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시장 점유율에서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에 완패했다. LG디스플레이가 액정디스플레이(LCD) 철수에서 늦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에 서두르고 있다.2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에 따르면 OLED시장 전망은 밝다. 정보기술(IT)용 OLED시장 매출은 올해 25억3400만달러(3조3800억원)에서 2029년 89억1300만달러(11조8900억원)로 연평균 28.6%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현재 글로벌 OLED 패널시장을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에게 지급할 반도체 보조금이 6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업계에선 이 보조금이 TSMC(50억달러)보다 더 많은 수준이며 이는 대미 추가 투자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5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미 당국은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삼성전자에 지급할 반도체 보조금을 확정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60억달러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미국에 유치한 투자 규모(170억달러)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투자액 상당 부분을 보전받게 됐다. 이날까지 확정 발표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신규 필터를 적용한 모델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제품은 ▲4way(방면) 서라운드 청정 ▲맞춤 청정 인공지능(AI)+ ▲고급스러운 인피니트 디자인 ▲주기적으로 교체할 필요 없는 '인피니트 라인 필터'로 혁신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물세척·자외선 재생 ‘인피니트 라인 필터’인피니트 라인 필터는 공기 청정·탈취에 특화된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와 광분해 탈취 필터로 구성되며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워셔블 살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LG전자가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에 ‘틔운미니’를 기부하며 식물 생활가전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25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본부에서 식물 생활가전 LG 틔운미니 3000대를 제공하는 기부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 컴퍼니 대표, 이향은 생활가전사업(H&A)본부 고객경험(CX)담당, 이수경 초록우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초록우산 후원자들에게 누구나 쉽게 다양한 반려식물을 싹 틔우고 키우는 틔운미니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술로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온도까지 컨트롤해 쾌적함을 선사하는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탑재된 LG 휘센 뷰 에어컨을 선보였다.LG전자는 22일 해당 제품 출시 소식을 발표했다. AI 스마트케어는 고객이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ThinQ) 앱에서 설정한 배치를 기반으로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하는 기능이다.쾌속 바람으로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한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해 준다. 휘센 뷰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이어 2024년형 건조기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풀 라인업으로 국내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신개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로 높은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최대 22kg 건조용량을 갖춘 2024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과 비스포크 그랑데 AI를 차례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쳐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올인원 일체형 비스포크 AI 콤보 ▲상하 일체형으로 컴팩트한 디자인과 편리한 사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미국 정부가 애플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폐쇄적인 애플리케이션(앱) 시스템 운영과 타사 기기와의 호환성을 낮췄다는 이유에서다.22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16개 주 법무장관과 공동으로 지난 21일(현지시간)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걸었다.조사 기간만 5년이 걸린 이번 반독점법 위반 소송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애플이 자체적으로 구축해온 ‘애플 생태계’를 타깃으로 삼았다. 미 법무부의 주장은 애플이 그동안 애플 생태계 안에서만 앱을 허용하고 타사 기기와 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 사업장을 기존 1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지난해 화성사업장에 이어 올해 국내에선 5개, 중국 1개 사업장이 최고등급 인증을 받았다. AWS는 UN국제기구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탄소 공개 프로젝트(CDP) 등 국제 단체가 설립에 동참한 글로벌 최대규모 물관리 인증 기관이다. 해당 기관은 기업의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를 중점 평가한다.안정적인 물 관리를 비롯해 ▲수질오염물질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수생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LG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노트북 시장 선도를 위한 혁신 온디바이스 AI 기술 발굴에 나선다.LG전자는 21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온디바이스 AI 챌린지’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장익환 LG전자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이사,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챌린지는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삼성전자가 대규모언어모델(LLM)용 인공지능(AI) 가속기 ‘마하-1’을 개발 중인 소식을 주주총회에서 공개했다. 마하-1은 내년 출시 예정으로 AI 가속기시장 점유율 1위인 엔비디아의 아성을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사장은 지난 20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의 AI 가속기를 내년 초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가 개발중인 AI 가속기 ‘마하-1’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이의 병목현상을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미국 정부가 인텔에 보조금과 대출을 포함해 총 200억달러(약 27조원)를 지원한다. 업계에선 미국이 반도체 패권을 되찾기 위해 거액의 보조금을 자국기업에 우선 지급했다고 풀이한다.미국 정부는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상무부가 반도체법에 따라 인텔에 최대 85억달러(약 11조4000억원)의 직접 자금과 대출 110억달러(약 14조8000억원)를 제공하기로 예비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200억달러에 육박하는 자금 지원은 업계에서 예상한 100억달러를 훌쩍 넘는 규모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X그룹의 알짜 계열사로 평가받던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인 LX세미콘이 매출 ‘2조클럽’에 입성한 이후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는 모양새다. 사업 구조 상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에 높은 의존도가 실적 악화의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X세미콘은 지난해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에 따른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최대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와 중국 BOE 등의 아이폰15 패녈 적용 수혜를 기대했으나, 양산이 지연된 탓에 LX세미콘의 DDI 출하량도 자연스럽게 감소했다.DDI 매출은 그간 LX세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인공지능(AI) 기반 상담시스템 점검을 통해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한 시스템 고도화를 주문했다.20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최근 고객상담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를 방문한 데 이어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 통합상담 시스템 ‘스마일플러스’와 현재 개발 중인 무인상담 서비스 ‘AI 보이스봇’ 등의 솔루션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선 고객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는 취지로 실시 중인 ‘만·들·되’ 프로젝트의 일환으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삼성SDI는 20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주주 및 기관투자자,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세 가지 안건에 대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제1호 의안 ‘제54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에서는 당해 사업연도의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등에 대한 승인이 진행됐다. 배당액은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결정됐다.제2호 의안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삼성페이가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하고 삼성월렛으로 재탄생한다.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20일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모바일 신분증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진행하고,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삼성월렛 서비스 개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 삼성전자 MX사업부 노태문 사장이 참석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의 제55회 정기주주총회가 오늘(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의장믈 맡은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인사말로 시작된 정기 주총은 안건 심의 및 표결, 경영현황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주환원 정책’ 적극적 실천 다짐앞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이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전자투표를 진행했다.주주 편의를 위해선 현장에 오지 않더라도 사전 신청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주총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LG전자가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냉동공조협회(AHRI; Air-Conditioning, Heating & Refrigeration Institute)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Performance Award)’를 7년 연속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AHRI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 등 분야별 지정시험기관을 통해 각 제조사의 제품을 제품군별로 무작위 선정해 실제 성능이 사양과 부합하는지 엄격하게 평가한다.평가 대상이 된 모든 제품이 최근 3년 연속 1차 성능평가를 통과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SKT가 다양한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고, 기업 고객도 다수 확보하는 등 인공지능(AI) 기반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SK텔레콤은 올인원 구독형 AI 컨택센터 서비스(SKT AI CCaaS)와 광고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카피라이터’를 각각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SK렌터카의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사업을 수주하고, SK스토아·베네피아 등을 AI 카피라이터 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B2B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나섰다.◆첨단 AI 기술 적용한 AICC 서비스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이끄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지난해 반도체 바닥을 경험하며 보릿고개를 넘었다. 하지만 글로벌 반도체업체들의 적극적 감산 효과 덕분에 지난해 4분기부터 D램시장이 조금씩 반등하기 시작하며 올해 경계현호는 순풍에 돛을 펼쳤다.올 반도체시장 전망이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경 사장은 현재 반도체업계 최대 이슈인 인공지능(AI) 반도체 연구개발을 위해 조직을 구성하고 개발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세계 주요 반도체업체들이 AI 반도체를 직접 만들기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