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국내 해외투자자(서학개미) 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 테슬라가 최근의 하락을 마치고 이틀 연속 상승, 팔백슬라(800달러+테슬라)로 복귀했다.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 심리, 생산능력 확대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1.14% 오른 809.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전날 4.81% 상승하며 나흘간의 하락을 끝내고 800달러선을 회복했다.테슬라는 서학개미가 압도적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이다.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양국의 국가신용등급이 모두 하락했다. 신용평가사들은 전쟁 기간 및 피해 규모 등을 가늠할 수 없어 불확실성과 위험이 상당히 큰 것으로 평가했다.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러시아의 장기 외화표시채권에 대한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로 강등했다. ‘투자부적격(투기등급)’에 해당하는 단계다.S&P는 “러시아를 겨냥해 발표된 제재가 러시아 경제, 무역, 금융 안정성에 상당한 직·간접적 효과가 있을 것”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전국적으로 집값 상승세가 둔화됐으나 여전히 고공행진이다. 청약단지는 초기분양가로 구매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내집마련이 어려운 상황 속 2월 마지막주~3월 첫째 주 청약일정을 살펴본다.이달 28일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수성 센트레빌 어반포레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 ▲칸타빌 수유팰리스 ▲힐스테이트 구리역 등이 특별공급 청약신청을 받는다. 해당 단지들은 다음 달 2~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더샵 노형포레’와 ‘더샵 연동포레’는 28일 1순위, 다음 달 2일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방역지원금 최대 1000만원 즉지시급, 손실보상률 100%보장 등 자영업자 소상공인 대책을 제시했다.윤 후보는 26일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방역지원금과 관련해 “이번 추경에서 통과된 300만원은 불충분한 금액”이라며 “대통령이 된다면 즉시 기존 정부안과 별개로 600만원을 추가해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영업시간 제한과 방역 패스를 완전 철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손실의 실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취업용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제도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취업과정에서 제출는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무료화하고 검진과목 표준화와 인터넷 발급을 지원해 편의를 보장하겠다는 취지다.26일 이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내용의 80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발표했다.주로 보건소에서 발급받는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는 3000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보건소를 이용할 수 없게 돼 민간의료원에서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국내 게임업계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낸다. 최근 출시된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이전에도 위메이드의 ‘미르4’ 글로벌 버전,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크래프톤의 ‘플레이어스언노운배틀그라운드’ 등 플랫폼 게임 순위 상위권에 국내작의 안정적인 진출이 보장된다.최근 게임업계는 글로벌 시장, 특히 북미와 유럽 지역 진출에 공을 들인다. 게임사들은 국내처럼 자체 플랫폼이나 배급 등의 방법 대신 사용자들이 집결하는 스팀 플랫폼에 주목했다.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은 크래프톤의 배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최대 연 10% 안팎의 금리로 주목받는 ‘청년희망적금’ 가입 대상에 외국인도 포함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를 반대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한 인원이 26일 오전 11시30분 현재 5700명을 넘어섰다.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외국인한테 돈 다 퍼주는 대한민국 외국인 청년희망적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34살 직장인이라 밝힌 청원인은 “시급 오르고 청년 지원하는 건 참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내가 낸 세금으로 외국인 청년한테까지 돈을 퍼줘야 하나, 정작 세금을 낸 청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삼성에 이어 한화도 금융계열사 통합플랫폼 개발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원 앱 전략이 금융권의 대세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는 통합 앱 구축을 위해 실무진 차원에서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가 하나의 앱을 활용해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캐롯손해보험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게 한다는 목적에서다.한화금융의 구체적인 원 앱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기존 한화생명 앱을 고도화해 다양한 기능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만명대를 나타냈다. 사망자 수는 110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만 620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총 확진자는 283만1283명(해외유입 2만9006명)으로 파악됐다.신규 확진자 16만6209명 가운데 16만6068명은 지역사회에서, 141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국내 사망자는 112명으로 누적 7895명(치명률 0.28%)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향해 서방국가들이 제재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재무부가 2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미 재무부는 이날 푸틴 대통령을 비롯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부 장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참모총장 격)도 제재 리스트에 추가했다.이는 미 백악관이 푸틴 대통령에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힌 뒤 이어진 조치다. 유럽연합(EU)과 영국, 캐나다도 이날 푸틴 대통령과 라브로프 장관, 러시아 고위 관계자들에 대한 역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6주째 오름세를 나타냈다.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1.4원 상승한 ℓ당 1739.8원으로 집계됐다.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중순 시행된 유류세 인하 조치로 9주 연속 하락했으나 올 1월 셋째 주부터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난주부터는 1700원선으로 올라섰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제주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00원을 넘어섰다. 제주는 24일 기준 ℓ당 1825.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손을 내밀자 전쟁 공포감이 다소 완화되며 일제히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4.72포인트(2.51%) 상승한 3만4058.55에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5.93포인트(2.24%) 오른 4384.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1.04포인트(1.64%) 상승한 1만3694.62에 거래를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여야 대선 후보 4인이 대선후보 2차 토론회에서 정치보복을 하지 말자고 의견을 모았다.25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대선 후보 2차 토론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정치보복은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더라도 해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각 후보가 가진 정치보복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안 후보의 의견에 공감하며 정치사의 불행이 정치보복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죄를 덮자는 게 아니고 정치적 목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장동 게이트를 두고 서로가 몸통이라며 대립각을 세웠다. 윤 후보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2차 법정 TV토론의 주도권 토론 시간에서 이 후보의 대장동 게이트 연루 의혹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윤 후보는 조재연 대법관이 ‘그분’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선 것을 두고 “(지난해 토론에서 이 후보가 저에게) 계속 거짓말, 거짓말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그동안 하신 얘기들이 전부 사실하고 다른 것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를 두고 의견차이를 보였다.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2차 법정 TV토론에서 안 후보는 "모든 부분에서 공수처의 실력은 빵점"이라며 "최근 정치인과 언론인에 대한 통신사찰을 했고, 실망스러운 수사능력을 가지고는 제대로 기능을 할 수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안 후보는 이 후보에게 공수처의 역할을 두고 의견을 구했고 이 후보도 공수처가 부족하다는 데에는 동의했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5일 저녁 상암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2차 법정 TV토론회에서 외교·안보 공약을 두고 날 선 신경전을 이어갔다.이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 “전쟁은 정치인이 결정하고, 전장에서 죽는 것은 젊은이들”이라며 “윤 후보는 너무 거칠고 난폭한 것 같다. 사드 배치가 꼭 필요하냐는 반론도 있는데, 우리가 L-SAM(장거리 지대공미사일)도 있는데 그것(사드)을 쓰는 것이 이상하다”고 지적했다.윤 후보가 선제타격 능력 확보를 공약으로 내건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25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두 번째 TV 토론회에 앞서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여야 대선 후보 4인이 거대 양당제를 두고 제3의 선택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대선후보 TV토론이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권력구조 개편문제를 두고 권력분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이날 토론 첫 번째 질문은 ‘민의를 반영하고 사회 갈등을 조율할 수 있는 권력 구조 개편 방안이 무엇인가’였다. 심 후보는 “승자독식을 이끈 35년의 양당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