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무섭게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순식간에 13000명대로 폭증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정부 서울청사에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만3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결과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만3012명으로 전날보다 4441명이나 증가했다. 지난 2020년 1월20일 국내에서 처음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이래 최다 기록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신규확진자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도가 낮아지면서 소비자 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주택가격심리는 5개월째 하락하며 1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4.4로 전월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위드코로나 이후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3.8포인트 하락했다가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코로나 위험도가 낮아지면서 1개월 만에 다시 반등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원자력 관련주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 공약 발표 영향으로 26일 장 초반 강세다.이날 오전 9시31분 코스닥에서 에너토크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40%)까지 급등한 1만650원에 거래 중이다.같은 시각 보성파워텍(15.90%), HRS(9.69%), 우리기술(9.30%), 일진파워(8.82%), 한신기계(8.47%) 등도 상승했다.윤 후보는 전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탈원전을 백지화하는 동시에 탈석탄을 최대한 앞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가 매서운 가운데, 이번 설 연휴 기간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2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제주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26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 닷새 동안 20만7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방문객 15만3132명보다 35.2% 늘어난 수치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29일 4만4000명 ▲30일 4만3000명 ▲31일 4만1000명 ▲다음 달 1일은 3만9000명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KB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발표한 ‘2021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한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KB금융은 글로벌 ESG 리더십 확립을 위해 국내 금융사 최초로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방법론을 활용해 측정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을 공개하고, 중장기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선언했다. 또한, 아시아 금융기관 최초이자 국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자영업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희망이 사라졌다고 반발하며 삭발에 나섰다.한국외식업중앙회 등 9개 소상공인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대(코자총)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인근에서 ‘분노의 299인 릴레이 삭발식’을 열었다.코자총은 이날 정부에 지난 2년간 코로나 사태로 입은 손실보상과 영업을 정상적으로 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민상헌 코자총 공동대표는 “자영업자들이 수입이 없어 가족과 같은 근로자를 내보내고, 월세나 전기료를 감당하지 못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피에이치씨의 계열사 필로시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국내 제조 허가 획득했다는 소식에 26일 피에이치씨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오전 9시18분 코스닥에서 피에이치씨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78%) 치솟은 1765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피에이치씨는 필로시스가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내수용 조건부 제조 허가를 획득한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Gmate Covid-19 Ag’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제품은 신속진단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검찰이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를 받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효성 법인에 벌금 2억원, 효성투자개발에 벌금 40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의 심리로 25일 진행된 조 회장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양형 이유에 대해 “총수 일가의 개인회사를 위한 사익 편취”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과 같이 재판에 넘겨진 임석주 효성 재무팀장(상무)와 송형진 효성투자개발 대표에게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이수앱지스가 장 초반 강세다. 희귀질환 치료제 파바갈 기술이전 계약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26일 오전 9시19분 현재 이수앱지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23.15%) 오른 7980원에 거래 중이다.이 회사는 이날 러시아 제약사 페트로박스와 희귀질환 치료제 ‘파바갈’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와 구체적인 내용은 비공개다.이수앱지스의 파바갈은 희귀질환인 파브리병의 치료제다.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계약 상대방인 페트로박스는 러시아 5위권 내의 바이오의약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문섭)은 2022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첫 가입 대상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4종으로 이달 26일부터 3월4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농가는 과수 4종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시 태풍, 우박, 지진, 화재는 물론 동상해(凍霜害, 추위 및 서리로 인한 눈꽃 피해), 일소 피해(日燒, 햇볕 데임) 등 다양한 재해를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농가는 필요에 따라 담보하는 재해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올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가능한 품목은 총 67종이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자동차업체 GM과 전기차배터리 제3합작공장을 건설한다. 양사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서 투자 발표 행사를 갖고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의 제3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밝혔다. 총 투자액은 3조원(26억달러)이며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미국 자동차산업의 심장부에 위치하는 얼티엄 셀즈 제3합작공장은 미래 수백만대의 전기차를 탄생시키는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오랜 협력관계를 구축한 GM과 함께 미국 전기차시대 전환에 기여하겠다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26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코스피는 전장보다 9.36포인트(0.34%) 오른 2729.75로 시작해 보합세를 보이며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49포인트(0.20%) 상승한 2725.88을 가리켰다. 이날 현재 거래량은 3239만주, 거래대금은 6025억원을 기록 중이다.투자주체별로 기관이 43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9억원, 209억원 순매도 중이다.업종별로는 은행(1.20%), 전기가스업(1.08%), 통신업(1.02%), 보험(0.99%), 화학(0.84%),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금융위원회가 정례회의를 예고한 가운데 삼성생명에 관한 제재가 결론날지 여부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삼성생명에 관한 제재안을 의결할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위가 제재안을 의결하면 금융감독원이 삼성생명에 관한 기관경고를 결정한 지 1년 2개월 만에 제재가 확정된다.삼성생명이 금융위 심판대에 오른 것은 과거 미지급한 암보험금 입원비와 계열사 부당지원 때문이다. 앞서 금감원은 2019년 약관이 정한 암보험 입원비를 지급하지 않은 점, 계열사인 삼성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000명을 돌파하면서 전국에 오미크론 비상이 걸렸다.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방역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은 앞으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18일 4072명이었던 신규 확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일주일 만인 25일 8571명으로 두 배가 됐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짧은 기간에 2배로 늘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설 명절을 맞아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아동 1000명에게 정성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하나은행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상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설날에도 우리 주변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마련했다.행복상자는 어르신용과 아동용으로 구분해 제작됐다. 어르신용 행복상자에는 떡국, 즉석밥, 죽, 약과 등의 11가지 물품을, 아동용 행복상자에는 과자, 젤리, 스티커북 등의 완구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무섭게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순식간에 13000명대로 폭증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정부 서울청사에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만3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에따라 방역 최우선 목표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줄이는 방향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9일부터 새 검사체계를 가동해 전국 256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법)’에 맞춰, 이용객의 사소한 실수·착오·무리한 행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변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5일에는 지하철 운행 종료 시 승객들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역 직원이 간단한 조작으로 역사 개찰구의 승차권 인식을 막고 승강장 출입을 제한할 수 있는 시스템을 1~8호선 전 역사에 적용했다.기존에는 역 직원이 열차 운행이 끝날 시간대에 개찰구에 직접 서서 승객을 안내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설명절을 맞아 농축산물 판매장 및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의 금융 편의를 위해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와 농협 성남유통센터에서 1월 28일과 29일일 양일간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농협은행은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언택트 신권교환을 위해 신권전용 ATM에서 세뱃돈을 찾을 수 있게 운영하고, 귀성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해 ATM을 통한 현금 입출금, 계좌이체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24, 25일 권준학 은행장은 설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원/달러 환율이 2원 내린 1197.53원으로 출발할 전망이다.25일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2원 내린 1197.53원으로 출발할 전망”이라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세와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추가 하락보다는 보합권 내 등락을 전망한다”고 밝혔다.지난밤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77포인트(0.19%) 내린 3만4297.7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안다자산운용이 에스케이(SK)케미칼 이사회를 상대로 ‘주주가치를 제고하라’며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해당 서한에는 ▲배당성향 증가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일부 매각 ▲신규사업 투자 ▲집중투표제 도입 등의 요청이 담겼다.25일 안다자산운용은 서한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물적 분할과 상장에 따라 주주가치가 훼손됐다”면서 “회사 주주가치 제고 방안과 장기적 성장 로드맵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서한을 보낸 주체는 안다자산운용이 이끄는 안다ESG사모투자신탁제1호다. 안다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