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삼성전자에서 직원의 반도체 핵심 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소속인 A 씨는 핵심 기술이 포함된 중요 자료 수십건을 외부 개인 메일로 발송했다. 그는 이후 일부를 다시 본인의 또 다른 외부 메일 계정으로 발송한 뒤 보관하다 적발됐다.정보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지난해의 경우 해외 이직을 준비하던 엔지니어 B씨가 재택근무 중 국가 핵심 기술이 포함된 자료를 띄워놓은 화면을 사진 촬영해 보관했던 것이 드러나 재판에 넘겨졌다. 올해
우리나라 안보·경제와 가장 밀접한 두 국가는 중국과 미국이다. 그 두나라의 글로벌 패권경쟁이 가열하면서 우리의 안보와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국제 공급망 재편은 한국경제에 새로운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기술 굴기와 보호무역주의, 자원 무기화는 우리 경제와 수출의 등뼈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배터리, 자동차 ,유통 등 모든 산업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서울와이어는 ‘차이나 리스크’에 직면한 우리 경제의 실상과 향후 전망 , 대책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특집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우리나라 안보·경제와 가장 밀접한 두 국가는 중국과 미국이다. 그 두나라의 글로벌 패권경쟁이 가열하면서 우리의 안보와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국제 공급망 재편은 한국경제에 새로운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기술 굴기와 보호무역주의, 자원 무기화는 우리 경제와 수출의 등뼈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배터리, 자동차 ,유통 등 모든 산업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서울와이어는 '차이나 리스크'에 직면한 우리 경제의 실상과 향후 전망 , 대책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특집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글로벌 영토 넓히기에 다시 한번 시동을 걸었다. 미국에서 이룬 BBQ 성공 신화를 캐나다시장에서 재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윤 회장은 K치킨을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20년 동안 뚝심과 노력으로 해외에 진출해 현지화를 성공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BBQ DNA’로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해외진출 20년 만에 글로벌 브랜드 ‘우뚝’윤 회장의 ‘닭 사랑’은 유별나다. 해외 출장 때마다 그 나라의 닭 모형을 사왔다. 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정부와 여당이 지난 15일 밀렸던 올해 2분기 전기료 인상안을 확정했으나, 한국전력공사(한전)에 불어난 적자 해소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대와 달리 소폭 인상에 그쳤기 때문이다.실제 시장에서는 한전의 누적 적자 규모가 올해 연말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국제 에너지가격 폭등으로 인해 한전은 지속적인 손실을 냈다. 치솟은 국제연료 가격 등으로 지난해는 사상 최대규모인 32조7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에어서울이 올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에어서울은 올 1분기 매출 848억, 영업이익 269억원으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7% 늘었고, 영업이익은 333억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31.7%에 달한다.에어서울은 지난해 4분기에도 영업이익 79억원의 흑자를 달성하며 빠르게 실적 턴어라운드에 돌입했다. 에어서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검역 및 출입국 규정 변화에 발맞춰 국제선 수요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배달료 인상을 요구하며 사측과 갈등을 빚는 등 어린이날 연휴 파업에 나섰던 ‘배달의 민족’ 소속 배달원들이 부처님오신날인 오는 27일 2차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파업은 배달 거부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16일 서울 송파구 배민 본사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어린이날 경고 파업에도 사측이 교섭 재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추가 파업을 예고했다. 홍창의 배달플랫폼노조 위원장과 김정훈 배달플랫폼노조 배민 분과장은 이날부터 본사 앞 농성장에서 무기한 단식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국토안전관리원과 16일 ‘안전관리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공사는 시설물 안전 점검과 유지관리로 재해·재난 예방 및 시설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한 것이라 설명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시설물 안전관리 정책 자문 및 교육훈련 지원 ▲시설물 안전관리 기술 자문 및 정보교류 ▲정밀 안전진단 내실화 기술 검토회 전문가 참여 ▲현장 시연회 등 기술 교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 약속했다.공사는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 관리 중요성이 커지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지난달부터 공사 상임감사위원을 전국공항에 방문케 해 청렴교육·고충청취 활동을 하는 ‘찾아가는 청렴신문고’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이 같이 밝혔다.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청렴신문고를 이끄는 박영선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강사로 활동하고 있다.박 감사는 지난달 13일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광주·대구·원주공항을 방문해 공사 간부급 직원 및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임직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교육을 실시했다.더불어 공항 입점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관련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공시를 통해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547억원, 영업이익 59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8.6% 감소했다.벌크선 시황 지표인 BDI(발틱운임지수)는 지난해 1분기 평균(2044포인트) 대비 올해 1분기 평균 1015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큰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시장에서는 시황 하락에 따른 벌크선사들의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럼에도 대한해운은 전용선 기반의 안정적인 사업과 L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한일 정상의 셔틀외교로 양국 관계에 훈풍이 불면서 일본차를 찾는 국내 소비자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의 회복세가 뚜렷하다.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렉서스의 월간 판매량은 1월 576대, 2월 1344대, 3월 1376대, 4월 1025대 등 총 4321대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4% 늘어난 수치다.렉서스의 지난해 총 판매량은 7592대로, 올해는 4개월 만에 지난해 판매량의 절반을 넘겼다. 현재와 같은 기세라면 연 1만대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201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16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코리아 & 글로벌 전기차이차전지 컨퍼런스’ 기조 연설을 통해 전지 소재 매출을 지난해 4조7000억원에서 2030년까지 30조로 6배 성장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신 회장은 이와 함께 ‘글로벌 톱 종합 전지 소재 회사’ 도약을 위한 성장 전략이 담긴 2030년 3대 신성장동력 매출 계획을 내놨다. 사측에 따르면 전지와 친환경 소재를 바롯,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21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KCON JAPAN 2023’에서 ‘K-푸드 소비자체험 홍보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이 같이 밝혔다.일본 치바 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CON은 K-팝을 비롯해, 한국 식품·뷰티·패션·영화·드라마 등 한류 관련 테마로 콘서트와 컨벤션을 결합한 대규모 한국 문화 행사다.2015년 일본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올해 행사에는 르세라핌, 잇지 등 인기 한국 아이돌 가수들이 참여했다. 이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이 16일 전사적 차원의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앞서 공단은 '행복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 든든한 건강보험'이란 비전으로 지난 4월 '내부통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내부통제 체계 강화'란 설정 목표를 공표한 바 있다.이번 조치에서 공단은 ▲소통기반의 내부통제 환경문화 조성 ▲통합연계를 통한 전사적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역량강화 및 체감형 성과확산 등 3대 내부통제 전략을 설정했다.이와 관련 공단은 과거 비위‧부패 발생 원인을 체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설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 K-City와 미국 미시건대학교 M-City가 15일(현지시간) '커넥티드 자율주행 기술의 검증 및 실증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City는 경기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위치한 36만㎡ 규모의 자율주행 실험도시로 2018년 도심부, 전용도로부, 커뮤니티부, 교외부 및 주차환경 등 국내 도로교통 환경을 반영해 지었다.M-City는 미국 미시건 주에 위치한 자율주행 실험도시로 면적 13만㎡ 규모를 갖고 있다.이번 협약로 양 기관은 실도로와 가상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국립생태원이 16일 생태해설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생태해설 사후관리제(이하 관리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관리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자 마련된 생태해설 프로그램 참여 제도다.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현황을 모니터링해 이산화탄소 감축량 등 효과를 수치화하고, 이를 통해 인식 개선과 행동 변화를 촉진하는 방식이다.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시범 도입한 관리제로 탄소중립에 대한 인지도는 49.3%에서 99.2%, 생활 속 실천 의지는 62.1%에서 98.8%로 크게 상승했다.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오는 30일 신보 투자 이용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이 같이 밝혔다. 서울 마포 프론트원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상장 접근성을 높이고,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기술특례 상장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는 한국거래소와 한국평가데이터 실무진이 참가해 상장 과정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설명회 1부에서는 ‘코스닥, 코넥스 상장제도’,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법 소개’란 항목으로 구성돼 상장 관련 실무정보를 제공한다.2
[서울와이어] 대표 공석 사태로 혼돈에 빠진 KT가 이번엔 검찰의 수사로 '설상가상'의 위기에 몰렸다.KT그룹의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16일 오전, KT 본사와 계열사, 협력사와 관계자들의 사무실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검찰은 지난 2일 KT그룹 보안 계열사인 KT텔레캅의 장지호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데 이어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KT의 구현모 전 대표 등은 KT그룹 보안계열사인 KT텔레캅의 일감을 시설관리업체인 KDFS에 몰아준 혐의로 고발됐다.구 전 대표 등은 이사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솔루션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11일 이사회를 열고 각자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사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물색해왔다.솔리다임 이사회는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과 솔리다임 데이비드 딕슨(David M. Dixon) 부문장을 신규 각자대표이사(Co-CEO, Co-Chief Executive Officer)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두 사람은 그간 사업 최적화와 데이터센터 SSD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실제 노 사장의
우리나라 안보·경제와 가장 밀접한 두 국가는 중국과 미국이다. 그 두나라의 글로벌 패권경쟁이 가열하면서 우리의 안보와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국제 공급망 재편은 한국경제에 새로운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기술 굴기와 보호무역주의, 자원 무기화는 우리 경제와 수출의 등뼈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배터리, 자동차 ,유통 등 모든 산업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서울와이어는 '차이나 리스크'에 직면한 우리 경제의 실상과 향후 전망, 대책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특집을 마련했다. [편집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