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재계 10위권 내에 속한 포스코그룹을 이끄는 최정우 회장이 대통령이 초청한 중소기업인대회에 불참했다. 올해 연달아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 등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정부와 껄끄러운 관계가 형성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5대그룹을 포함 기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치맥(치칸+맥주)을 함께하며 소통했으나 최 회장은 인도 출장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지난 23일 열린 ‘2030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기업 총수들이 총출동해 윤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제가 요새 다자 회의에 나가면 참여하는 모든 국가가 양자 회담을 하려고 손을 내민다. 저는 그게 다 여러분 덕이라고 생각한다.”지난 23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2030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용산 잔디마당에서 1년 만에 다시 뵙게 돼 감회가 새롭다. 경제정책을 시장 중심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최선을 다했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 재정으로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만드는 것이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한국 정부가 미국에 중국 견제를 위한 반도체법과 관련 중국에서의 첨단제품 증산을 허용하고, 기술 규제를 완화할 것을 요구했다.미국 정부 관보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미국 상무부가 지난 3월21일 공개한 반도체법 가드레일(안전장치) 조항의 세부 규정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고 연합뉴스가 23일 보도했다.반도체법의 가드레일 조항은 미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은 기업이 이후 10년간 중국 등 우려 국가에서 반도체 생산능력을 확장할 경우 보조금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고 규정했다.그러면서 실질적인 확장을 첨단 반도체
최근 부동산시장에 크고 작은 전쟁이 벌어지면서 정부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건설업계뿐만 아니라 전세사기 등 국민을 괴롭히고 시장 혼란을 야기하는 요소가 더해지면서 불안감이 증폭됐다. 반면 시장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의의 경쟁도 펼쳐진다. 각 부문별로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슈를 살펴봤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정부가 과거부터 꾸준히 묵살됐던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없애기 위해 ‘노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채용강요부터 폭행, 타워크레인 월례비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파렴치한 행위는 많은 이를 괴롭혔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겸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은 오랫동안 항공업예 종사한 ‘항공전문가’로 불린다. 조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업계가 위기에 처했을 때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흑자행진을 이끈 인물로 평가된다.조 회장은 전통적인 조직문화를 젊고 혁신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 중이다. 꾸준히 밀어붙힌 아시아나와의 합병은 업계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다. 기업결합 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하는 모습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이후 대한항공을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시킬 수 있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GS칼텍스가 정부 저소득층 가구 에너지효율개선 사업 참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는 것은 물론 탄소감축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GS칼텍스는 23일 경기도 평택 진위면에서 김정수 부사장과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한 민관공동사업 1호 가구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공 현장을 점검했다.앞서 회사는 올해 2월 정부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참여를 결정한 뒤 사업 시행을 맡은 한국에너지재단에 10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GS칼텍스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3일 군산시, 군산 지역기업 대두식품·이성당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군산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으로 참여기관들은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대국민 확산 ▲로컬푸드 활용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위기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aT는 이와 함께 군산 이성당 제과점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단팥빵 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aT에 따르면 협약에 참여한 대두식품은 '앙금'이란 단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지난 22일 제3회 감사인 회의를 열고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23일 밝혔다.LX 8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감사인 회의에서 LX는' 전국에 분포된 167개 지사의 더딘 변화 속도', '지사장의 갈등 조율 능력 부재' 등 2가지를 주요 현안으로 설정했다. 성기청 LX 상임감사는 “관리자들이 지역에 연고가 있을 경우 관계주의 문화가 부정적으로 작용해 혁신 과정에서 생기는 불가피한 갈등 해소에 어려움을 겪기 쉽다”면서 “관리자가 숨겨진 내재 갈등 요인을 파악하고 다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23일 모바일 앱을 활용해 지난 3~4월 기간 모범 화물운전자 총 120명을 선발하고 모바일 주유권을 지급했다.모범 화물운전자는 모바일 앱 ‘아틀란 트럭’을 사용하는 모든 화물차 운전자 가운데 신청자를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나의 안전운전 점수’ 상위 60명을 선발하는 제도다.선발된 운전자에게는 10만원 모바일 주유권이 지급되며, 연말 상위 10명에 들 경우 100만원의 자녀장학금 또는 포상금이 지급된다.이러한 선발제도는 지난 3~4월 2개월간 총 7322명이 참여하고 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이른바 '노란봉투법'의 국회 본회의 상정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이번 공동성명은 여당의 반대에도 야당이 다수의 힘을 앞세워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부의하는 절차를 추진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경제계의 반대 입장을 재차 명확히 한 셈이다. 경제계 안팎에서는 노조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우리나라 법체계 근간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 18일 '과학적 말 조련·조교법'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교육 자료를 무료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말 관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말복지를 위해 공개된 이번 연구 내용은 축산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마사회는 이번 연구와 관련 지난해 11월 대학교수, 생산자, 말조련사, 경주마 조교사, 말관리사 등 각계각층의 말 관리 전문가로 연구팀을 구성해 해당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 따르면 말 관리 현장의 높은 사고율은 97.3%가 말의 행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돼있다. 이 때문에 말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중국이 독보적 1위 일본을 제치고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국 1위를 차지했다. 현지 매체들이 관련 소식을 잇따라 보도하면서 대륙이 들썩인다. 지난 22일 중국경제망 등 매체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자료를 인용해 올해 1분기 중국 자동차 수출 물량이 일본을 앞질러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분기 수출대수는 전년 대비 58.1% 급증한 107만대에 달했다. 지난해 1위였던 일본은 같은 기간 6% 늘어난 95만4000대를 기록했다.펑바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대수는 전년 대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바탐 직항노선 취항식을 열고 연계 마케팅 행사 개최 및 현지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양대 공항은 지난 19일 각 공항에서 취항식을 열고 탑승객을 환영했다. 인천공항의 경우 탐승객 기념품 증정 및 봉사단 출정식을 진행했으며, 바탐공항에서는 인천 대표단과 탑승객 환영식을 진행했다.이번 인니 바탐 직항 노선은 공사가 2021년 12월 계약 체결 후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노선으로 공사의 전략적 진출지역 중 하나다.공사는 해당 노선에 대해 전세기 형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최근 일어난 직원의 사망 사고와 관련 LG디스플레이가 사외이사진을 중심으로 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내부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도 이날 사내 메시지를 통해 직원 사망에 대한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정호 사장은 이와 관련 임직원들에 보낸 사내 메시지에서 “책임져야 할 문제가 있다면 회피하지 않겠다”며 “독립적인 대책위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책위에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 나온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학계, 지차제와 협력을 통한 국내 배터리소재 전문 인재 육성에 팔을 걷어 붙혔다. 포스코퓨처엠은 2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텍(포항공대), 포철공고, 포항시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김남일 포항부시장, 김후환 포스텍 총장, 이성열 포철공고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배터리소재 전문인재 양성을 비롯한 기술개발과 국가 배터리산업의 경쟁력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TV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앞세워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의 경우 올 1분기 글로벌 TV시장에서 다시 한번 1위에 오르며 ‘18년 연속 1위’란 역대급 기록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다.LG전자 역시 올레드(OLED) TV시장 내 점유율은 출하량 기준 60%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TV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 트렌드가 지속됐고, 1분기 70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시장에서 출하량 75% 이상의 압도적 점유율을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5월31일 ‘바다의 날’, 6월5일 ‘환경의 날’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기념일이 예정된 가운데,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동아제약은 제약기업의 역량을 활용해 인류의 건강, 하나뿐인 지구 환경 등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대표적으로 멸종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세이브 투 세이브(SAVE 2 SAVE)’가 있다. 세이브 투 세이브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도 지키고,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도 지켜 자연과 인류의 공존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23일 발달장애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응답하라 대한민국 특별전'을 개최한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시되는 이번 특별전은 발달장애 디자이너들이 기획·디자인한 작품 및 아동극이 포함된 행사로 다음달 18일까지 대전 유성구 한국조페공사 화페박물관에서 진행된다.공사는 2019년부터 미술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키뮤 소속 발달장애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담은 기념메달을 판매, 매출액의 5%를 고용 재원으로 환원하는 공익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이를 통해 공사는 키뮤에 총 1억2000만원의 저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전원자력연료가 지난 22일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열고 회사 재정 건전화를 위한 정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한전연료는 이번 회의 개최 배경에 대해 전력그룹사 경영위기에 대응하고자, 추가적인 고강도 자구노력 추진을 하기 위함이라 밝혔다.이번 회의의 주요내용은 비상경영을 통한 추가적 재무개선, 자발적 임금반납 등을 통한 재정 건전화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앞서 한전연료는 지난해 5월, 5개년간 158억원을 절감하는 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해외매출 창출을 통한 수익확대, 추가적인 사업조정,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난 22일 사내 고위직을 대상으로 ‘인권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JDC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고위직의 인권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인권 존중 확산 방안을 모색, 상호 존중과 배려를 갖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양영철 JDC 이사장 등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32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전문 강사인 이미복 강사가 ‘존중과 협력’이란 주제로 진행했다.양영철 JDC 이사장은 인권 감수성을 제고하고 고위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