은 유발되지 않았다.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 물질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